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신앙학교 감사인사와 마무리

[작은기쁨요한]

2024 한올여름신앙학교 마무리

1.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불편함과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베풀어주신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열정과 협력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트럭 4대분 물품 정리, 가감인원에 대한 속리산 정산, 공유할 사진과 동영상들, 해결과제 등을 처리하느라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앙학교 기간 동안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의견과 조언들이 수십 년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해온 저의 머리를 숙이게 하는 겸손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제가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 길이 경험으로만 끝나지 않고 저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소명자에게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체험이 되어 앞날을 헤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2. 단체 카톡방 나가기

모두 확인하신 선생님들께서는 단체카톡방 나가셔도 좋습니다. 다음 주 중으로 단체카톡방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힘닿는 한 로사리오기도 매일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사랑, 성모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3. 깨달음에 대한 감사

코로나 끝나고 두 번째 치러지는 신앙학교이기도 하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소통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 점 죄송합니다. 많은 것을 시도해보았고, 많이 느꼈고, 많이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저의 인간적인 부족함과 미숙함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가르침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배움의 길은 죽을 때까지인가 봅니다. 끝까지 힘내서 뚜벅뚜벅 배움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 여름신앙학교 봉헌금 기부

8월 29일 장애인주거시설 하늘의 별에 여름신앙학교 봉헌금을 기부했습니다.

1차: 성안나, 성화동, 새솔동, 쌍용3동, 성정동, 당수동, 성요셉, 성내동 - 450,000원

2차: 구미동, 조촌동, 대흥동, 이현, 과천, 영덕, 고색동 - 463,000원

3차: 매탄동, 조원솔대, 평촌, 고덕 - 489,100원

4차: 둔산동, 죽전, 별양동, 금정, 위례성모승천 - 531,000원

5차: 성화동, 위례성데레사, 조촌동, 평촌, 권선동, 둔산동, 고덕, 이현 - 380,500원

6차: 기흥, 송동, 은계동 - 217,000원

기부금 총액은 2,530,600원입니다

신부님께서는 페루 선교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해주셨고 다녀와서 인증사진 전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소식은 카페를 통해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새로운 시작

올 겨울 진행하려고 했던 겨울신앙학교, 복사단캠프, 새학년피정 등은 잠시 내려놓고자 합니다. 시스템 정리와 함께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거든요. 내년 여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더 큰 만족과 성장의 기회를 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힘과 용기를 내어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인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기억해주시기를 청합니다.

6. 마무리 인사

서류부터 산만했던 짐까지 어느 정도 정리를 끝내기는 했어도 세밀하게 적어놨던 피드백 내용들을 정리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여름신앙학교를 마무리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는 그날까지 가족과 신앙공동체 모두의 건강과 행복과 주님의 충만한 축복을 간청하면서 마무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24년 9월 11일 연구소에서 김영구 요한사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