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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부처를 ../해월
안녕하세요 해월입니다. 잘들 계시는지요. 우리 모두가 요즘 세월이 그러다보니 작금의 시간들이 많은 아픔과 눈물이 교차되는 업의 굴레에 갇혀있는듯 하는건 아닌가 하는 슬픈 생각에 늘 힘들다고 봅니다. ... 그러나 오늘 하루가 어렵더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사는것 너무나 중요한 일이지요.
원할지라도 가질수 없는것.. 시작의 삐꺽거림은 지붕이 이어지는 마무리 공사에 이르러도 기둥에 맞지않는 편자를 끼워 결국 스러짐뿐이라.. 아무리 애를 써도 마지막 등불은 켤수없는 법이니..깨닳았을때 미련을 버리는게 가장 현명한게 아닐까요. ... 굳은 마음으로 스스로 독초를 씹더라도 그게 옳다는걸 안다면 심장을 도리는 아픔을 겪더라도 먼저 수용하고 실천하는것.. 나의 그릇됨을 스스로 채찍질 할수있는.. .... ....
쉬어가게나../해월
이곳이 어디멜까.. 정처없이 걷다보니 눈동자가 희미해져 잠시 비켜보인 신기루 형상인가.. 쉬어가게.. 쉬어 가게나.. 짚신 헤인 생발보소.. 개차가 따로 있나. 목이라도 축이시게.. 어허라.. 덩더쿵.. 일곱매듭 묶는다고 생사해탈 할손인가.. 염라가 있는곳이 만세지옥 아니라네.. 쉬어가게.. 쉬어가게..
우린 항상 언젠가는 ..하고 되뇌이면서 많은 좋은 생각을 하고 살지만.. 막상 나의 이상과 꿈이 현실화되면 지난날에 맘 먹었던 것을 하나의 불결한 욕심으로 그냥 잊어버리고 살게 되는것을 .. 이것이 흔한 인간의 마음이지만.. 그럴수록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수 있는.. 따스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누군가의 기억안에서 아름다움으로 가끔 생각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내 인생의 한페이지
프롤로그를 가장 멋있게 장식한
멋장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래저래 할일이 좀 많다보니.. 오랜만에 카페님들께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았건만 더이상 써지질 않네요. 항상 건강 지키시고 행복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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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 건강 지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