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임재 안에서
(2024년 1월 21일 보고)고 영 순
차산 중앙교회에 파송받은 후 3년이란 시간을 잘 마치고 돌아오신
최겸용 장로님께서 파송 사역보고를 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흐르는데
긴 시간의 사역을 이 짧은 시간에 어찌 다 보고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쭉 이어지는 시간에 다가온 말씀 중에 가장 중요한 한마디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게 느껴졌다는 말씀이
가슴속 깊은 곳까지 전달되었으니 장로님의 마음이
잃어버린 양 찾아오신 주님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외로이 주님만 바라보며 가는 차산중앙교회 조이삭 목사님의 목회지에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시고 장로님과 권사님을 첫 성도로
평내교회를 통해 파송하셨으니 주님의 부으시는 은혜와 기쁨은
장로님의 간증과 보고 속에 충분히 녹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말씀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는 말씀 속에서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은 보편적이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 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매 순간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탄의 생각을 떨쳐버리고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주님만 붙잡고 나아가리라 결단하는 순간
나의 마음속에 차산중앙교회가 크게 자리 잡으면서 가슴이 뜨거워
견딜 수 없는 시간이 머무르니 하나님 이 뜨거움은 무엇인가요?
묻고 되묻기를 반복할 때 평온함이 찾아왔으니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하리라 다짐할 때 선교보고는 마쳤으나 궁금증은 더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성령의 임재 안에서
이루어졌으니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발견하는 그날까지
기도하리라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