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나쁜 사람입니다.
모두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모두에게 죄인이라 입이 열 개라도 뭐라 말 할 자격이 있을까요?
에휴~~
넘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해서 담백하게 말씀 드릴게요.
그동안 결혼해서 애가 셋이고, 큰아들이 7살이고, 막내 딸이 이제 두 돌 지났어요. 둘째가 다섯이니 정말 숨가쁘게 낳았네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제 의지와 다르게 정신없이 살았어요.
네, 저는 무책임하게 저만의 행복을 찾아 살아온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 책에 공동구매 해주신 분들에게 가장 미안합니다.
대부분은 돌려드렸는데, 끝까지 기다리시겠다는 몇 분과 연락이 안 되는 몇 분이 계세요.
이분들께 가장 죄송합니다.
저 이제 좀 살만한가 봐요.
스멀스멀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올라와요.
염치 없죠?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일단은 아직 공동구매 중에 환불 받지 못한 분들의 연락을 받아요.
제 연락처 남기겠습니다.
socoolbabo@hanmail.net
메일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매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확인하고 수요일에 연락드릴게요.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용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첫댓글 오래 전,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 때 어떤 이유로든 저의 이름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대부분 다 돌려드렸는데, 아직 연락이 안 되는 몇 분이 계세요. 제가 참 못났죠? 그 동안 무던히도 그분들을 찾으로 노력했는데, 연락이 안 되는 분들도 계시고 10년이 넘었는데도 기다리겠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에효. 제 인생 최대의 실수이자 항상 빚을 머리에 진 기분입니다. 그분들이 지금 제 글을 보고 있다면 염치없지만 저에게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메일을 보내셔도 좋고, 쪽지를 보내셔도 좋아요. 확인하는 대로 바로 연락드릴게요. 부탁드릴게요. 저는 못난 이지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