하늘에서의 찬양과
어린 양의 혼인 잔치
오늘의 본문 말씀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
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
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
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
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
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
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
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
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
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
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
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
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
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
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
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요한 계시록 19:1~10)
설교 / 朴大山 목사
큰 음녀 바벨론이 계시록 17장,18장에서 멸망함으로,본 계
시록의 중심 부분인 환난은 끝이 나고 이제 그 환난의 원인이
된 악(惡)의 원흉들에 대한 심판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늘에서 하나님
을 찬양하는 음성과 그리고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대한 기쁨
을 소개하며,본장 계시록 19장 11절부터는 그리스도의 영광스
러운 재림으로 말미암은 짐승(적그리스도)과 거짓 선지자의
심판과 그 멸망에 대한 사건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
다. 이 시간은 19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첫째, 하늘에서 찬양이 울려퍼집니다.
(본문 1절~3절)
1)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써,하나님께서
찬양받으실 이유는,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그 분에게만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
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
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 일 후' 란 사도 요한이 '큰 성 바벨론'이 일시간(一時間)에
(계시록 18:8/18:10/18:17/18:19)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는
계시를 본 후(後)에,하늘의 허다한 무리의 찬양소리를 들은 것을
가리킵니다. 이 찬양과 감사는 계시록 18장에 묘사된,'왕들과
상고들과 선원들의 애가'와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또한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은 계시록 18장 22절 뒷부분에 나타나
는 고요함과는 대조적으로 멸망과 폐허의 적막이 땅의 백성들에게
감돌지만,하늘에서는 구원과 승리의 찬송이 백성들 가운데서 울려
납니다. 이것이야 말로 구원받은 성도와,불신 세계의 차이입니다.
• 그러면 하늘에서 찬양하고 있는,허다한 무리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계시록 18장 20절과 24절을 연관해서 볼 때,14만 4천인의
거룩한 무리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과 그리고 '마지막 나팔'에
휴거된 성도들을 포함한 모든 무리들의 성도들이라고 볼 수 있습
니다. 그리하여 그 허다한 무리들은 하늘에서,하나님께서 자기의
종들의 피를 신원(伸寃)해 주심에 대한 감사 찬양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 '할렐루야'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시편 111:1/
112:1/113:1). 그러므로 1절 본문에서 첫번째로 '할렐루야'로 시작
되는 허다한 무리들의 찬양은,하나님께서 세상 종말에 '큰 성 바벨
론'의 악의 무리를 공의로 심판하시고 자신들의 피를 신원(伸寃)
하여 주신 능력에 대해 찬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세상 바벨론에서의 완전한 구원이요,주의 영광이요,주의
능력이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언제든지 인간의 감사를 불러일으키며,하나님
의 '영광'은 인간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고,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도의 믿음을 불러일으킵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
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음녀(淫女)'의 죄악은,온 세상을 음행
(淫行)의 포도주로 미혹한 죄입니다(계시록 14:8/17:2/18:3).
이 '음녀 바벨론'은 오늘날 세속화된 종교계를 말하며(계시록
11:8),이 종교계 지도자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나 행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 것을 더 사랑하게 만든 자들입니다
(야고보서 4:4).
그러므로 이러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은,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결코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행하시는 심판은
사사로운 감정이나 일시적인 결정으로 행하여진 심판이 아니라,
참되고 의로운 공의의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라고 한 것은,
요한 계시록 6장 9절~11절에 계시된 다섯째 인(印)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요컨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을 증거(證據)하다가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하나님께 신원(伸寃)의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잠깐 동안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는데,오늘 본문에
서 그 순교자들의 신원(伸寃)의 기도가 응답되고 있음을 보여주
고 있습니다.
