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가라사대/히브리서 강해 14/하용조 목사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님 히브리서 7:11~28
Ⅰ. 서론
본문 말씀을 이해하는데 전체적으로 중요한 열쇠가 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17~19절입니다.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전에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히브리서 저자는 인간의 최대의 이상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가장 큰 소망은 바로 하나님께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일입니다. 찬송가 가운데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이런 찬송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귀한 축복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최대의 이상은 무엇일까요? 인간의 최대의 이상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최대의 이상은 무엇일까요? 그것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죄인들이 타락하지 아니하고, 죄인들이 지옥에 가지 아니하고, 하나님 편으로 더 가까이 나아오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기 위해서, 더 가까이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Ⅱ. 본론
1. 율법과 제사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오도록 하기 위해서 구약에서 하나님 중요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율법이요, 두 번째는 제사의 방법입니다.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모세를 통해서,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이 율법을 듣고 지키어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다 잘 지켰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죄인인 인간이 이 율법은 받았으나 다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인간이 율법을 범하게 되고 율법을 범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두 번째 장치가 제사법이라고 하는 장치입니다. 율법을 지키지 못한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그대로 버림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하는 제물을 받으셨던 것입니다. 그 제물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을 더 가까이 오도록 하는 방법들을 택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에 보면 그렇게 제사법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제사의 종류들이 있게 된 것은 바로 자기 백성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방법이셨습니다. 이 두 가지를 생각해 볼 때 얼마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놀라운 배려를 하고 계신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율법과 제사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율법을 인간이 지킬 수가 없으며 또 제사를 드린다 하더라도 이 제사를 매년마다 드려야 했으며 이 제사는 불완전한 제사이기 때문에 완전한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죄를 없이 해 주는 구원에 대한 상징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에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11절을 주목하시기를 바랍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이 말씀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예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는 온전함이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아주 중요한 단어입니다. 성경에 보면 “내가 온전한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과 제사를 주신 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찾기 위함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기 위함인데 그것은 바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기 위함이며 그리고 온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위 계통의 제사로서는 자기의 백성들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인류들에게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길을 만들어 주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19절에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이 또 한 번 나타납니다.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 또 ‘온전한’ 이란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우리 인간에 대한 이상은 온전한 성도, 온전한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제사와 율법으로서는 성도의 온전함을 줄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이 사실이 구원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3장 20절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으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앞에 오면 올수록 나는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우리의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지킬 능력이 없습니다. 말씀 앞에 서면 우리는 죄인이 됩니다. 그래서 로마서를 계속해서 보면 하나님께서 죄인을 위해서 율법 외에 한 의를 인간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선지자의 증거를 받은 것인데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로서 차별이 없는 의입니다. 이 의를 하나님께서 율법 외에 다시 주셨습니다. 이 의는 아브라함과 다윗을 통해서 증거를 하셨고 그 다음에 로마서 4장에 가면 그러나 그 의는 율법으로, 할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적인 선언입니다. 믿음으로만 이 의를 받을 수 있다는 구원의 아주 엄청난 큰 진리를 거기에서 설명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온전한 성도가 되며 성경이 말한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24~25절에서 그 결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제사와 율법이 하지 못한 온전한 것을 이루셨다고 하는 선언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여기 보면 ‘온전’ 이라는 말이 또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온전함을 주시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다시 말하면 성도를 위한 온전한 구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께서 우리에게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까? 이 문제를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2. 언약의 보증이 되신 예수님
7장 14절에서 15절입니다.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예수께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실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아론의 지파가 아닌 유다의 지파로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11절에서 아론의 지파인 레위 계통의 제사로서는 온전함을 얻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아론의 계통과 레위 계통의 제사로서는 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아론의 지파나 레위 지파에서 오시지 않고 유다지파에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제사장 직무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근거입니다.
