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기를 멈추지 말라 우리 교회에서는 강당 앞 로비의 벤치를 ‘바보들의 벤치’라 부른다. 매주 그곳에서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성도들이 꼭 있다. 상사, 친구, 가족 등 기다리는대상은 달라도 모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누군가의 삶에 조그만 영적 영향이라도 미치고픈 갈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 겨우 용기를 짜내 친구를 교회로 초대했는데, 오겠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날아갈 것만 같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 은혜와 포용과 사랑을 베풀었다. 씨앗을 뿌렸다. 전화도 걸고 우정의 손짓도 보냈다. 한밤중에 고민하는 전화도 받아 주었다. 그러나 결국 남은 건 갈가리 찢어진 가슴뿐.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 또다시 씨앗을 뿌린다. 바보라서 그럴까? 맞다. 하지만 특별한 바보다. 언젠가 잿더미 위에서 작고 푸른 싹이 돋아날 걸 믿는 바보. 「사랑한다면 전도하라」/ 빌 하이벨스
첫댓글 오늘부터 초코파이가 순차적으로 도착됩니다. 전도무기가 소진되었으니 전도지작업에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