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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후 3개월이 지난 2009년 1월31일 우리가족은 TV생방송출연을 하게 됐다. 주고 싶습니다.> 것이라고 격려와 위로를 해줬다.
여상을 졸업하기도 전에 대기업에 공채로 합격해서 취업 후 지금까지 35년 동안 일을 했다. 18년전 부터는 보험대리점을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용해서 3년동안 6차례나 수술을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백내장수술, 중이염수술, 부비동염 수술... 주로 얼굴쪽이 약한모양이다. 다행히 많은 수술비는 실비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서 무난히 해결되었다. 대학병원에 가보면 비싼 검사비를 걱정하는 나이 많은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안타깝지만 여유가 없던지, 잘 몰라서 가입 시기를 놓치었고, 이제는 각종 질병이 생겨서, 아무리 여유가 있다고 해도 가입을 할 수가 없으니, 지나간 버스같은 현실이었다. 그래서 또 내가 보험영업을 함에 더욱 감사했다.
이제는 몸도 지쳤고 좋아하던 공부도 힘들어 간다. 긴 세월 빚 잔치에 눌려서 내 생활에 깊은 슬럼프가 와 있었다. 상담하는 봉사였다.
특히 모자(母子)가정이 많았다. 그리고 희망과 꿈을 심어 주는 말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없다. 재고가 없어 팔아야 할 상품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주위에는 수많은 차량, 건물, 사업장, 그리고 사람들 모두가 보험의 대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