두 번째는 16절에서 17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이 말씀은 좀 더 해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구약에서 레위 계통의 제사장이 나타날 때는 두 가지 자격이 필요합니다. 제사장이 되려면, 첫째는 레위 계통에서 나온 지파여야 합니다. 그러나 두 번째 레위기 21장 16절에서 23절을 보면 두 번째 조건은 신체적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 병신이 되면 안됩니다. 다리가 부러졌다든지 손이 이상하다든지 눈이 멀었다든지 하면 제사장이 되지 못합니다. 제사장은 온전한 육체적 조건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예수가 좇지 아니했다는 말입니다. 이 법을 좇게 되면 예수도 결국 제한된 제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온전히 구원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제사를 드리셨습니까? 예수님은 신체적 조건이 문제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생명의 무궁한 능력을 좇아서”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육체적 조건이 아니라 그의 내면적인 조건 즉, 인격과 성품과 신적 본질에 의해서 바로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성경이 제시하는 이유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20~21절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에서 알 수 있는데 바로 맹세라는 부분입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맹세로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닙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맹세 없이도 세움을 입었고 그리고 그 제사 직분이 변천적이고 임시적이었습니다. 그 구약의 제사장들은 장차 올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그림자로서 사역을 담당했던 것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사장이 된 것은 맹세하시고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맹세하실 뿐만 아니라 변치 아니하시는 제사직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110편 4절에 그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멜기세덱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여호와는 맹세하시고 변치 아니하시리라는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참 구원의 제사장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이유를 근거로 22절에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예수님의 제사 직분은 영원한 것이므로 갈라지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제사 직분이야말로 참으로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우리 시대가 제일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보증을 서는 것이 아닙니까? 보증 잘못 섰다가 집 뺏기시는 분들, 보증 잘못 섰다가 패가망신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 보증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구원의 보증을 누가 서셨습니까? 예수님입니다. 맹세하시고 하늘의 권위로 세우셨다는 약속입니다. 단순한 것 같지만 그러나 주님께서 이 구원의 잔치를 베푸시기 위해서 엄청난 배려와 완벽한 계획과 하나님의 확실한 보증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은 아무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처럼 틀림없고 완전한 반석 위에 세워진 구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구원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이단들이 와서 흔들면 흔들리고 세상의 고난이 오면 구원이 흔들리고 구원의 확신이 없이 하나의 갈대처럼 기분 좋으면 예수 잘 믿고 기분 나쁘면 예수 덜 믿고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 그것을 위해서 성경은 이 구원이 바로 이러한 온전한 구원이며, 우리를 온전한 성도로 인치시고 보증하신 이런 구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구원의 절대 부족함이 없는 전부이십니다. 이단이란 무엇입니까? 처음은 같은데 끝이 다른 것이 이단입니다. 이단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만 가지고 부족하다는 것이 이단입니다. 예수 외에 뭐가 조금 더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단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 우리 선행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 예수 믿는 것도 좋지만 내 선행도 필요하다, 성경책도 좋지만 성경책 가지고 부족하니까 몰몬경이 하나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이단입니다.성경책도 좋지만 거기에 원리 강론을 하나 더 보충해야 되겠다, 예수님의 구원도 좋지만 문선명이 하나 더 필요하다, 그래서 보완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단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것은 예수님 한 분으로 완성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로만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완벽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진 구원입니다. 이것에 있어 우리는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마귀가 와서 천사가 와서 여러분의 구원을 흔든다 할지라도 이 구원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바로 이런 구원입니다. 이런 대가를 치루고 하나님께서 이처럼 기가 막히게, 완벽하게 계획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입니다. 그러면 이 구원을 베풀어주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3. 온전하시며 기도하시는 예수님
여기에 우리가 성경을 보면 그 예수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5절 상반절입니다.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우리 예수님은 구원하실 수 있는 (able to) 분입니다. 그분은 능히 우리를 구원케 하실 수 있는 바로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실로 여러분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 건강의 해답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의 해답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의 해답이십니다. 이 지상에서의 해답일 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에 가서도 그분은 우리의 해답이십니다. 예수님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으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나 보내신 이를 믿고 내 말을 믿는 자들에게는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를 믿으면 능력이 생깁니다. 땅의 힘이 아니라 하늘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예수를 믿으면 마음의 평화가 생깁니다. 예수를 믿으면 삶의 목표가 분명해 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마음에 용서가 생기고 사랑이 생깁니다. 주님이 주신 능력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그 분은 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5절 하반절에 나타납니다.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계십니다. 죽은 분이 아니라 살아 계신 분입니다. 무덤에 갇힌 분이 아니라 지금 여러분의 마음 속에, 여러분의 옆에 계십니다. 