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새로 카페 가입했습니다.
카페지기"대기" 님 수고 많으십니다.
LH 가 분양가 에서 많은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요즈음 토지소유주 들에게 많은 원성을 사고있는
"보금자리 주택지구" 토지수용시 보상금 또한 토지주들에게 피해가
많은 실정 입니다.
(하남 미사지구) 경우는 입지도 좋고, 개발 되면 지가가 상당한 지역인건 다들 아실테고,
문제는 보상가 가 너무 낮게 나왔다는 겁니다.
제 지인이 미사지구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데,대로변 전답(田畓)이 3.3㎡ 그러니까 1평당
보상가가 120~140만원 즉 공시지가의 1.4~1.5 배 정도의 가격에 보상이 나온겁니다.
(개발 제한 구역이라 공시지가가 쌉니다.)
공익 사업인 보금자리 지구라고는 하지만,어느 일방의 공익을 위해서 일방이 희생하는 모양새 인거죠.
몇년전 그 지역에 사업장 토지를 평당200만원 넘게 구입해서 사업(공장)하던 사람은 큰 피해를 봤답니다.
(보금자리 지구 지정 이전에 매입했고요)
그 지역에 살던주민이 이주 택지를 분양받으려 하면 분양가가 평당 800~1,000 만원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
상업지역으로 된곳은 나중에 평당 4,000~5,000 만원은 할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자금난,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면서 그 해소책으로 토지소유주 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다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LH의 횡포,작전??? 이라 할수 있겠습니다만,
토지보상을 금방 실시 할것처럼 말 흘려놓고는 차일피일 미룹니다, 그러면, 보상이 곧 될걸로 믿고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주민이 늘어납니다,
그러다가 계속 보상이 늘어지면 여러가지 사유(대체농지 구입,공장부지 이전,택지구입 등)로 인근지역에 매매
계약 했던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게 됩니다.
중도금, 잔금 못치러서 계약이 해지 되거나 대출이자 못내서 경매로 넘어가는 등 피해가 속출합니다.
그때쯤 보상을 슬~슬 시작 하게되면!!! 보상가가 터무니 없이 낮게 책정 되었다 해도,이미 금전적,정신적으로
지칠대로 지친 주민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상금을 수령할수밖에 없게 되는겁니다.
토지를 헐값 수용하기 위한 비열한 수법 인거죠,과천지역도 그런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2012년 초~중반에
보상을 할것처럼 말 흘려 놓고 올해 토지보상예산 책정도 안했다 합니다)
보금자리 주택을 정권의 공약 사업으로 해놓고는 "강파기" 에 올인 하다보니 보금자리도 지지부진하고
토지주들 손해만 키우고, 무주택 서민도 피해보고,피해보는 국민만 양산한것 같습니다.
아뭏든 그들 LH 가 하는짓을 보면 왜 자금난 ,적자에 처해 있는지 알수있는것 같습니다.
욕을 많이 먹는 공기업 임에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