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건조제품 원가와 출고 가격을 알려 주세요.
이런 문의는 좀 의아(疑訝)합니다.
사업계획서나 사업성 검토를 할 때 필요하겠지만 이 분야를 좀 알고 있어야 이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식품가공사업 또는 제조업(공장) 등의 경험자 또는 간접적인 역할을 해 본 분들이면 잘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동결건조 제품(Freeze Dryer Good)의 종류는 현재까지도 다양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FD제품공정은 그 제조장의 비밀이다.
그리고 어떤 설비로 어떻게 운영 하는가? 에 원가 차이는 크다.
FD제품은 결과는 엇비슷 같다고 해도 가공방법은 회사마다 다르며 핵심기술 및 업력(業歷)에 따라 수익성 차이가 크다.
흔히 보는 일반제품 류 중 라면스프에도 자세히 보면 대파, 당근, 버섯, 양파, 무, 김치 류, 홍고추, 마늘, 시금치, 완두콩, 새우, 오징어, 소고기, 닭고기, 나물류 농산물, 해산물 등 다양하다.
또 일반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 원료 첨가제로 신선초, 케일, 양배추, 꽃양배추, 셀러리, 파슬리, 미나리, 오이, 호박, 부추, 감자, 고구마, 순무, 현미, 보리, 옥수수, 귤껍질, 과일류 딸기, 사과, 바나나, 포도, 복숭아, 피망, 토마토, 파인애플, 감, 치즈, 커피, 크림, 꿀, 한약재 및 그 추출 농축 물, 효소, 녹차, 다(茶) 류, 즉석국수, 우동 등 가공파생 품 까지 150여 가지가 된다고 말한다.
제품 원가 중,
1) 원물가격 : 생산시기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어떤 물품은 10배 차이가 나기도) 본 제품원료는 가장 성수기 수확 때에 소요량(1년 분)을 완제품 또는 반 가공(동결)으로 고 품질을 산지 대량구입으로 가장 저가로 계산된다.
보통 잔존 수분함유량을 6% 이내(이 이하제품도 많지만)로 건조가 되어 유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이유다.
2) 가공원가 : 대량 자동공정으로 첫째 위생적이며 둘째 과학적 적정에 맞추어져 결국 단위 가공비가 낮게 된다. 출고가는 시세(외국시세 포함) 및 소요량 등에 정하여져 품목별 이익이 적정 또는 크게 된다.
그러므로 제품별 적정 건조기 장치가 요점이다. 예(例)로 일반다량 수요제품을 1Ton/day 용량(500kg 2기 라고해도) 이라면 적정이 아니다.
1일 원료 5톤은 오전에 전처리(동결 실 입고 전 공정)를 4-5인이 한다면, 오후는 포장공정으로 가야한다. 1일 1톤을 2인만으로는 할 수 없다. 적정이 아니다.
1톤급은 건식 류, 5-6톤은 되어야 일반식품이 적정이다.
특수 가공품은 200kg 이하도 자가 생산품이 될 수 있지만.
가공원가 중 고정비용이 매출액에 적정한가? 에 대한 얘기.
FD는 전문적 기술인이 필요하며 그 기술여하가 경영이익에 직결된다.
곧 기술이 부가가치다.
고가의 장비라인은 유지관리에 산업기계 냉동기계 전기 기술자가 필수이고, 식품가공라인은 가공기술자가 있어야 한다.
해당 적임자의 고정인건비가 소요되므로 당 제조장 인력배치에 맞는 제품생산을 권장하고 싶다.
어떤 FD제조장이 여러 품목을 한다면 적정 회사이익이 안될 것이다.
- 주(主) 생산품목이 있어야 된다는 역(逆) 설명이 된다. -
앞으로 식생활의 건강지향의 개선방향으로 동결건조제품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지금 대단위 중국수입 물량도 국내 원료산지에 FD장비시설을 커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산 농수산 FD완제품(그들의 제품원가는 저렴해도 중국내에서 FD제품은 비싸다)이 국산에 비하여 75%에 육박하며 앞으로 환율을 고려하면 수입이 원할 치 못할 것입니다.
반면, 국내산으로 전환한다면 원물(국내 농산물 잉여상황)문제 해결의 실질 농촌 소득증가 와 제조장의 근무자 고임금 일자리(기술자 및 비교적 수작업이 많음) 창출, 그리고 국내산의 믿을 수 있는 가공품을 섭취 할 수 있는 것까지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볼 것입니다.
FD제품은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08년 라면업계, 즉석식품 매출증가 참조),
장비는 관리만 적절하면 수명이 길고(20년 이상) 지속될수록 현장 가공 및 숨은 기술(know-how) 증대로 매출과 이익은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국내 FD완제품 대일 수출은 현재 너무나 충분합니다. 환율이 750원 일 때 거의 업계에서는 800원만 넘으면 된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거의(1,500원) 두 배가 되었습니다. 비싸게 수출하는데 아무리 까다로운 위생조건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나요.
이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국내 동결건조시설은 턱없이 부족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유명 식품(상장업체 포함)업체는 수입완제품을 첨가 사용합니다.
누구라도, 중국이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덴마크 등 FD원료 완제품이 국내산보다 품질, 위생 면에서도 우월하다고 단정 할 수 있겠습니까?
「식품은 눈으로 확인해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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