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 (성경)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어원을 별개로 하더라도 크리스마스는 우리를 향해 한가지 -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우리의 삶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 진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인류의 구원자가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하며, 온 가족이 서로 선물도 나누는 즐거운 명절입니다.
이 날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크리스마스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든지 안 믿든지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이 분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2000여년전 작은 나라 이스라엘 땅, 거기서도 시골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가난한 아기, 이 아기가 과연 누구이기에 이 아기의 탄생을 이렇게 온 지구마을 도처에서 축하하며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아기가 누구이기에 인류역사의 시간을 그의 탄생을 기점으로 B.C. (Before Chrsist 그리스도 탄생 전)와 A.D. (Anno Domini 주님 -‘예수그리스도’- 의 해)로 나누고 있는 것일까요!
이 아기가 누구이기에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시작해서 거의 모든 나라와 민족의 언어로 소개되고 전해지면서 온 세상 구석 구석까지 전파되고 있는 것일까요!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 아이가 과연 그냥 수업시간에 배우는 4대 성인중의 한 명에 지나지 않을까요!
중요한 사실 중의 하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 사람 때문에 인생이 달라져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반복해서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는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이 땅에 사람으로 태어나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눈깜짝할사이 바람처럼 날아가버리는 인생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 짧은 시간마저, 수고와 슬픔이 가득하고, 시기와 다툼과 원망과 분노와 불평과 욕망과 온갖 죄악들이 우리의 생애를 수없이 더럽히고 있지만,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죄악과 허물로부터 자유할 능력과 힘이 없음을 절감할 것입니다.
온 인류가 연합하고 단결하면서도, 그토록 오랜 인류의 시간을 통해서조차 참으로 갈망하는 유토피아 세상을 만들 수 없는 것은,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우리의 마음이 죄로 물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매일같이 반복되는 세상의 뉴스와 SNS를 통해 보여지는 우리의 세상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하여 선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약육강식의 기형적인 구조로 타락하게 되었을까요! 또, 이러한 모습에 우리는 한탄하고 힘들어 하면서도 이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서로 사랑하도록 창조된 인류가 서로를 이용하고, 반목하며 다투고, 상대를 밟고 올라가려고하며,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인생의 모든 무거운 죄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기인할까요!
모든 인생이 부유하시고 선하신 아버지의 집을 떠났기에 스스로 살아가느라 고생하며 고통하는 생애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 돌아오라는 오랜 시간의 부르심에도 인류는 우리의 생명을 낳아주신 아버지가 없는 사생아들처럼 오랫동안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제한받지 않는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돌아오지 않는 잃어버린 자녀들을 찾아서 이 땅에, 이 세상에, 연약한 아기로, 사람의 아픔과 고난과 슬픔을 온전히 이해하실 수 있는 사람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부모, 배우자, 스승, 스폰서....
모든 인류, 모든 인생,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하며, 만나야할 분은
가난한 이스라엘의 시골 마을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입니다.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 조언자,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성경)
2000여년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땅에 찾아오신 “예수”를 거절한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동일하게
‘예수’에 대해 무관심한 채 저마다 스스로 하나님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모든 사람이 자기의 행한 일과 무익한 말로 인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느라 세상은 떠들썩 하지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찾아오신 “예수”께서
사람의 마음에 찾아오시는 시간이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
연수의 자랑이 수고와 슬픔뿐인 짧은 생애가운데,
우리는 잠시 입다가 낡아 없어져버릴 헛된 이 세상의 옷들로 자신을 치장 하느라 영원을 생각하지 않은 채,
하루살이처럼 - 인생 뭐 있어, 죽으면 끝이니, 살아있는 동안 마음껏 즐기다 살아가자 하며 -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서,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겨주실 것이며,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는 영원하신 -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은혜로 선물해 주신 - 아버지의 집으로 맞이 하시기 위함입니다.
아직, 이 땅에서 생명의 날을 허락해주신 시간동안에
이 땅에 찾아오신 하나님,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속에도 찾아와 주시는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7.12.25. 저녁
지극히 작은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