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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철 '추억속의 그리움' 전
안녕하세요~ 오현철 원장입니다.
저의 개인전이 소식 올립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전시회
오현철 '추억속의 그리움' 전
2014. 9. 5(금) ~ 9. 11(목) [9월 8일 월요일 휴관]
오프닝 연주회 9월 5(금) 오후 5시
2차 연주회 9월 6(토) 오후 4시
부평역사박물관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1. (부평구 삼산동 451-1번지)
032-515-6471
팸플릿 겉 앞장
팸플릿 겉 뒷장
추억 속의 그리움
Nostalgic Memories
나의 ...
유년시절은 참!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집 강아지가 항상 곁에 있었으니까요.
우리집 정원 뒤뜰에는 엉성하게 자란 포도나무와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는 감나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침마다 포도나무에서 잘 익은 포도송이를 골라 작은 바구니에 따다 주셨습니다.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날이면 안방 아랫목은 떫은 감을 익히는 항아리 몫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는 딸기 모종 몇 그루를 사오셨습니다.
딸기 모종을 잘 심었는데도 두 그루만 꽃이 피었고 그 중 한 그루에서 드디어 딸기가 열렸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우던 딸기는 학교를 다녀온 어느 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우리집 강아지는 나의 발길에 차였습니다.
집 근처에는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싸리나무와 탱자나무로 소박하게 담을 지은 아담한 예배당이었습니다.
흙으로 평평하게 잘 다듬어진 넓은 마당은 아이들이 사방놀이를 한다며 한 가운데 골을 깊게 파서 금을 그려놓습니다.
잘 그려놓은 금은 싸리 빗자루로 몇 번 쓸면 사라지지만 나뭇가지로 다시 쓱쓱 그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금새 나타납니다.
성탄 이브날 새벽 송을 돌 때,
밤하늘의 별들은 어찌나 밝고 영롱한지 큰 곰자리 꼬리에 있는 북두칠성은 우리를 옛 추억의 그리움으로 안내합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의 여정들,.. 떠나보낸 가족...
이런 지난날의 그리움이 파노라마처럼 밀려 올 때면 나는 다시 붓을 잡습니다.
nostalgia (No.1) 50 X 8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nostalgia (No.2) 80 X 5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nostalgia (No.3) 80 X 5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Nostalgic Memories
I had happy childhood.
As I had lovely family including my dog.
There was a poor vine tree and a fruitful persimmons tree at the backyard.
During the harvest season, my mom picked up bunch of ripe grapes in a basket in the morning and gave them to me. On the date of picking acerbity persimmons, a persimmons jar took a place the warmest spots of a room to ripe the persimmons.
One day, my dad bought a few strawberry seedlings.
Out of few strawberry plants, only two strawberry plants were blooming. We saw a bloom from one of the strawberry plants after taking good care of them.
There was a strawberry hanging from one of the strawberry plants.
The adorable strawberry was gone when I returned from school.
My beloved dog was kicked by my foot on that day.
There was a small church nearby the house and it was very cozy. The fence of the church was surrounded by bosom bushes and ponderous triplicate tree.
Children dug dirt to make thick lines to play hops cotching game on the ground.
The thick lines will be disappeared when you swipe the ground with besom bush broom a few times, but the lines can be restored when you simply drawagain with a fallen leave.
When singing a carol song on Christmas Eve,
The stars in the sky were so bright and fine and the Big Dipper in Ursa Major guides us to the old retrospective memories.
I devote this exhibition for my father who went to heaven a few years ago.
nostalgia (No.5) 154 X 8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nostalgia (No.4) 70 X 4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nostalgia (No.7) 40 X 5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nostalgia (No.6) 40 X 5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사람들은 실존적 존재, 즉 선택하는 존재이다.
People existential existence, namely the presence of selection.
자아의 선택 · Ego Snelectio
우리는 살아가면서 언제나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작품에서 보이는 여성의 이미지는 자아실현의 절정기에 있는 여성의 모습으로 작품 Concept을 담았습니다.
사람들은 선택의 순간이 오면 조건을 따지기도 하고 있는 그대로의 감성으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한 작품에서 보이는 두 인물은 동일 인물로 좌우가 대칭되게 배열하였습니다.
한쪽 이미지는 Costume의 여성으로 현대사회에서 전문적인 일을 하며 자아실현을 하는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였고 다른 한쪽 이미지는 Nude를 통해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내면의 자아를 드러낼 수 있게 상징성을 부여 하였습니다.
