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오후 3시 이임하는 김영길 회장님과 함께 진주를 출발해
이런 저런 1년간 있었던 일과 총동창회 부회장 이야기, 그리고 총동창회 회장 이야기등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4시쯤 함양 두재고개 순두부 식당에 도착해 신임 박종호 회장님과 정선탁 총무님과 전반적인 결산서류에 대한 점검과 천 오백 정기적금 통장 그리고 4,896,444원의 인계인수를 모두 마치고 각각 싸인까지 마쳤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한글문서와 엑셀파일까지 컴퓨터 본체에 깔아주었습니다.
죽순주, 막걸리, 복분자, 등등등 몇가지를 마셨는지도 모르게 두부두루치기와 갓 익은 사과로
한껏 입가심을 한 후, 청국장에 각종 직접 기른 반찬으로 배불리 먹고 손님 올 시간이 되어서야 아쉽지만 일어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손이 가볍지않게 선물로 청국장 띄운것을 하나씩 들고서야 시동을 걸 수 있었습니다.
초등친구의 속 깊은 우정을 서로 느낄 수 있는 멋진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의 시원섭섭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었답니다.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랄까...
43회를 위해 1년동안 봉사할 박종호 회장님과 정선탁 총무님의 어깨가 무겁지 않도록 동기님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도와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2015. 8. 18 이만 총총...
첫댓글 죽순주 막걸리 복분자 -두부두루치기 -청국장 -그리고 선물로 청국장 띄운 것 하나씩 챙기시고 --
상상만 해도 침이 나고 두분의 수고와 선탁 총무의 자상함에 절로 웃음이 번져갑니다
수고많이 하셨고 착하고 착한 박종호 회장님과 부지런하신 정선탁 총무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2014년 임원 고생 많았습니다
회장 김영길 총무 송구덕 감사 조순일
2015년 임원진도 고생 부탁 합니다
회장 박종호 총무 정선탁 감사 송구덕
울친구들 부자 되게 하소서
회장 김영길 총무 송도원 감사 조순일
세명분이 지난 한해동안 수고 많았슴다.
무보수니 복 많이 줄 깨요.
신임 회장. 박종호 총무 정선탁 감사 송도원
잘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