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악의 해킹사고들로 바람 내가 뒤숭숭한 줄 압니다.
일단 넥슨측에서 어떤 방도를 취할 때까지는 최대한 조심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네요.
무엇보다 단순 아이템만 털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계정이 순식간에 넘어가게 되니 더더욱 조심해야합니다.
기본적인 유의사항들입니다.
1. 고용상인 절대 클릭하시지 말것(바람 내 모든 고용상인에 해당)
- 초기에는 이미 알려진 아이디들만이 해당되었으나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수가 없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2. 땅에 있는 템은 하다못해 진일신검일지라도 줍지 마십시오.
그 어떤 템도 줍지 말아야합니다. - 사냥해서 나오는 아이템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 소문에 가짜 주막도 생성 되어 있다고하니 주모에게 말을 걸 때는 클릭하시지 말고
말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이것은 확인된 바가 없으나 역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4. 해킹 아이템이 유저간에 거래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물품 거래는 자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해킹툴을 박아놓은 아이템 을 고용상인에 올려 팔기도 하지만 유저간의 교환창에서
거래될 수 도 있는 것이니 이 역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바람의 나라에서는 이 해킹 방식이 이번에 크게 불거진 문제이지만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던젼앤파이터와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에서는
이미 한차례 지나간 해킹 사건이라고 합니다.
지금 던파와 메이플스토리는 자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 상태이지요.
한편 이 일은 소문에는 중국인들의 소행이라고도 하는데
게임마다 털어가는 방식이 각각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현재 바람같은 경우에는 바돈 30만전 이하의 아이템은 건들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어서
바람 경력이 제법 되는 한국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해킹 건이 두드러지게 불거지는 것은
다른 게임들을 휩쓸고나서 바람의나라를 새로이 그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그리고 단순 아이템이 털리는 수준이 아닌
본인의 계정정보가 몽땅 넘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즉 자신의 계정에 묶인 모든 아이디가 넘어간다는 거죠.
게다가 한번 해킹을 당하면 계속해서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계정을 다시 쓰기란 불가능 합니다.
열 명의 경찰이 도둑 한 명 못막는다는 말이 있죠.
이번 일도 사실상 대책이 세워지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대책이 세워진다고 해도 보상을 해줄지, 해준다면 얼마나 걸릴지
아무튼 작금의 사태가 해결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셔서 불의의 피해를 당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면서
제 나름대로 그간 알아보고 모은 정보들로 공지를 올립니다.
참고하시구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한마디 밖에 안나오네요. 넥슨 & 엔프로텍트 벵신들..ㅡㅡ
엔프로텍트 할줄아는거 매크로 방지뿐인가
헉 어제고용상인 켯는데;;
나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