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인천법소 2024년 곡우치성 도훈
“태을도의 마음줄”
2024.4.19 (음력 3.11)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봄날의 화려한 꽃잔치가 끝나고 찬란한 녹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싱그러운 녹음의 자태는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마음줄을 타고 흐르는 도맥
도는 마음줄을 타고 흐르고 이어집니다. 증산상제님은 마음을 닦아 심중의 직통길인 태을맥을 이어 무극대도를 깨달으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의 그 마음이어야 태을을 깨달아 태을과 하나될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그 마음줄은 고수부님과 단주수명의 이진산 태을도 대종장님으로 이어집니다. 고수부님은 증산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아 그 마음을 이으셨고 이진산 대종장님은 천명으로 그 마음을 인가 받았습니다. 도맥은 마음으로 전수되는 것이기에 도맥을 이었다는 것은 마음자리가 같다는 것입니다.
태을도 진산 대종장님은 그 마음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수련하여 1998년 태을도를 출범시켜 천지부모님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태을도인들에게 전하고 가르쳐오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의 마음과 이심전심 되었기에 증산상제님의 깨달음을 태을도로 부활시킬 수 있었습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이어야
증산신앙인들은 누구나 천지부모님을 닮은 심법과 권능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말씀과 행적을 살피고 연구하여 당신들을 닮은 인간이 되기를 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천지부모님은 인간세상에 계시지 아니하고 성언행적만이 경전으로 전해지고 있을 뿐 입니다.
태을도 진산 대종장님은 천지부모님의 진리의 적장자로서 천지부모님의 심법을 이어 받아 일심혈심으로 정진하여 증산상제님의 깨달음을 간파하여 태을도인을 모으고 교육시켜 증산신앙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설파하고 계십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에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심법이 들어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심법과 마음을 보려면 진산 대종장님의 심법과 마음을 보면됩니다. 두분의 심법과 마음은 이심전심되어 같기 때문입니다. 대종장님의 심법과 마음을 보려면 대종장님이 쓰신 책과 글을 보면 되고 말씀을 들으면 됩니다. 글과 말씀을 통하여 그 심법과 마음을 추정하여 전수받아야 합니다. 그러한 결과로 태을도의 마음줄을 이었을 때 비로소 온전한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천하사를 능히 감당하게 됩니다.
마음줄이 곧 생명줄이고 의통줄이고 도통줄
태을도의 마음줄은 대략적으로 보면 정음정양으로 조화된 마음이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고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정음정양의 마음이어야 대인대의한 마음이 되고 대인대의한 마음이어야 충직공정한 마음이 됩니다. 이 마음들이 현실속에 펼쳐지면 덕이 되어 원한과 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원수를 은인처럼 사랑하는 마음은 상대방이 척을 짓는 것을 방지하여 결과적으로 덕이 되어 상대방을 잘되게 합니다.
우리 마음에 받아 나온 태을신성은 마음줄을 타고 현실속에 행사됩니다. 태을신성은 천주의 마음줄을 따라 용사되어야 최적으로 조화되어 현실화됩니다. 내가 가진 마음줄이 내 삶을 살아가는 생명줄이고, 급살병 도래시 의통기운을 받는 의통줄이고, 도통이 내릴 때 도통기운을 받는 도통줄이 됩니다. 마음이 중요하고 마음을 잘 다스리는 수행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천주의 품성과 태을신성을 회복하는 태을도의 의통수련
태을도의 의통수련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마음이 관건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이다. 태을도를 받아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마음속에 본래부터 받아 나온 천주의 품성과 태을신성을 가지고 있는데 선천 상극생활의 결과로 독기 살기가 마음에 쌓여 이들의 발현을 방해하고 태을맥을 약화시켰다. 고로 독기 살기를 없애면 이 모든 것이 자연히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증산상제님의 마음줄을 잇고 태을맥을 이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지부모님으로부터 내려오는 태을도의 마음줄을 꼭잡아서 공부하고 수련해야 급살병을 극복하고 태을일통의 대시국을 건설하여 지심대도술의 세계일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일에 뜻있는 사람은 태을도로 오셔서 수행하고 공부하여 후천선경 건설에 앞장서야 합니다.
첫댓글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네요.
도훈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