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판
-- 다카하시 신지
생각하는 것은 나타난다.
생각하는 것은 창조의 출발점
불평, 노여움, 불신, 중상, 아욕 . . .
악(惡)의 생각을
마음속에 만들어내어서는 안된다.
신(神)의 심판은
겉모양 (말, 행동) 보다도
마음의 모습을 본다.
[해설] -- 호타 카즈나리
우리의 육체조차 마음에 그리는대로 만들어져 변한다.
천하장사의 몸이 처음부터 그렇게나 컸던 것일까
그들은 마음에 염(念)하고, 몸을 단련함에 의해 크게 되었다.
요가행자, 수영선수, 프로레슬러, 그외 예를 들면 끝이 없다.
선악(善惡)의 생각도 이것과 똑같아서,
조화의 생각은 조화를 낳고,
부조화한 생각은 부조화를 만든다.
불평, 노여움, 불신, 중상, 아욕, 질투, 시기는
왜 악(惡)일까,
이것들의 생각은 자기중심이며,
남을 돌아보지 않는 아욕이 바탕이어서 악(惡)이라고 불리운다.
인간은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고,
살아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집단속에서 서로 도와서 살아간다.
자기중심의 삶의 방식은,
이러한 집단 생활의 조화를 무너트린다.
선(善)은 사람들과의 조화를 지향하고,
타(他)를 살리려고 하는 사랑의 생각이며, 행위이다.
생각은 마음속에서 즉각 배양된다.
가령 처음 만남에서 어떤 사람을 미운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 생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그 사람을 만날 때마다 첫 만남이 가슴에 떠올라,
결국 편견을 낳고, 그것에 바탕을 둔 행위가 만들어져 간다.
이처럼 생각은 창조의 출발점이다.
신(神)의 눈은,
사람의 행위보다도,
창조의 생각으로 향하여,
어떻게 생각했던가에 평가의 기준이 놓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