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4:24]
성경이 처음 기록되던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로 함께 모였습니다.
아무리 숫자가 적고 어려움이 있다해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함께 모였습니다.
예배로 모이는 것은 세상 사람들을 향한 공개적인 증거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힘을 주었습니다.
또한 하늘의 영원한 예배를 위해 백성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기능도 했습니다.
사도들은 어디든 교회를 세우면 서로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일로 삼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에 은혜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공예배가 없으면 그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신앙고백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5
낙담을 불러 일으키는 일이 있을지라도 이 말씀을 의지하여 예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시편122:1
"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84:10
공예배의 주된 원리
(1) 참된 예배는 합당한 예배의 대상에게만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만이 예배의 합당한 대상입니다.
제 2계명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예배하는 것은 물론
그것에게 '머리를 숙이는것'조차 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참된 예배는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힙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히브리서7:25
(3) 참된 예배는 온전히 성경의 제어를 받는 예배입니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마15:9
(4) 참된 예배는 지각을 가지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를 정확히 인지하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요한복음 4:22
지성을 발휘하지 않는 예배는 사람이 아닌 짐승에게나 어울리는 무익한 예배입니다.
(5) 참된 예배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예배입니다.
우리는 지각은 물론 감정까지도 하나님을 예배해야합니다.
우리 몸은 물론 속사람까지도 예배해야 합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입술로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유대인들의 예배를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29:13 ;겔33:3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6) 참된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귓속말을 주고받고, 계속해서 무엇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은
예수님 당시 성전 뜰에서 쫓겨난 자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몸만 와 있는 예배"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예배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과 상관없고, 그리스도가 없고, 성령도 없고, 지식도 없고, 마음도 없고, 아무런 유익도 없는 무익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런 결함이 있는 예배를 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되고 바른 예배를 원하십니다.
참되고 바른 예배를 드리는 향기로운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