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생명이요 평화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이 땅 이곳에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예수의 길을 걷고자 믿음으로 “예수의길을 걷는 새.하.늘.교회”로 모였습니다. 그 길을 잘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서툴지만 걸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들 마음의 문이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향하게 하옵소서. 10년 3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10.29 이태원 참사의 고통, 수많은 갑질 속에서 버텨내며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권탄압과 테러 희생자들, 자기 나라를 잃어버린 난민들,
일본 침략 전쟁으로 인한 일본군성노예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속히 일본의 진실된 사과를, 남과 북과 미국의 꾸준한 대화와 양보를 통해 이 땅에 [해군기지가 세워져 버린 제주 강정 마을에] 온전한 평화가, 이스라엘과 가자 전쟁, 러시아 푸틴의 전쟁범죄가 당장 멈춰지고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 치유와 회복을, 아프카니스탄과 미얀마에 평화의 민주주의가,
특별히 [해병대 채상병 죽음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와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무능하고 위험한 윤석열정부와 검찰, 조‧중‧동 언론의 횡포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부활 신앙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십자가 그늘 아래서 온전한 쉼을 쉬게 하여 주옵소서. 그 쉼을 통해 참 자유를 누리며,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며, 참된 회개와 용서를 실천하며, 아이들과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맘껏 뛰놀 수 있는 행복한 교회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