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峰 봉우리 봉 1. 봉우리 2. 메(산(山)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뫼 3. 봉우리처럼 생긴 사물(事物)
● 頂 정수리 정 1. 정수리(頂--: 머리의 최상부) 2.
이마(앞머리) 3. 머리 過涉滅頂 <易經> 과섭멸정
也無死也無生 常踏毗盧頂上行 죽음도
없고 태어남도 없으니 항상 비로자나 정수리 위 밟고 다닌다네 ~ 翫珠歌 中 / 懶翁惠勤
頂門開活眼 魔外自歸降
정수리에 살아있는 눈이 열리면 마귀와 외도는 스스로 귀의하리 ~ 贈華禪伯 中 /
浮休堂大師
更踏毘盧頂 蓮花出火中 다시 비로자나 정수리 밟으면 연꽃이 불길 속에서 피어나리 ~ 贈和法師 中 /
浮休堂大師
忽然踏着毘盧頂 觸目無非格外禪 홀연 비로자나 정수리 밟아 드러나면 눈에 보이는 것 격외선 아님
없으리오 ~ 贈某禪子 中 / 浮休堂大師
□ 不是人間 불시인간 1. 인간아닌 - 신선이 거주할 만큼 아름다운 곳 ~
직역 1. 중생(衆生)아닌 - 깨달은 覺者들의 영역 ~ 의역
■ 人間 = 人間世界 중생계(衆生界). 중생(衆生)이 사는
세계(世界)
■ 滿目 만목 눈에 가득 차 보임. 눈에 보이는 데까지의 한계(限界)
■ ?山 청산 나무가
무성(茂盛)하여 푸른 산(山)
天台德韶禪師 스님의 법명은 덕소(德韶)이며, 법안스님의 법제자로
처주(處州) 용천
진씨(龍泉陳氏) 자손이다.
어려서 용귀사(龍歸寺)에 귀의하여 출가였고 18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용귀사를 떠나 용아 거둔(龍牙居遁)스님을 찾아가
물었다. “웅웅지존(雄雄之尊 : 第六天의 魔王)은 어찌하여 가까이 할 수 없습니까?” “불에다 불을 더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갑자기 물이 밀려오면 그땐 어떻게 합니까?” “그대는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구나” 또 물었다. “하늘이
만물을 덮어주지 않고 땅이 실어주지 않는다 하니 이는 무슨 이치입니까?” “원래 그런 것이다.” 스님은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다시
가르침을 청하자 용아스님은 말하였다. “이 말을 그대 스스로가 깨닫게 될 것이다.”
그 후 스님은 통현봉(通玄峰)에서 목욕을
하다가 그 뜻을 깨치고
용아산을 바라보며 향을 올리고 절하면서 말하였다. “그 당시 용아스님이 나에게 이치를 설법해 주었더라면
● 峰 봉우리 봉 1. 봉우리 2. 메(산(山)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뫼 3. 봉우리처럼 생긴 사물(事物)
● 頂 정수리 정 1. 정수리(頂--: 머리의 최상부) 2.
이마(앞머리) 3. 머리 過涉滅頂 <易經> 과섭멸정
也無死也無生 常踏毗盧頂上行 죽음도
없고 태어남도 없으니 항상 비로자나 정수리 위 밟고 다닌다네 ~ 翫珠歌 中 / 懶翁惠勤
頂門開活眼 魔外自歸降
정수리에 살아있는 눈이 열리면 마귀와 외도는 스스로 귀의하리 ~ 贈華禪伯 中 /
浮休堂大師
更踏毘盧頂 蓮花出火中 다시 비로자나 정수리 밟으면 연꽃이 불길 속에서 피어나리 ~ 贈和法師 中 /
浮休堂大師
忽然踏着毘盧頂 觸目無非格外禪 홀연 비로자나 정수리 밟아 드러나면 눈에 보이는 것 격외선 아님
없으리오 ~ 贈某禪子 中 / 浮休堂大師
□ 不是人間 불시인간 1. 인간아닌 - 신선이 거주할 만큼 아름다운 곳 ~
직역 1. 중생(衆生)아닌 - 깨달은 覺者들의 영역 ~ 의역
■ 人間 = 人間世界 중생계(衆生界). 중생(衆生)이 사는
세계(世界)
■ 滿目 만목 눈에 가득 차 보임. 눈에 보이는 데까지의 한계(限界)
■ ?山 청산 나무가
무성(茂盛)하여 푸른 산(山)
天台德韶禪師 스님의 법명은 덕소(德韶)이며, 법안스님의 법제자로
처주(處州) 용천
진씨(龍泉陳氏) 자손이다.
어려서 용귀사(龍歸寺)에 귀의하여 출가였고 18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용귀사를 떠나 용아 거둔(龍牙居遁)스님을 찾아가
물었다. “웅웅지존(雄雄之尊 : 第六天의 魔王)은 어찌하여 가까이 할 수 없습니까?” “불에다 불을 더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갑자기 물이 밀려오면 그땐 어떻게 합니까?” “그대는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구나” 또 물었다. “하늘이
만물을 덮어주지 않고 땅이 실어주지 않는다 하니 이는 무슨 이치입니까?” “원래 그런 것이다.” 스님은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다시
가르침을 청하자 용아스님은 말하였다. “이 말을 그대 스스로가 깨닫게 될 것이다.”
그 후 스님은 통현봉(通玄峰)에서 목욕을
하다가 그 뜻을 깨치고
용아산을 바라보며 향을 올리고 절하면서 말하였다. “그 당시 용아스님이 나에게 이치를 설법해 주었더라면
첫댓글천태덕소스님이 위의 통현봉정 선시하나로 스승 번안문익스님에게서 인가를 받게되었다 . 이 선시를 접한지도 나에게 20여년전에 처음 접했지만 최근에 이선시의 깊은 의미을 알아차리니 그 심오함을 알 수 있게 되었다 . 어찌하여 이 싯구 하나에 전법의 의지가 통할수 있었을까 하고 의아해 했는데 그 깊은 의미는 오랜 참구 후에야 알 수 있으니 스스로 깊은 참구가 다시 필요하오리 .. 옴 아비라훔캄 스바하 !
첫댓글 천태덕소스님이 위의 통현봉정 선시하나로 스승 번안문익스님에게서 인가를 받게되었다 .
이 선시를 접한지도 나에게 20여년전에 처음 접했지만
최근에 이선시의 깊은 의미을 알아차리니 그 심오함을 알 수 있게 되었다 .
어찌하여 이 싯구 하나에 전법의 의지가 통할수 있었을까 하고 의아해 했는데
그 깊은 의미는 오랜 참구 후에야 알 수 있으니 스스로 깊은 참구가 다시 필요하오리 ..
옴 아비라훔캄 스바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