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학생의 행정고시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현대의 딸, 현대의 자존심인 김혜수 학생이 행정고시에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이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저희 현대와의 만남이 시작 되어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에 진학하여서도 인연의 끈을 이어나가는 학생 중 한 명입니다. 서로 양딸, 양부모처럼 생각하며 키워왔던 학생이라 더욱 더 감회가 새롭고, 기쁜 소식에 서로 얼마나 좋아 했는지 모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부모님의 바른 인성교육으로 올바르게 성장했고, 성실함으로 살았기에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동인 것은 부모님의 스승에 대한 자녀교육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스승을 부모처럼 모시라는 말을 자녀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시키고, 그 가르치을 지금도 실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시대와는 좀 동 떨어진 얘기 같지요,
그렇게 지나온 세월, 그런 분들이 있었기에, 위기의 순간에도 꿋꿋이 버티며, 지난 31년 동안, 한 자리에서 학원을 이어가는 뿌리 깊은 전통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비단 김혜수 학생 뿐만이 아니라, 졸업생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군장교 등등 대기업을 비롯한 각계 각층에서 능력과 실력을 인정 받으며 지내는 졸업생들이 다수 입니다.
저희 현대는 늘 부족하고, 채워야 할 부분이 많았지만 좋은 선생님들과, 유능한 제자들, 훌륭하신 학부모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현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