3) 두번째 찬양의 결과
오늘 본문 3절에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
토록 올라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두 번째 할렐루야 찬양은,땅에서 구속을 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서 약속하신 말씀들이 이제야 성취되었다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
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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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는 말씀은 바벨론에서 일어나
고 있는 고난의 연기가 아니라(계시록 14:11/17:16/18:9,18),땅에서
구속을 받은 무리들이 부른 찬양의 향연이 계속해서 타오르는 모습
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는 것
과,허다한 무리들이 할렐루야 하면서 찬양하는 것은 같은 내용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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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십사 장로들과,네 생물의 경배
오늘 본문 4절과 5절에 "4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
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
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십 사 장로'는 신구약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자들이고,'네 생물'
은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구원하
심에 대한 찬양의 화답으로써,하나님의 심판이 진실하시고 공의로
우심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 5절에서 "보좌에서 음성"이 났다고 했는데,이 음성은
누구의 음성인가? 얼핏 하나님의 음성이나 어린 양의 음성으로 생
각할 수 있겠지만,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으로 본다면
'우리 하나님께'라는 표현이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또한 어린 양의
음성으로 볼 경우에도 역시 '우리 하나님'이라는 표현보다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마태복음 27:46).
• 그러므로 보좌에서 난 음성은,'이십 사 장로'거나 '네 생물'의 음성
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無論大小)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라고 한 것은,
보좌에서 난 그 음성이 모든 성도들에게,공의로운 심판을 집행하시
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찬양할 것을 노래로써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5) 전능하신 이의 통치에 대한 또 다른 찬양
오늘 본문 6절에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성도들은 보좌로부터 들리는 음성에 의해 찬양하라는 말을 듣자
(본문 5절),아주 큰 음성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찬양소리는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았는
데' 그 내용은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
(統治)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 '전능하신 이'라는 하나님의 칭호는 신약성경에서 단 한번 밖에
나타나지 않지만(고린도후서 6:18),계시록에서는 자주 나타나는
하나님의 다른 이름입니다(계시록 1:8/4:8/11:17/15:3/16:7/21:22).
따라서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統治)하시도다'에서
'통치(統治)하시도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바실류센'은 행위의
시작을 강조하는 부정 과거 시상으로써,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죄악
세상인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여 그
나라를 영원토록 통치하실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잠시나마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고통을 당하나(계시록 18:24),마침내 그리스도의 재림으
로 말미암아 일순간에 사탄은 결박당하고 성도는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의 세계 속에서 영광의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므로 큰 소리로
즐겁게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어린 양의 혼인 잔치
(오늘 본문 7절~9절)
‘어린 양의 혼인잔치’란 종말에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이
루어질,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와 신부된 성도와의 완전한 연합을
묘사하고 있는 비유입니다. 따라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로 비유된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성도들 간의 완전한 결합은,궁극적인 그
리스도의 나라에서 이뤄질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어린 양의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하여,우리
성도들이 어떠한 신부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합
니다.
1) 우리 성도들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해야 합니다.
본문 7절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
리세"라고 하였습니다.
•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의 헬라어 '카이로멘 카이 아갈리
오멘'은 예수님의 산상보훈에서 나옵니다(마태복음 5:12).
마태복음에서 이 표현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핍박을 당하고 욕을
먹는 자들에게 주어질 큰 상(賞)으로,하늘나라(천국)가 저희들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서
죄악 세상 바벨론 세력을 이기고 주를 위해 살다가 하늘로 올라
간 성도들이기에,그들에게 주어질 큰 상(賞)은 바로 어린 양의
혼인(婚姻) 잔치에 참여하는 복(福)인 것입니다.
2)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그 아내가 예비하였습니다.
본문 7절에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
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관계를,결혼한 부부
관계로 표현하였습니다(이사야 54:5,6/예레미야 3:14/호세아 2:
16~20).
신약성경에서도 예수님께서 혼인잔치에 대한 비유를 여러 번
말씀하셨으며(마태복음 22:2~14/25:1~13/누가복음 14:15~24)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남편과 아내 또는 혼인
관계로 비유하였습니다(고린도후서 11:2/에베소서 5:25-27).
