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
드디어 홍보지와 명함. 만들었어요.
작년 12월에 몸 담고 있던 단체를 떠나 우리 동네(강서, 양천)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하고 갈등전환대화센터(갈.대.터)를 열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래서 일단 까페를 열어서 제가 무엇을 하는지, 또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글을 쓰며 알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방문객이 2~3명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많을땐 100명에 육박하고, 적어도 30~40명정도는 하루에 꾸준히 방문하시는것 같아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정말 관심과 성원 고맙습니다."
그런데 까페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 동네에 계시는 분들에게 뭔가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안내를 해 드리고 싶은데 아무것도 없이 말로 다 설명하려니 힘들더라구요.
리플렛을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아직 초기라... 또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나중에 동지가 생기면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암튼 홍보지에 들어갈 내용을 두달정도 고민한거 같아요.
자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너무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또 너무 상업적이지 않게 포인트를 잘 잡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저의 한계가 좀 있어요.
조금 추상적이라는 거~~
나는 너무 깊은 뜻을 담은 글이고, 그림이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뭐야 저거?" 할 수도...
ㅋ~~
이게 저의 한계랍니다.
최대한 처음 보시는 분들도 보시고 "아. 이 센터에서는 이런 일을 이런 과정을 통해 하겠구나!" 하실 수 있도록 제작한거예요.
여러분들이 보시니, 어떠세요?
저의 제작 의도가 조금이라도 다가 오시나요?
일단 2천장을 인쇄했으니 꾸준히 홍보해야겠지요?
그러나 너무 조급하게, 또 너무 공격적으로는 하지 않을꺼예요.
저의 장점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할꺼예요. 응원해 주세요.^^
밤이 늦었어요.
인쇄물 찾아와서 보다보니, 이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어요.
이해해 주시길요~~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