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산고등학교 1기 졸업생 조현퇴입니다.
현재 동창회가 유명무실한 상태입니다.
1기 15인과 초대 부임 선생님들께서 힘을 모아 설립은 어찌저찌 했는데..
후배님들과의 연락할 방법도 제대로 못 찾고..
(주소와 연락처를 모으려 했습니다만, 스팸이나 악용의 소지가 있다는 반발에 부딪혀서 그만두었습니다.)
한 명 두 명 뜸하게 가입은 해 주시는데, 게시판들은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창회장을 맡았던 강정훈(1기)군을 비롯한 집행부들이 생업에 바빠,
동창회의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시대는 변해서
이젠 더이상 휴대폰 번호를 꼭 알아야만 연락이 가능하지만은 않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SNS 같은 것을 이용하면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서로 휴대폰 번호나 메일 주소를 모르더라도 연락이 가능한 세상입니다.
제가 미투데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관심이 있어 오래 전부터 써 오고 있습니다만..
동창생들을 쉽게 발견하기도 어렵고, 발견하여도 후배님들이 부담스러울까 싶어 그냥 아는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동창회는 기본적으로
1. 동창들 간의 연락망의 구성/유지 -> 동창회비 등의 조달 및 동창회 주최 행사 알림 등에 필수적입니다.
2. 동창회비의 조달 -> 행사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당장 총 동창회를 하자면, 몇백명 수준의 식당 예약을 고려해야 합니다. 몇백명의 자리예약은 일이만원으로 감당할 수 있지 않습니다.
3. 모교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 졸업생 포상, 간부수련회, 소풍 지원, 학교유지보수 지원 등..
정도가 필요한데
아직도 1기들이 사회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생업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있을 나이라서
딱히 여유가 있는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규모의 지역 동창회나 대학 동창회 기별 동창회, 반창회라면 그냥 개인별로 만원이만원씩 가져와서 모이면 되는데..
총 동창회는 전체 기수를 아울러야 하고 개인별로 걷어도 금액이 상당히 큽니다.
동창회비의 규모가 매우 커지면 이런저런 부정의 우려 때문에 동창회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동창회나 항상 있는 사고가 동창회비 유용 사고 및 동창회 명부의 악용 사고입니다.
지금 우리 지산고등학교 총 동창회는
연락망의 구성이 시급하고(명부 작성) 회비를 걷어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이에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투자 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님들이 읽어보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은 기수 상관없이 동창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싶습니다.
저는 1기 졸업생 조현퇴 이며 부산 남구 용호1동에 살고 있습니다.
직장은 부산 사상구 삼락동입니다. 작은 공장의 사무실 직원입니다.
업무시간에 통화나 이런 건 쉽지 않기 때문에 핸드폰이 아닌 다른 연락수단으로 연락해주세요.
hyuntoe@gmail.com
me2day.net/hyuntoe
www.facebook.com/hyuntoe
트위터와 구글버즈도 쓰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첫댓글 사실... 다들 연령대가 생업에 가장 바쁜 연령층이라, 다들 안정화 되기 전까진 좀 힘들지두요(...)
오늘 처음 들어와봤는데...사실 이전에도 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역시 활성화에 애를 먹고 있네.
일단 나도 연락처는 남겨봄.
mail : irq2000@nate.com
MSN : irq11@msn.com
Nate : irq2000@nate.com
페이스북은 개인사유로 오프중...^^;
어쨌든 지산고 동문이라도 죽어가는 카페를 살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