오늘 이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기도를 하시지 않을지라도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깨닫지 못할지 몰라도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어떤 기도를 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구원이 희미한 사람에게 분명한 구원을 깨닫도록 주님은 기도하고 계시며 여러분이 전도하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주님은 기도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기도처럼 중요한 것이 없고 기도해주는 사람처럼 고마운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제일 고마운 점은 여러분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의 축복은 기도입니다. 한 가정 한 가정,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면서 기도해 주는 것이 여러분을 위한 가장 큰 축복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고통을 아시고 여러분의 병든 것을 아시고 여러분의 상처를 아시고 주님은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세 번째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6절입니다.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한 분”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합당한 분입니다. 가장 적당한 분입니다. 제게 있어서 제일 적당한 사람은 제 아내입니다. 그 이상 적당한 사람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서도 가장 적당하고 합당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에 대해 5가지 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그분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거룩은 하나님과 사귐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의 죄를 씻어줄 수 있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누추함을 다 감추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그분에게는 악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악이 없는 상태를 우리가 선이라고 말합니다. 청순한 것 독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친절과 선함이 가득한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순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청순하신 분이십니다. 불결하고 더러운 우리들의 영혼을 그분은 다 깨끗하게 씻어주는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 가면 내 영혼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지저분하고 더럽고 인간적이고 시기와 정욕과 미움이 가득차 있는 이 더러운 내 영혼을 예수님은 깨끗하게 씻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은 더러움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흠이 없고 깨끗합니다. 한송이 꽃과 같습니다. 아무 흠이나 결점이 없기 때문에 우리를 그분은 더러움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네 번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적합한 이유는 그분은 죄인과 구별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친구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죄인으로 세상에 오셔서 죄인이 겪어야할 모든 수모와 죽음과 고통과 눈물뿐만 아니라 죄인의 연약함도 다 체험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죄인이 아니십니다. 죄인과 구별되신 분입니다. 죄가 없으셨기 때문에 죄를 사할 수가 있습니다. 그는 죄가 없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죽으실 수가 있으셨습니다. 다섯 번째 예수는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최고의 지위에 오르신 것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다스려 주실 뿐만 아니라 그때가 언젠지 모르지만 공중 휴거 때 우리를 불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심판자로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은 우리를 변호하시고 보호하시고 우리를 감싸주시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 이미 오르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구약에 불완전한 모든 율법과 제사를 주님께서 넘으셔서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를 가장 합당한 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Ⅲ. 결론
마지막으로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의 언약의 참 보증이신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두 가지 사실을 더 말함으로써 오늘 성경 본문이 끝이 납니다. 첫 번째는 27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과 다르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죄를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난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그리고 매년마다 그들은 제사를 드려야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 한 번 십자가에서 산 제물로 그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제사는 끝이 났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주님이 하신 일입니다. 두 번째 예수님은 28절에 보면 구약의 제사장들은 율법의 약점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데 반해서 예수님은 온전한 사람이요, 온전케 되신 아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오늘 본문이 끝이 납니다. 왜 이처럼 이러한 내용들을 성경에 실었을까요?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깊고, 오묘하고 완전한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너무나도 환난과 고통과 전쟁과 어려움이 많고, 이 구원을 의심케 할 만한 일들이 너무나 많아 그 유혹에서 많은 성도들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내가 받은 구원은 바로 이런 구원이다라는 것을 주님께서는 우리가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의 받은 구원이 이런 온전한 구원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세 가지로 결론 내릴 수가 있습니다. 첫째 두려움과 죄악에서 벗어나십시오. 불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보증 수표십니다. 예수님이 언약의 보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죄의식 속에서 고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온전한 예수에 대한 구원의 지식을 소유해서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얼마나 많은 이단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상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이 구원의 진리를 통해서 더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갖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에 오늘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여 두셨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이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구원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이제 복음의 산 증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구원의 온전한 역사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주님을 보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확신 가운데 거하면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용조/ 두란노서원선교회 원장이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이다. 「광야의 삶은 축복이다」,「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