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 이름 뜻
'지리산'이라는 이름의 뜻은 지리(智異)에서 알 수 있다. 지리(智異)는 다름을 아는 것, 차이를 아는 것, 그리고 그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지혜(智慧)을 의미한다. 즉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산으로 어머니 산이라고 한다. 산세가 험하거나 까다롭지 않고 포근하고 무엇이든 다 품는 어머니 모습을 닮아 어머니 산이라고 한다. 지리산은 백두산과 함께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산이다.
지리산이라는 이름 외에 2가지의 별칭으로 두류산과 방장산이라 한다. 두류산(頭流山)은'백두산(白頭山)에서 흘러(流) 온 산'이란 뜻이고, 방장산(方丈山)은'사방으로 어른(으뜸)스러운 산'이란 뜻이다.
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 천왕봉(天王峰)은 1,915m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967년 12월 29일에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왕봉(1915m)이지만 주봉은 반야봉(般若鋒: 1732m)이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중심으로 반야봉에서는 4개의 물길이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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