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입문 50주년 < SINCE 1972 >을
맞으며~~
한국형 功夫(KUNG-FU) 창조의 필요성
《 武術 / 武藝 / 武道 / 武學 》
토착무술(土着武術) / 창작무술(創作武術)
武術이 武藝가 되려면,
끊임없는 功夫가 필요하다.
武藝는 인성(人性)과 자질(資質)을 갖추면서
武道가 될 것이고, 武學이 형성되면서
비로서 후학을 지도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퍼포먼스(performance)성 武術.
대한민국은 예술성과 장인정신(匠人精神)을
중시하여 武藝.
일본은 性(정신)과 命(신체)중에
性을 중시하다보니 武道.
사범은 기법만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형상에 담겨진 의미 즉~ 武學에 의한
혼(魂)를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가는 길(套路)을 가르치는 것은
오늘 배워 내일도 가능하다.
그래서 교사와 사범(사부)의 차이는
천지차이 일수 밖에 없다. !
그런데 ㆍ~~
국내 일부사범들은 입문해서 배운 것이
하나의 상품이 되어 체육관이라는 마트를
차려 놓고, 갖가지 상품의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속여 가며 평생을 우려먹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가라데(KARATE)를 일본에서 도입한
유학파들의 선지자들이 있어서,
한국화된 "태권도" 라는
토착무술(土着武術)로 승화되었으나,~~
< 태권도의 WTF(세계태권도연맹) 품새는 송도관(松涛館 쇼토칸) 가라테의
가타(形/품새)를 재조립한 것이다.>
국내 전통쿵후(KUNG-FU)는,
1세대 전수자들은 당시 국제정세로는
중국본토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만(臺灣)<Taiwan>에 가서
사사(師事)를 받은 것이 아니라,
국내 거주 화교(華僑)들 한테
정해진 한 문파(門派)의 전통투로가 아닌,
한국형 자선투로(自選套路)
<명칭 十八技>를 전수받았으므로, ~~~
술기의 보존을 중시하는 것을 초월하여 창작무술(創作武術)이 되지 않으면.
중국무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낼수 없고,
진정한 한국형 쿵후의 길은 요원(遼遠)
할 것이다. !
중국의 소림사는 무술의 聖地가 이니라
관광특구가 되었고, ~~
중국전통무술 사기꾼들 때문에
쉬샤오둥(Xu Xiaodong)같은
인물이 나오는 것이다.
일본은 국수집도 3대를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 많듯이.
전통의 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무도정신이 애국의 중심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진정한 사범의 정신은
배움에는 끝도 王道도 없으니,
스스로 부족함을 깨달고 공부해서라도
전수할 마음가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공부(功夫)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세월을 정성과 노력을 들여 수련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판이해진다는 것을 체득하였기에
" 무술은 곧 功을 들이는 시간 " 이라는,
인식 아래 무술을 功夫라고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마음(정신)과 몸(육체) 공부를 병행하는
" 性命雙修가 心身一如의 지름길이며,
功夫 수련의 근본이다. "
《 1971년 3월 21일 박정희 대통령이 쓴
‘국기 태권도’ 휘호 》
PS : 국내의 일부 전통 功夫의 기법은
음악으로 비유하자면,
대부분 화교(華僑)들의
자작곡(自作曲)의 편곡(編曲)이었고,
미술로 대비(對比)하자면
인상파(印象派)의 추상화이었다.
그 선율(旋律)과 화폭(畵幅)이라는
프레임에 빠져 세월을 빼았기면서,
육신(肉身)을 맡기며, 펀드(Fund) 같았던,
열정은 결국 내 탓이지만 아이러니(Irony)한
시절이 있었다.(정통문파의 술기를
접하는 데는 입문한지 7년의 세월(1979년)이
지나야 했으며, 의문점을 풀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인연을 다행이라 돌이켜 봅니다.)
차라리 original made in chaina 이었으면,
지금의 혼란과 회한(悔恨)도 없을 것이다.
made in overseas Chinese<華僑>
사범들의 대한국민을 대하는 태도는
증오할수 밖에 없는 다단계(多段階)
장사꾼들의 모습이었을 뿐~~
보존의 가치가 없는 역사의 흐름이 아닌
민족감정(民族感情)을 유발시키는
흑다큐(black docu)의 기간이었다.
고로 ! 한국전통 功夫(KUNG-FU)가,
사장(死藏)되지 않고 후대에 전하려면,
보존을 초월하여 개발과 창조가 필요하다.
그것이 중국 브랜드(brand)이 아닌
명실상부(名實相符) 한국쿵후
<KOREA KUNG-FU>로서 전통무예의
취지에도 역행되지 않는다고 사료된다.
가라데를 도입하여 태권도라는
토착무술(土着武術)이 되고,
국기(國技)가 되어,
딩당히 한글로 구령을 붙히는
세계 최고의 문화외교의 무술이 되었듯이,
이러한 현실을 받아 들여 숙지(宿志)하여야
국내 전통 功夫가 창작무술(創作武術)의
새역사가 이루어 질 것이고,
토착무술로서 전통무예의 초석(礎石)이
되리라 생각한다. !
전통 功夫가 보존되려면,
태권도가 가라데를 재조립 과정을 거치며,
창작되여 토착화 되었고,
한국 합기도(合氣道) 역시
일본의 아이키도(AIKIDO)를 수입하여,
한국적 술기가 보태져 진화를 통해,
여러 분파<화랑도,회전무술, 선법무술 등
50~60여 문파~~>로 나뉘면서
국내 토착무술이 되었듯이,
국내 전통 功夫도 전반적인 개보수에 의한
보존이 아니라 새로 태어나야,
중국냄새나 색깔의 꼬리표를 뗄수 있다.
즉!!!
한국형 功夫(KUNG-FU)의
재창조가 필요한 것이다. !
올해 입문한지 50주년을 뒤돌아보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三世를 말해 봅니다.
상기내용은 나의 개인적인 개념과
사상일수 있다는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
배우지 않는 사람은 마음의 바탕이 좁아,
답답하며 식견이 매우 어둡다
但不學之人 心地茅塞 識見茫昧
(단불학지인 심지모색 식견망매)
논술 : 고 중록.
첫댓글 수입되어 토착화 된지
반세기(50년)가 넘었다 해서,
전통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이 아니고,
한국형으로 변화나 진화가 된 흔적이 없다면,
전통무예라고 볼수도 인정할 수도 없고,
전통무예 진흥법<[시행 2021. 6. 23.]
[법률 제17718호, 2020. 12. 22., 일부개정]>의
취지에도 벗어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