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여행 김형입니다.

[아름다운여행]

아름다운여행을 믿고 선택해 주셨고, 어려운 와중에 기다려 주신 분들께 우선 마음 깊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빠른 답변과 소통이 원할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핑계를 드리자면, 제가 현재 일하면서 머물고 있는 곳은 제주의 협재 라는곳으로 작은 시골마을의 조그만 골방을 하나 얻어 생활하고 있다보니, 인터넷 상황이 좋지 못해 카페를 통해 답변을 드리거나 인사드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버텨보고자 하고 있는 현재의 일 역시 여러 어려움들이 겹치며 최근 며칠동안 핸드폰이 끊겨 연락 또한 원할하지 못했던점 사과말씀 드립니다.

저는 14년간 유럽만을 전문으로 여행업에 몸담아 왔습니다.

그 전문성과 저의 서비스 정신을 늘 프라이드로 삼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서도 고객님들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20년도 또한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로 많은 단골 분들과 그동안 인연이 되신 고객님들을 통해 '그룹여행' 이라는 테마로 한 발작 더 발돋움 하는 해로 삼아 최선을 다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생기며, 아름다운여행이 수익적인 면에서 한 단계 발전하려했던 계획은 불가능하게 됐고, 오히려 그동안 저희를 믿고 오래동안 함께 해주신 고객님들께 대해서도 그 신뢰를 무너뜨리는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시겠습니다만,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 여행업계는 패닉 상황에 빠져있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업은 거의 1000여곳이 넘는 업체가 폐업을 했고, 무기한 휴업인 곳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14년간 해 온일이 이 일 뿐이라 작금의 극단적인 상황에서 수입은 제로일수 밖에 없고, 오히려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의 급여는 물론, 퇴직금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너무나도 힘든 과정에 있습니다만, 마지막까지 제가 지켜야 고객님들께 최소한의 책임을 다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 버티기 위한 과정으로 우연히 기회가된 제주 협재의 조그만 호텔 야회 루프탑에서 바를 운영하게 됐었으며, 그것을 통해 일정 부분씩이라도 고객님들의 피해를 보존해 드릴수 있거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질때까지라도 버틸수 있는 원동력이 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올 해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를 맞고, 8월의 이른 태풍과 9월초 역대급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건물이 파손되어 영업을 한 달여 못하게 되는 등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을 이곳에서도 격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겨울에 접어들며 그 또한 어려워지게되어 또 한번 깊은 고심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고객님들의 환불 문제를 완전히 처리해 드릴수 있을때까지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합니다.

두서없이 긴글의 변명만을 늘어 놓게되어 너무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고 걱정하고 계신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해 온 일이 여행 일이고 앞으로도 제가 할수밖에 없는 일이 여행 일이기에 어떻게든 코로나 상황이 끝날때까지 버텨보려고 합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리고,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유럽은 7월 경 1차 유행이 진정되며 여행업이 재개되는 분위기엿으나, 2차 대유행으로 현재 1차 대유행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 상황은 최소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야 종식될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습니다만, 모든 분들께 어떠한 형태로는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버티겠습니다.

실질적인 환불이 늦어지는점, 소통이 원할하지 못해 걱정을 끼쳐드린점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11월 중에는 각 고객님들께 모두 연락드려 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과 대안을 상의 나눌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름다운여행 김형 드림.

[pidung2]

김형님 처음부터 상황설명 솔직히 해주셨으면 불신이 쌓이지 않았을겁니다 저도 김형님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그간 쌓인 카페 경험담 및 여행상품의 참신함으로 이곳을 선택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되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차피 돈도 받을수가 없는 상태인것 같고 제가 법적대응하는게 최선의 방법이 아닌것 같아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몇년이 걸릴지 몰르겠지만 코로나 안정되면 꼭 다시 일어나셔서 좋은여행 준비 부탁드립니다.

[정재석]

김형대표님..코로나때문에 어렵게 버티시고 있겠구나 라고 막연히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우신거 같아 가슴이 먹먹하네요. 어려우시겠지만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금전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잘 이겨내시면 앞으로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좋은일들을 생각하시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여행가거싶더]

화이팅입니다 믿고기다리겠습니다!
글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leeyt]

안녕하세요 김형님.
이영탁이도경 고객입니다.
주기적으로 연락을 해서 기다려달라는 기간까지 항상 기다렸으며, 이번 10월말에 연락을 준다는 말도 믿고 기다렸습니다.

환불관련 서류도 작성해서 준다는 말도 지금 안지키신 상황이고요.
현재 연락 조차도 전화한통도 안되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인거 같네요.

위에 댓글 분들은 어떤 신뢰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환불 요청 후 6개월 동안의 번복 된 말 그리고 연락두절 ,글과는 다르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동과 말들 변제의사 없음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글도 김형님이 볼지 안볼지 모르겠으나 저희는 보든 안보든 11월 첫주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11월 첫주 안에 전화 한통 안될시에는 저희도 저희방식대로 일처리 하겠습니다.

[이연수]

안녕하세요 이연수입니다. .
10월 말까지 기다려달란 말에 10월말까지 기다려봤지만 11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점
전화가 잘안되는점을 통해 현재 경찰서에 민원과 소비자보호센터에 연락했습니다.
19일에 직접 관할경찰서로 가서 고소장을 제출 할 예정입니다.
19일전까지 계약금을 받길바라며 연락기다리겠습니다.

[조사장]

대표님을 통해 수년에 걸쳐 여러차례 여행을 다녔고 ,대표님을 겪어 본 바 정말 열정 넘치고 배려심 많은 분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겨서
모두가 힘드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님 꼭 힘내서 신뢰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아름다운여행]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죄송한 마음에 매일이 가슴저미는 날들이네요.

모든 분들의 해결을위해 제가 버텨야한다는 일념하나로 너무나도 힘든 날들이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통할수 있는 여건조차 해결되지 못해 한 분 한 분께 연락을 못드리고 있습니다만, 이번주 내로는 염려 더실수 있도록 연락드리고 상의 나누겠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길따라55]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저도 김형님을 통해 정말 좋은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
대표님께 따뜻하고 깊은 신뢰감을 갖고 있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코로나로 예기치 않은 이 상황이 참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어쨌든 힘내시고 또 견디다보면 좋은날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대표님~!

[오봉봉봉]

대표님 힘내세요
저번에 들어와 글 보고 많이 힘드시구나 걱정만하고 차마 글도 못남긴 채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힘든일 다 이겨내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대표님만큼 여행에 열정가지고 고객 진심으로 대하는 분은 본적이 없어요 꼭 이 힘든시기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꽃분]

저희 회사와 주위 모든 분들이 코로나로 초토화네요ㅠㅡㅠ, 언제쯤 끝날런지~~
몇년 전 카페에 가입하여, 상세 일정을
받기 전, 가족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었고, 작년에는 코로나로, 내년 초에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 김형님이
생각나서 카페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어려운 상황인 듯 싶어 힘내시라고
댓글 적습니다.

[세잉]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전에 전화하셨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