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과 그 축복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
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
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에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
하니(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
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요한 계시록 20장
4~6절)
설교 / 朴大山 목사
기독교는 부활(復活)의 종교입니다.
부활(復活)이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
새롭게 입게 되는 신령한 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참고,고린도 전서
15:44). 그런데 성도들의 부활(復活)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그동안 죽었던 영(靈)이 생명을 얻어 살아나는 현재적 부활이 있고
(요한복음 5:25),육체가 죽었다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부활의 몸을 입고 나오는 영원한 부활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도의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잠자는(죽은)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전서 15장 13절과 14절에 보면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였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라고 하였고,이어서 18절~20절까지 보면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바울은
증거하였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영'만의 부활이 아니라,
육체의 부활을 동반하는 완전한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한 우리 성도들도 주님과 같이 부활하게 될 것을 보증합니다
(골로새서 1:18/로마서 8:11,23).
오늘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영으로만 부활했다'는 비성경적인
주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육체로는 부활하지 않고 영으로만
부활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런 이단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성경구절은
베드로후서 1장 18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개역성경)
• 위 본문의 해석의 열쇠가 되는 '육'과 '영'은 헬라의 이원론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존재 양식을 가리키기 위하여
사용되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의 '육'과 '영'을 대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인간적인
존재에 속하는 영역과 성령에 속하는 영역 등 두 존재 양식을
대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은, 죄가 없으신 '성결의 영'(로마서 1:4)으로서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하여 대속(代贖)적 죽음을 죽으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살리심을 받으셨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성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 또는 혼이 죽었다가 영만 홀로 살아났다거나,
그리스도께서 육은 죽은 채 남겨두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더구나 '영'은 죽지 않는 존재인데, 어떻게 그리스도의 영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겠습니까? 그럼에도 예수님이 영으로만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결국 그 예수님의 영이 특별히 언약된 자기에게 임하여
내가 재림주로 왔다는 논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수단입니다. 육체부활을
인정한다면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사도행전 1:11) 등의
성경말씀에 바로 걸리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첫째 부활 성도들이 복이 있습니다.
다시 요한 계시록 20장 4절~6절에 보면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에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
하니(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부활 자들이 왜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 이 땅에 도래할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부활의
몸으로 천 년 동안 왕노릇 하기 때문입니다.
1) 그러면 첫째 부활이 있고, 둘째 부활이 있단 말인가?
•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 요한에게 분명히 계시한 바는,
첫째 부활(천년왕국에 왕권으로 들어갈 자격)이 있고(계시록 20:4,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인정치 않고 가르치지 않음으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모르고 있다면,이것은 종들의 책임이고,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전파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첫째'라는 말'(프로토스)은'πρό 프로→전에,앞에'의 단축형 최상급이며,
'최상의,첫째의,최고의,주요한,(모든 것보다) 먼저'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인 '최상의,첫째의,최고의,주요한,
(모든 것보다) 먼저'인 첫째 부활을 인정치 않고,가르치지 않는다면,
요한 계시록 22장 19절 말씀에 해당 될 것으로 봅니다.
• 성경에 직접적으로 '둘째 부활'이라는 말씀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둘째 부활이' 없는 것입니까? '첫째 부활'이라고 말씀하신
자체가 '둘째 부활'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첫째 부활' 다음에, 둘째 부활이 없으면,왜 '첫째 부활'이라고
하였겠는가? 하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강도 높은 압축과 생략이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요한 계시록은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 할 성도들의 첫째 부활이 있고,다른 한편으로 천년왕국 후에
모든 인류의 최종 부활이 있을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20:12,13).
• 또한 사도 바울도 부활의 순서를 말할 때 "23 각각 차례대로
되리니,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24 그 후에는 나중(끝)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왕국)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고린도 전서 15:23,24)라고 하였습니다.
예컨대 이러한 말씀의 부활의 차례는,요한 계시록 20장의 부활의
차례와 일치합니다.
즉 계시록 20장 4절에서 후반절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 하니"라는 말씀에서,
'살아서'라는 용어는 원어로 '에제산'인데,이 용어는 성경에서 육체적인
부활을 지칭할 때 사용된 말임을 참고해야 합니다(계시록 1:18/2:8/13:14.
마태복음 9:18/요한복음 11:25/사도행전 1:3/9:41/로마서 14:9)
그리고 '둘째 사망'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한 계시록 2:11/20:6,14)
여기서도 '첫째 사망'을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첫째 사망'이 없는
것입니까? '첫째 사망'이란 인간이 죽음을 맞아,'영과 육체'가 분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첫째 부활은 언제 이루어지는가?
