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IoT 안심폰 개통 ··· 스마트 노인복지 시작

[I.I.M.]

인천시, 전국 최초 IoT 안심폰 개통 ··· 스마트 노인복지 시작

이상민 인턴기자

승인 2019.05.07 13:51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맞춤형 복지와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촘촘한 노인 정책 추진 예정

IoT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체계도 <사진제공 = 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이상민 인턴기자] 인천시가 7일 전국최초 IoT 안심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기존 음성통화 서비스를 영상통화와 조도센서를 이용한 동작감지 스마트앱 기반 안심폰으로 1010대를 시범 교체했으며, 조도 외에 온도, 습도, 동작센서를 추가한 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를 시작했다.

IoT 안심폰은 사물인터넷을 사용해 어르신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알림문자가 전송되며 위급상황 시 119통화 연결과 주소가 자동 전송되는 등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시는 올해 안심폰 대상자를 3400명에서 8225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2020년까지 8600명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미추홀구, 연수구, 계양구, 강화군은 이미 계약 완료해 5월 말까지 2900명에게 보급ㆍ설치할 예정이고 나머지 구도 현재 계약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안전 확보, 말벗 제공으로 소외감과 우울감 해소 등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맞춤형 복지와 촘촘한 노인 정책 추진으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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