작품사조는 팝아트이고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추상적인 선들은 성당이나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습니다.
작가노트 중..
Ego Selection (No.6) 80 X 5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Ego Selection (No.7) 80 X 5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People existential existence, namely the presence of selection.
자아의 선택 · Ego Snelectio
In our life times, we are facing some moment to make a decision. The concept of this art is to describe a woman who is about to achieve self sufficiency.
Some people choose condition, but the others follow by own feelings when they are facing a moment to make a choice.
The two people with different images in the art are the same person. Artist describes the same person to two different images by displaying the person's face left and right side by side.
The left side of woman is to symbolize a modern costume woman who is about to achieve self-sufficiency through the professional career, the right side of woman is to symbolize a woman who can express potential self-ego through nude.
The trend of this art performance is a pop art and the motive of abstract lines on the screen were brought from catholic and church's stained glass.
from artist's note
Ego Selection (No.8) 100 X 8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Ego Selection (No.9) 100 X 80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오현철 작 2014
'알파에서 오메가' 와 '아가페'
'Alpha to Omega' and 'Agape'
본인의 작품 ‘알파에서 오메가(Α→Ω)’와 ‘아가페(Agape)’ 는 완전 구체와 여체 등을 소재로 동판에 에칭(Etching)과 애쿼틴트(Aquatint) 혼합기법으로 판을 만들어 찍고 그 위에 물감으로 채색하는 과정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작업은 현대사회 속에서 한 인간이 살아가며 자아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자아는 오늘날 보통 사람들이 절대자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아를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희(喜). 로(怒). 애(哀). 락(樂)과 같은 삶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주제는 ‘절대적인 사랑 안에서 한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데 알파에서 오메가(Α→Ω)(1996년 현재까지 작업)는 ‘절대적인 사랑 안에서 자아의 성장’이란 주제로 작업하였고 그 의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자가 함께 하신다.' 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가페(Agape)(2000년.현재까지 작업)는 상징적 여성을 통해 ‘절대적 모성 안에서 자아의 순환’이란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데 이는 ‘어머니의 무한한 자녀사랑’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본인의 작품 중 여체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작품들은 첫 아이를 출산한 젊은 엄마의 모습이며 아이가 태어나 성장하면서 겪는 과정들을 추상적인 이미지와 문자나 기호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자아(自我)’를 상징합니다.
2007년 작가노트 중..
Αgape (P-13) 150X80 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2010 오현철 작
Αgape (U-20) 60X40 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2009 오현철 작
'Alpha to Omega' and 'Agape'
Painter Oh Hyun-chul is unique in that his painting is called 'Agape' style from 'Alpha to Omega' which is done in etchings aquatint methods on copper plates in the name of Mono print. Usually his work deal with female bodies and equipment as subjects of his artistry.
Painter Oh says he worked on the expressions of the process for men to form their own individual
identities living in the modern world. Identities are made of modern people's ids today living depending
on God and tried to express rapture, anger, sadness, and pleasure and other feelings in an abstract style
of expression.
The theme of his paintings is 'The process of growth for human in absolute love.' Form 1996 to the present time, the period of alpha-omega, the painter has been working on the theme of 'the growth of self inside absolute love' describing God's protection
from beginning to end. In the Agape period from 2000 to the present time, the painter worked on the theme of 'self circulation in love and reform of mother nature,' which describes
mother's absolute love as a main theme.
from artist's note
ΑA → Ω (시간성) 160X120 cm
Coloring on Zincograph etching(아연판 부식) 2007 오현철 작
2013. 제3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작[비구상전]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서울)
Α→ Ω (H-9) 80X40 cm
Coloring on Etching, Aquatint, Collagaph 2013
Α→ Ω (A-9) 70X50 cm
Coloring on Etching, Aquatint, Collagaph 2009
Α→ Ω (F-4) 80X50 cm
Ink, Gouache, Watercolor on Cotton 2010
2011. 교학사 고등학교 미술교과서 [미술 창작]에 작품수록 p63
Agape (T-30) 50X80 cm
Coloring on Etching, Aquqtint 2008
2011. 미진사 고등학교 미술교과서 [미술 창작]에 작품수록 p62
고전과 현대 II 40X60 cm
Coloring on Drypoint 2012
2010. 그림 읽어주는 남자와 33인의 화가. 박세당 저. (작품소개)
Shadow-2 36X48 cm
Coloring on Lithograaf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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