그래서 성도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곁길로 빠지면,하나님을 그
것을 간음으로 취급하고 무섭게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 따라서 오늘 본문 7절에서 '아내'로 번역된 헬라어 '헤 귀네'
는 혼인 잔치가 배설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뉨페'(신부)를
사용하지 않고 '귀네'(아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금 앞에서 살펴본대로 성경의 역사적 배경이 되고 있는 이스
라엘의 혼인(婚姻)법에는,약혼한 사이라도 신부로 불리고 있습
니다(마태복음 1:20).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는,'귀네'와 '뉨페'
가 서로 혼용되어 동일한 의미로 묘사되었습니다(참고,계시록
21:2,9,10).
• 어린 양의 아내가 예비하였다는 것은 신부로서,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갈라디아서 4:19) 장성한
자들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과 같이 기름 등불을 밝혀
들고 깨어 있다가,마침내 신랑 주를 영화롭게 맞이했다는 것입
니다.
3) 하나님이 허락하사,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8절에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 어린 양의 아내가 입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βύσσινον,뷧시논)
옷은,'큰 성 바벨론'의 음녀가 입었던 '금과 보석과 진주로 치장한
자주 빛과 붉은 빛 옷'과는 완전히 다른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음녀는 각종 죄악과 사치로 물들인 붉은 옷을 입었으나(계시록
17:4/18:16),어린 양의 아내인 성도(聖徒)들은 깨끗하고 영광스러
운 의의 세마포 옷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본문 8절에 보면 이 세마포를 '그에게 허락하사'라고 하심
으로써,어린 양의 신부 성도(聖徒)가 이 세마포를 스스로 입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입게 되었음을 나타내고 있
습니다.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τά διϰαιώματα,타 디카이
오마타)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종말론적으로 성도들이 수많은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인내
를 가지고 충성과 신실함을 지켜온 것을 시사합니다.
요컨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 양에 대한 말씀과 그 이름
을 배반하지 않으며,음녀가 마시게 하는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켜온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어린 양의 신부로서의 '세마포'를 입지 않고서는 결단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없으며,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666표를 받은 자 역시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불과 유황 못'에 떨어져 세세토록 밤낮 쉼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계시록 14:9~11).
4)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9절에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
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
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 '어린 양의 혼인 잔치'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주님을 영접
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하
고도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
니다.
여기서 '청함을 입은 자들'의 헬라어'케클레메노이'(ϰεϰλημ
ένοι)는 칼레오(ϰαλέω,부르다)의 완료 수동태로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이나 공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
이 아니라,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을 때만 가능함을 시사
합니다(계시록 17:14/마태복음 22:3/누가복음 14:16,17).
• 이 복(福)은 요한 계시록에 나타난,일곱 개의 복 중에서 네
번째에 해당하는 복으로써(참고,계시록 1:3/14:13/16:15/19:9/
20:6/22:7,14),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성도들의 천국생활은
실로 다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 없는 기쁨의 나날만
이 될 것입니다(계시록 21:4).
한편 천사는 사도 요한에게 전해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관한 말씀이,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보다 넓은 의미에서는 본 서에 기록된 모든 예언들
이 틀림없는 하나님의 계시이며,이 모든 계시의 예언의 말씀
들은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재차 선언한 것입니다.
그 순간 요한은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그를 경배하려 하였으
나,천사는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하였습니
다(10절).
▣ 결론
우리는 계시록에 기록된 모든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들을 굳게
믿고,또한 진리의 말씀대로 살며 장차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영광된 성도들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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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가지 대부분의 교회는 '한 이레'(7년) 전에 휴거되어,공중에서 7년간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그렇게 믿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계시록 19장에서 주님의 지상 재림 때까지도 혼인 잔치를 배설했다는 말씀이 없다는 점에서,공중에서의 혼인잔치는 틀린 것이군요. 성경을 바르게 아는 것이 곧 나의 영靈이 맑아지는 첩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