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산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신히 믿었도다"(시27:13).
다윗이 고백하고 있는 것은 "나중에 천국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바로 이곳 세상에서 지금까지 내가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지 못했더라면 나는 이미 절망했을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만일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이 세상에서 뿐이라면 우리는 비참한 자들 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오직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다시 한번 더 비참한 자들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나라가 어떻게 역사하는지, 우리가 예수님께서 주시는 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열쇠를 마가복음 4:14에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열쇠는 바로 이것입니다.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저는 저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겼어요"라고 지금까지 말해왔다면 당신은 결코 그것을 예수님께 맡겨 드린 것이 아닙니다. 사실 당신이 그렇게 행한 것은 사탄에게 문을 열어놓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사탄이 무슨 일을 하든지 당신은 그것을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겠다는 말입니까? 예수님은 당신이 해야 될 당신의 책임을 대신 져주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위에서 그분의 말씀에 따라 당신 자신이 행해야만 합니다.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6:10~11)
만일 당시이 팔짱을 끼고 "예수님, 당신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저는 이 모든 일을 당신의 손에 맡겨드립니다"라고 말하면 가난이 강도같이, 군사같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당신 자신은 사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무엇이든지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나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귀가 당신에게 갖다 주는 모든 나쁜 일들 또한 예수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기도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뜻, 예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를 파멸시키려는 비극과 문제들에 대해 어리석게도 사탄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대적하세요. 당신 자신이 사탄에게 대적하지 않으면 예수님께서도 사탄에게 대적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허락하는 것만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예수님의 뜻을 발견하십시오. 그리고 그 위에 굳게 서서 그것을 선포하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묵상하여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뜻을 찾아, 당신에게 당면한 문제를 향해 그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당신이 무엇을 선포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야 할 사람은 예수님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묵상하시면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은혜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PS: 묵상하신 내용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