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업을 시작하면서 첫번째 장벽이 남의 시선이었다. 가까이 계시던 누님은 왜 힘든 청소를 하려고 하냐며 극구 말렸다.
물론 측은지심에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일거라 생각한다. 일도 힘이들고 편견과 고정관념도 적잖이 힘 들지만
이미 청소를 하기로 작정하고 뛰어든 나에게는 넘어야될 산 일 뿐있었다.
어떤 도구와 어떤 세제로 해야 하는지? 몇명이 해야 하는지?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답답했다.
물어볼곳이 딱히 없었다.
전문 서적을 찾았지만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전국에 청소를 먼저 시작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자문을 구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해결되는것보다 더많은 새로운 일들에 직면하면서 궁금증은 더해 갔다.
작은것 하나라도 정보가 될만한것은 기록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실수와 질책과 충고들을 잘 새겨 들었다.
시간이 흘러 작은것 하나부터 정리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청소를 하시는 분이나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지침서가
되어줄 청소실무이론을 "청소학"으로 정리하였다..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이 교재로 많은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만 14년의 시간을 함께 해 주신 고객님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직원들과 도움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