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눅17:6)
이 본문에서 뽕나무는 당신과 당신의 운명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요, 사건이요,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좁은 길을 걸어 내려가다 길 한가운데 서있는 이 뽕나무를 만났습니다. 이 뽕나무는 그들이 어떻게든 다루어야 할 장애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실물교훈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너희가 하나의 씨앗만한 믿음만 있었다면 너희가 하나님께 이 장애물을 옮겨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때 만일 너희가 오랜 시간 기도하며, 울며, 부르짖는다면, 그리고 너희가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면, 그리고 십일조를 많이 낸다면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 나무를 뽑아서 바다에 던지실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고 단지 "그것을 향해 말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할 것이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너희가 이 나무에게 말하였을 것이다..."라고 번역하고 있고, 헬라어 성경은 "너희가 말해야 할 것이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성경에서 좀 더 강력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본문에서는 헬라어 번역이 더 정확한 번역이라고 봅니다. 안일 당신이 하나의 씨앗만큼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그 뽕나무를 향해, 즉 그 장애물, 그 문제, 그 어려움, 당신이 하나님께서 무슨 일 인가를 행해 주시기만을 기대하고 하나님께 간청하고 있는 그런 경제적인 문제 상황을 향해 명령하고 말해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간청하고 부르짓는 일은 이제 그만 하시고, 그 문제를 향해 명령하십시오. 그 문제를 향해 '뿌리째 뽑힐지어다'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럼 그것이 당신에게 순종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그 나무를 향해 말하라고 하셨을까에 대한 어떤 대단한 신학적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예수님나라의 원리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역사하게 되는지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이 지상에서 당신이 차지하고 있는 당신의 영역에서는 당신의 말, 당신의 목소리가 바로 권위의 목소리인 것입니다. 무엇이든 당신이 묶으면 묶이고, 무엇이든 당신이 풀면 풀리게 됩니다. 묶고 푸는 권세가 이 땅 위에 있는 당신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나라가 역사하는 원리입니다(마16:17~19).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이 잠재적인 하나의 씨앗이고, 그것은 좋은 씨도 될 수 있고 나쁜 씨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만 말하는 것을 훈련해야 하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당신의 갈망만을 말하는 것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영 안에서 당신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의 말 가운데서도 믿음을 사용하는 습관이 개발되어질 것입니다.
묵상하시면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은혜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PS: 묵상하신 내용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