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 다카하시 신지
산을 움직이고
바다를 가르고
강을 막는 힘이 있어도
사랑에는 당할 수 없다.
사랑은
모든 것을 치유하는 신(神)의 힘이다.
인간을 구하는 것은
초능력이 아니고
사랑의 힘이다.
[ 해설 ] -- 호타 카즈나리
세상에는 여러가지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입에서 보석을 몇십몇백개를 토해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눈 앞에서 손에 든 부채가, 순식간에 백미터앞의 나무 그루터기에 나타나게 하는
기술사(奇術師)같은 사람도 있다.
또 예리한 칼로 자르려해도 자를 수 없는 강철같은 육체를 가진 여성도 있다.
옛날에는 이러한 초능력자가 많았던 듯 하다.
물위를 걷고, 공중을 산책한다.
또 1톤이나 하는 큰 돌을 공중으로 띄워 재주 겨루기 힘 겨루기를 한 것 같다.
서유기의 심령 겨루기는 정말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이러한 특수 능력은 편리하지만 그 이상의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심령술, 염력으로 병을 고치고, 위기를 넘기는 것은 가능하여도,
그 힘이 사라져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하고, 영원한 평안을 주는 것은 사랑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신의 섭리는,
사람과 사회를 조화시켜서, 유토피아를 만드는 기본원리이기 때문이다.
초능력은 사람을 끌어당기지만,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올바른 방향으로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역시 사랑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