• 첫째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 대부분은 예수님 재림하실 때, 모든 성도들이
다 부활하여 천국으로 가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 강림하실 때는 첫째 부활에 참예할 자들만 부활하고,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천 년이 차기까지 죽은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성경은 계시하고 있습니다(계시록 20:5)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날에는 특별히 그동안 우리
형제들을 밤낮 참소하던 마귀를 사로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천년왕국 기간 동안
백성들을 미혹(길을 잃게,미혹,빗나가게,방황하게)하지 못하게
합니다(계시록 20:1-3), 바로 이와 같이 이뤄지는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 예수님과 함께 천년 동안 왕노릇 하기 위하여,순교자
성도들이 첫째 부활로 나오는데 이들이 에덴 같이 회복된 ‘새 하늘
새 땅’ 나라를 통치하게 됩니다(이사야 65:17~23/계시록 20:4-6).
따라서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이 복되고 거룩하다고
한 것은, 구원 받은 자라고 해서 다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예한다는 말은 '첫째 부활의 부분(ἒχῳν)을 가지다,
소유하다,획득하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현재 이 세상을 새롭게 하여(마태복음 19:28) 천 년 동안 함께 통치하는
첫째 부활의 부분을 획득하는 성도들은,다른 사람들과 달리 특별히
복되고 거룩한 자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가
계시록 20장 4절에 보면 세 부류의 성도들이 나옵니다.
1) 보좌에 앉은 심판의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 이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19장 27,28절 말씀대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은 자들입니다.
마태복음 19장 16절~22절에 보면 한 부자 청년 이야기가
나오는데,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네가 온(완)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에게)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음으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21,22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부자 청년이 모든 계명을 외식으로만 지켰지,
자기 생활 속에서 영적으로는 전혀 지키지 않았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라는 말씀은,결코 물질적으로만
가난한 자를 도우라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구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볼 때 소유를 판다는 것은 말씀을 지켰을 때,내
소유가 되는 것임을(시편 119:56)계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지킨
진리의 말씀의 보물을 타인에게 베풀어,그 영(靈)을 살리라고 제시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소유를 판다는 영적 의미는,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진리의 말씀을,목말라 하는 심령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의 영을
구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귀한 일을,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웁다'(마태복음 19:24)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은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태복음 19:28)라고 하셨습니다.
• 결론적으로 천년왕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판의 권세를 받을 자들은,그
자신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과 그의 복음을 위해
헌신적으로 따르는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수님께서 증거하신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죽임을 당한 자들이,왕권으로 통치하게 됩니다.
• 즉 예수님께서 증거하신 바른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첫째 부활의 영광에 참예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증거하신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지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순교를 각오하는 담대한(확신 있는)신앙인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3) 적그리스도의 우상 앞에 절하지 아니하고,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 적그리스도의 통치 시대가 되면 적그리스도의 우상 앞에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고(계13:15), 또한 666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하는 자는 사지도 팔지도 못하게 한다고 하였으니
(계13:16,17),굶어 죽을 각오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인 줄로 압니다.
• 이상과 같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세 부류의 성도들은,일반적으로
평범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죽도록 충성하라"하시고(계시록 2:10) 또한 순교자들의
수가 차기까지 기다리라 하셨으니(계 6:11),주님께서 예비하신
혼인 잔치와 영광의 보상은 엄청나게 마련되어 있는데도 합당한 자가
심히 적은 것은,기독교가 복음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일 것이며,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자기 일 때문에 초청에 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편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왕 노릇하는 성도들은 첫째부활
성도들로서 부활체이고,만국에서 살아가는 백성 성도들은 죽음을 겪지 않은
육신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이들이 함께 지낼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법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부활체의 육신 그대로를 가지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6....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누가복음 24:36~43)
• 이와 같이 부활체와 육신은 서로 보고,말하고,만지고,함께 먹을 뿐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숨을 내쉬기도 하고(요한복음 20:22),대화하며 길을
걸으시고(누가복음 24:13~17) 꾸짖기도 하시고(마가복음 16:14),축복도
하시고(누가복음 24:50),문이 닫힌 상태로 그대로 들어가기도 하시고
(요한복음 20:19),사라지기도 하는 몸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누가복음
24:31).
결론
오늘날 교회는 첫째 부활과 천년왕국의 왕권에 대한 메세지를 자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전해야 하겠고, 더 좋은 부활을 얻기 위하여 구차히
고난을 피하지 않는 (히브리서 11:35) 담대한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모든 것을 버리고 온전히 순종하고, 복음과 말씀을 지키기 위해 순교하며, 우상앞에 절하지않는 자가 첫째 부활에 참여한다고 했습니다. 난 온전히 순종도 못하고 순교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또한 얼마나 세상을 많이 따라 살았는지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의미있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복된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