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심노래
점심 땐지 연심 땐지 요내 가슴 쓸쓸하오
샛별같은 점심꼬리 반달같이 떠나온다
일러주소 일러주소 점심터나 일러주소
나무다리 돌다리 건너 느티잣티 나무밑이 점심터시
(2회 반복 농군들이 논매기다 하고 나올 무렵
아주머니들이 광주리에 점심과 술을 가지고 온다)
6,방아타령
에헤이 오호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나니가 난실 네로구나 니나노 방아가 좋소
1) 에헤이 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고나 몽금에 포구가 좋다고 하여도
정든님 없으면 적막강산
2) 에헤이 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백두산 명물은 들쭉 열매인데
압록강 구비구비 이천리 흐르네
3) 에헤이 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너허는 죽어서 화남의 모란이 되고요
나는 죽어서 범나비 되잔다
7,미나리(두벌매기)노래
이예 이예 이예 이이예(후렴)
이슬아침 나오시라고 모시 이예 이 치마 다 젖었네
모시치마 다 젖었거든 거덤 거덤 걷어 않고
영광정에 줄을 매고 동남풍에 말려 주소
(두벌매기에서는 손으로 논을 훔친다)
8,우야소리
우후야라 훨 훨 "우야 소리 새 모여든다"
아랫녁 새두 날아오고
웃녁 새두 날아오네 높이 떴구나
종달새며 낮이 떴구나
굴뚝새며 말 잘하는 앵무새야
춤 잘추는 학두루미 몸채 좋은 공작새야
우야 소리새 모여든다 우야
(춤을 추면서 신명나는 꺽음조를 제창한다.)
9,저녁노래(꺽음조)
1) 여이다지히일네 여다질네 동대문을 여다질네
2) 동대문을 열구 보니 팔만 장안이 꽃밭일세
3) 꽃밭속에 말을 타니 말굽 안에서 상내 나네
4) 말굽 안에서 상내 나면 요 내몸에서 몸 상내나네
5) 마들노래를 불러보세 넓은 들이 갈월들이라
6) 앞을 보니 도봉산이요 뒤를 보니 수락산이라
7) 도봉산을 올라보니 망월사가 절경일세
8) 동대문을 열구보니 팔만 장안이 꽃밭일세
(후렴) 에헤 둥기야 당실 둥기야 당실 모두다라 두어당실
다 던져 버리고 말이 무엇해 네가 네로구나
첫댓글 요즘은 이런 문화행사가 있어 좋은거 같아요.
그냥두면 묻혀버릴것들을 지자체에서 맥을 잇고있어 다행이에요..
자료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