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어제와 오늘.<2>
사부대중 여러분 !
부처님의 십대(十代) 제자 <font color = yellow>목련 존자께서, 이교도(異敎徒)들로부터 몰매를 맞아 무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의 의미(意味)를 되새겨야 합니다.
부처님이 입적하신 후, 남방 불교와 북방 불교로 갈라지면서 <font color = yellow>북방 불교의 모태(母胎)인 대승불교의 초석(礎石)인 대승(大乘)경전(經典)의 장(章)을 연 용수보살(마명 보살이라고도함.)의 수제자(首弟子) 제파 스님도 이교도(異敎徒)로부터 칼에 찔려 죽은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 당나라 15대 무종이 왕위에 오르자, 도교(道敎)를 신봉하게 되면서, 도교의 도사(道師) 조귀진의 말에 귀를 기우려으며, <조귀진은 "인간은 본래 음양(陰陽) 도리(道理)에서 태여 나는 것이기 때문에, 음양을 벗어나 독신(獨身)을 주장하는 승려들은, 인류(人類)사(史)에 어긋나는 것이며, 왕명(王命)은 부처의 위에 있다>라고 무왕을 부추겨, 불교를 탄압하기 시작하여, 4,500 여체의 사찰을 불태우고, 사만 여체의 사찰을 비우게 하였으며, 승려들을 강제로 환속(還俗)을 시켜으니, 그 수가 무려 26 만 여명이 되었으며, 사찰 소유의 전답(田畓)은 몰수하고 15 만 여명의 사찰에 속한 노비(奴婢)를 풀어 주게 한 것입니다,
또한, 선종(禪宗)의 조사(祖師)이신 달마대사(達磨大師)께서도, 참형 당하였다는 사실을 되돌아보면서 불교인들이 해야할 자세를 조명(照明)해야 하는 것입니다.
황하의 모래수 보다 더 많다는 불 보살님들이 도처에서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시며, 중생들을 보살피기를 내몸 같이 한다 하거늘 어이하여 보고만 있었다 하던가요 ?
이러한 과거를 보고서도 종교에 문외한 사람들 앞에서, 보살 님을 믿고 부처님만 믿으면 병든 자를 낳게하고, 없는 재물이 있게하며, 집안이 화평하고 못 낳는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현혹 하거나, 앉아 구도(求道)만 할 것입니까.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이웃과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고 내 몸같이 보살피며 살아가는 명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
도(道)를 알기가 세수를 하다가 코를 만지기보다 더 쉽다고 했습니다 해는 동쪽에 뜨고 달은 서쪽에서 지는 것도 도(道)이며 봄바람에 개나리 꽃망울이 피여 오르는 것도 도(道)의 소식(消息)이라 했습니다.
이렇게 쉬운 것을, 너무나도 쉬운 것을 우리는 왜 ? 어렵게 생각하고 어렵다고만 합니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의 본분(本分)을 다하고 사는 것, 또한 도(道)라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도, 악(惡)한 것은 하지말고, 선(善)한 것은 받들어 행(行)하라 그것이 나의 가르침이며 영원한 진리(眞理)이며, 도(道)이니라 하셨습니다.
이렇게도 쉽고, 간편한 불교를, 왜들 어렵게만 전(傳)하고, 어렵게만 생각하여, 쉬운 불교를 어렵게했습니까 ?
그렇게 되기까지는, 이천 오백 여 년이란 장구(長久)한 세월이, 흐르면서 수 많은 사연과 이유들이 쌓이고 엉켜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했어 우리는 언제까지나, 그런 취약(脆弱)한 이유와, 핑계만으로 이어가려 합니까?
잘못 된 것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아을 때는, 언제라도 바로 잡아야 하고 넘어진 것은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제 눈에 안경 식으로, 저 좋은 대로 해석(解釋)하고, 저 좋은 대로 가르치고 배워온 잘못 되어진 불교 제 소견대로 저 하나만을 위해서 저희 무리들 저희 집단(集團)만을 위해서, 전승되어온 아집(我執)과 편견(偏見) 소승적(小乘的) 아성(牙城)을 타파(打破)하고 나보다는 남을 나보다는 우리를 부처와 보살보다는 중생을 위해서 필요한 불교, 그들 속에 함께 살며 그들을 구원 할 수 있는 불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 가르침을 쉽게 배울 수 있어야 하고 쉽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옛날이 아닌 오늘,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중생들의 고통과 희망이 무엇인가 를 알아야하고 그들을 위하여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구원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약(藥)이 환자에 따라 다르고 보배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듯 성현(聖賢)의 가르침도, 그 시대 그 환경 그 사람에 따라 그에게 알맞게 가르쳐야 하고 배워야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나를 버리고, 전체(全體)를 보며, 순간을 버리고 영원을 보는 지혜와 원력(願力)을 세울 때가 된 것입니다.
글 / 獨覺山人
첫댓글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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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이 100개의 법문보다 좋습니다. 천만번 공감합니다....
불자라고 자부하며 열심히 쫓아다니고 공부하고 살아왔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
감사합니다.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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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르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