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시간에...
전주여고 영란기독학생회 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5년 정도 꾸준히 다니는 학교이고...
학교에 교회를 세우는 SchoolChurch!를 생각한 것도..
영란 예배를 통해서 였기에 남달리 정이 가는 학교 입니다...^^
어제도 어김 없이...
습한 지하 교실에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 드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뭉클했습니다.
어떤 특별한 도움도 없이...
친구들 스스로 모여 기도로 준비하며...
학교에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합니다.
학교 성적 1등...
일류대학의 수석 합격 보다도...
이 친구들의...
지금의 예배 드림이 너무나 귀하네요.
교실 입구를 들어서는데...
A4 용지에 코팅을 한 문구가 저의 발을 멈추게 했습니다.
'여기는 전주여고에 세워진 교회 입니다!'라는 문구를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뛰었습니다.
비록 비가 와서 더욱 습하고 냄새나는 지하 교실이지만...
이 친구들에게는 이곳은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학교에도 교회가 있다는 친구들의 자부심...
학교에서도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친구들의 자부심...
너무나 귀하네요..^^
오병이어 가족 여러분!
비록 허름한 공간일지라도...
여러분의 학교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건물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예배 공동체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SchoolChurch를 세우세요!!
어떻게 교회를 세우냐고요?
예배를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를 만드세요!
이 땅의 모든 초/중/고/대학에서...
'여기는 ○○학교에 세워진 교회 입니다!'라는 문구를 읽을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