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제6대학생회장 05학번 오효섭입니다
먼저 1년동안 저희 학생회 행사에 참여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학생회장으로 입후보 하면서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서로 주고받는 피드백도 많았으면 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저희가 못 지킨 공약에 대해선 정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학생회를 도와주신 학우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이 글을 쓰게 된 본론을 얘기하자면
현재 저희 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시는 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정보를 제공을 위해서입니다
일단 2010학년도부터 컴퓨터공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의 통합은 대부분 알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긴 사실이며 좀 더 살을 붙여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학과 이름에 대해서입니다
2010학년도부터 현 '컴퓨터공학과'와 현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통합하여 '컴퓨터공학과'가 됩니다
여기서 많은 학우 여러분들의 오해와 불만들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과 이름이 왜 '컴퓨터공학과'가 되는지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자면
2008년도 후반부터 학교측에선 과통합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예전 학과들이 여러 학과로 갈라질때 우리나라 대학교육 대세는 전문화 였습니다
그래서 전기전자공학부였던 학과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공학과, 통신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로 분과되었습니다
저희 과 뿐만 아니라 화학공학과도 화학공학과/신소재공학과로 나눠졌으며 SOC공학부도 토목환경공학과/교통공학과로 나눠지는 등
많은 과의 변화가 찾아왔었습니다
이 변화는 지금 다시 찾아와 현재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대세는 한분야만을 파고드는 전문화가 아닌
여러분야를 두루 알고 익힐수 있는 통합화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학교도 통합화를 진행하게되었고 그 대상이 '컴퓨터공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보공학과'와 '통신공학과'로 1차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올 한해동안 교수님들께서는 매주 통합 교수회의를 통해
컴퓨터공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2010학년도를 대비하고 계십니다
처음 학과 이름을 정할때 학과 이름의 후보로 여러가지 이름(ex.컴퓨터과학과)이 나왔으나
두 과 모두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은 역시 '컴퓨터공학과' 라하여 이렇게 결정되었습니다
즉, 내년도 '컴퓨터공학과'는 현 '컴퓨터공학과'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학과입니다
혹여나 이름이 같다고 해서 우리과가 흡수된다거나 사라진다는 오해를 하신 학우 여러분께서는
오해 하지마시고 이런 이유로 인해 이름만 같을 뿐이지 전혀 다른 학과라는걸 염두해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로 학과 커리큘럼에 대해서입니다
현재 공학인증으로 1, 2, 3, 4학년때 들어야할 과목들이 대부분 선정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학과가 합쳐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저도 100%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2010학년도 입학하는 10학번들은 새로운 커리큘럼을 따라가게됩니다
신입생은 새롭게 듣고 배우는 거라 혼란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재학생들은 대부분의 과목들은 현재와 변함이 없습니다
몇 개 과목은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커다란 틀은 같으며
학과 교수님들이 많아지면서 들어야할 전공 과목수가 많아짐에 따라 몇개 과목이 범위를 좁힐 뿐 입니다
(ex. 자바프로그래밍(1학기) + 고급자바프로그래밍(1학기) = 자바프로그래밍(1학기))
구체적인 내용은 계속 교수님들의 회의에 따라 결정날 것이며
늦어도 수강신청기간 전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번째로 학과 건물에 대해서입니다
현재 제2공학관 앞에는 구.이학과이 리모델링 공사중입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 이름은 IT학관으로 바뀌며 정보통신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들어가게됩니다
처음 공사완료예정일은 09-10 겨울 이였으나 현재 공사진행이 늦어진다고 하여 2010년 여름방학쯤 이전을 하게됩니다
공간 배정은 역시 교수님들의 통합회의때 결정이 나며 기존의 연구실이 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네번째로 학과 동아리(학회)에 대해서입니다
저희 학과에는 현재 스터디학회(ICUNIX), 응원단(Re-turn), 축구(C.Pos), 농구(Swing) 이렇게 네개의 학회가 있습니다(활성화된 학회)
그 중 스터디학회는 모두 그대로 갈 것이며 그 외에 응원단, 축구, 농구 학회는 통합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응원제나 체전때 한 과에서 두 팀이 나갈 수 없으므로 결정된 것입니다
학회 통합에 대한 내용은 각 학회별로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학회장들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진 결정 난 학회가 농구 학회뿐이며 농구는 컴퓨터공학과의 농구 학회 이름을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다섯번째로 학생회에 대해서입니다
일단 저희 제6대학생회는 중간중간에 교수님을 찾아뵈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있으며
컴퓨터공학과 학생회와 통합회의를 열었었습니다
회의 내용으로는 학회에 대한 내용과 내년도 학생회에 대한 내용이였으며
학회에 대한 내용은 네번째에 보신것과 같고
내년도 학생회에 대한 내용은 회장, 부회장 선출 내용과 학생회 대수 였습니다
회장, 부회장 선출에 대해서는 11월 24일, 25일 이틀간의 선거를 통해
회장은 컴퓨터공학과 05학번 김연중, 부회장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05학번 임효준 이 당선되었으며
학생회 구성원은 같은 인원으로 회장, 부회장 재량껏 뽑기로 했습니다
학생회 대수는 현 학생회에서 제1대컴퓨터공학과 학생회로 추천을 하기로 했으며 결정은 다음대 학생회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학생회에서 혹시나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을까해서
현 학생회장인 컴퓨터공학과 04학번 이재호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05학번 오효섭은 2010학년도까지 균형을 잡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카페는 이 시간부로 졸업생 카페로 바뀌게 되겠으며
새로운 컴퓨터공학과 공간은 만들어지는데로 새롭게 공지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현 상황에 대한 설명이였습니다
(이제까지 제 글에서 학과 이름을 나열한 순은 가나다 순에 의한것입니다)
/제/6/대/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