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턴티카와 인디안탈리세트를 드셨네요. 인디안탈리세트 너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인디안탈리세트와 네팔탈리세트의 차이를 짚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디안탈리세트는 둥근 쟁반에 치킨이나 머턴커리를 선택하시면 파니르버터마살라와 인도나 네팔의 가정식커리에 빠지지 않는 달(콩커리), 플래인더히(요거트원액)와 허짜르라는 김치 그리고 맥주안주로 딱인 파파드와 오이나 당근이 세팅되어져 있지요.개인 취향이지만 한꺼번에 여러가지 커리를 맛볼수 있다고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과 조금다른 구성의 네팔탈리세트가 있는데 네팔분들에게 최고로 인기많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인디안탈리세트가 좀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의 커리라면 네팔탈리세트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거친맛인 셈입니다
치킨과 머턴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달과 사그(나물무침)이나 알루머터(감자와콩커리), 플래인더히와 파파드 그리고 오이나 당근 두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메인커리가 로컬커리로 분류되어 향이 좀더 강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지요. 인디안탈리세트가 난과 잘 어울린다면 네팔탈리세트는 밥과 더 잘어울리는 편입니다.
특히 네팔탈리세트는 밥위에 커리들과 사그를 얹어 비비듯이 뭉쳐 손으로 드시는분들이 간혹 계신데 그렇게 먹어야 진정한 네팔탈리를 먹었다 말할수 있겠지요.
두가지를 비교해보니 비슷한 듯하면서 서로 다르지요. 브래인껌님의 포스팅을 보면서 두음식의 차이점을 나름데로 구분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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