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화)부터 8월 12일(토)까지 성동문화재단 소월전시실에서 이우진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명은 일상2로 인물화로 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캔버스에 아크릴 회화 작품으로 작품은 대략 17점 정도 전시된다.
작가의 작품은 인물화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인물화의 성격도 많이 변화하였다. 예전의 인물화는 인물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렸으나 현재의 인물화는 인물이 가진 특징을 부각시켜 그리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시대의 모습을 같이 담기도 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호하고 유행하는 작품의 양식이 있다. 작가가 인물화를 그리는 이유는 정물화와 풍경화, 그리고 추상화가 가지고 있지 않은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모습을 그리는 것은 그 사람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있는데 작가만이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으로 작품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은 인물들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주변의 인물들을 그린다.
한 사람마다의 개성에서 더 나아가 2인 이상의 관계까지도 다룬다.
현대문명의 발달로 첨단기기들이 발전하고 있다. 점점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한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띠는 사람들이 나의 작품의 특징 한 면이다. 즉 개별적인 사람을 한 곳에 모이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것은 하나의 관계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법상으로는 꼴라주 기법에 속한다. 작업을 할 때 인물의 사진과 인터넷의 수많은 이미지들을 이용한다. 수많은 이미지들을 이용할 때, 각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재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