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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법 신관,
증산도의 신관은 조상을 구원해주는 보은의 정신이 들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손이 열매를 맺으면 대를 이어준 모든 조상이 다 같이 열매를 맺는 구원의 정신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기를 쓰고 인존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또 이것이 우주가을의 정신입니다.
두 번째는 사람도 누군가가 받들어 줘야 출세를 하듯이, 신명들 역시 사람이 천거를 해줘야 해원도 하고 잘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주고, 천도식도 해주면, 그 복이 다시 자손들에게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조상과 자손의 순환관계입니다.
자, 그러면 영혼은 정말 있는가?(116페이지입니다.)
상단에 주제 성구를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사람마다 몸속에 신이 있느니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하시니라.(2편118장2~4절)
여기서 혼을 신이라 하고, 넋을 귀라고 합니다. 이 둘을 합쳐서 귀신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인간은 본래 육체와 영체로 즉,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육체는 보이지만 영체는 몸속에 들어가 있어 보이지 않고 육체와 똑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육신이 성장하면서 영체도 같이 성장하고 성숙해 집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육체와 영체는 혼 줄로 이어져 있는데 이 혼 줄이 끊어지면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죽으면 육체는 땅에서 나온 음식을 먹고 생겨나서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되고, 영체는 하늘에서 내려와서 다시 하늘도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음양이 불 리가 될 때 우리는 돌아가셨다, 라고 말합니다.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육신이란 신명의 집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신명이 성숙을 하기위해서 인간의 옷을 입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밑에 보시면 사람 몸속에 신이 있다, 라는 것을 과학에서도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몸속에 있는 영체를 다른 말로 유체라고도 하는데, 평상시에는 하나로 있다가 잠을 잘 때나 큰 충격을 받을 때 유체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해서 보여준 것인데, 이때 유체는 광채가 나고 생명선이 은백색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117페이지 보겠습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와 영체가 불 리 되는 것을 말합니다. 육체는 땅으로 돌아가고, 영체는 하늘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죽음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당항을 한다고 합니다. 어, 내가 여기 있는데 왜 저러지? 하면서 임종을 지키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이 왜 죽었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다들, 신과함께 영화를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소방서 아저씨가 아이를 구하다가 땅에 떨어져서 죽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붙잡고 울고 소란스러우니까, 어, 자신은 여기 있는데 왜 저러지? 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잘 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죽음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당항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 죽으면 조상이나 명부사자가 데리고 가는데, 이때에는 닦은 공덕에 따라 뒷덜미를 잡고 끌고 가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가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도전 주제 성구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상단에 있습니다.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9편213장1~3절)
하늘에 가면 조상가운데 웃어른이 계시고 천자문을 가르치듯이 새로 공부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사람이 죽어 신명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 하느니라, 라고 상제님께서 말씀을 해주십니다. 제사를 지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위패를 쓸 때 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씁니다. 여기서 현고는 돌아가신 분에게 존경의 뜻이고, 학생은 주로 관직이 없는 사람에게 씁니다. 그리고 부군은 윗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입니다. 이 뜻은 조선시대 때 많은 서민들이 관직에 들어갈 수 없는 제도 때문에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너희들은 학생이라 부르지 말고 도생이라 부르라고 하십니다. 죽으면 천자문 가르치듯이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금 학생이라 부르게 된 것은 일제 때 일본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우리한민족은 본래 도(道)자를 붙어서 도생이라 부르고, 또 종교도 유도, 불도 선도, 종도라고 불렸지 학생, 또는 교자를 쓰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천상 신도세계의 구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118페이지입니다.)
천상구조는 수직으로 9천, 수평으로 33천 문명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천상문명권이란, 인간세계가 사는 것처럼 천상에도 문명이 있는데. 인간세계의 문명은 천상문명을 그대로 본받아서 발전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도전성구가 마테오리치대성사가 알음귀로 서양 과학자들에게 천상문명을 가르쳐서 서양이 크게 발전했다고 말씀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이외도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하늘도 수수천 리이고, 수많은 나라가 있어, 이런 평지에서 사는 것과 똑같다,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니까 천상에도 수수민족과 수수나라가 있습니다.
수직으로 9천이 있는데,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곳으로 가는가? 하면, 인간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살았느냐? 따라서 갈 곳이 정해집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천과2천은 지옥과 연옥이라고 합니다. 보통 나쁜 짓을 많이 하고 죄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어둠의 세계인데 즉, 자신의 죄가 노출 된 것을 몹시 두려워한답니다. 그래서 어둠속에서 살고 있는데. 이때 벌을 받는데, 그 벌 중에서도 무서운 벌이 동물로 환생시키는 벌이 무섭다고 합니다.
도전9편102장8~9절에 한성도가 여쭈기를 사람이 큰 죄를 지으면 죽어서 구렁이가 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하늘에 이러한 벌이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3천은 아스트랄 세계 즉, 보통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한탄과 후해를 많이 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좀 더 열심히 못한 걸 탄식하면서 자신을 경책하고 또 그곳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보지만, 수십 년, 수백 년을 해도 4천에 올라가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처럼 힘들어서 윤회를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내려올 때는 수백 번 열심히 봉사하고 덕을 많이 쌓겠다고 다짐하고 내려오지만, 인간세상이 그리 만만치가 않지요.
그다음은 4천 순미세계인데, 착한 선행을 많이 한 사람들과 종교를 잘 믿었던 사람들이 주로 가는 곳인데. 죄보다 덕이 많은 사람들이 간다고 합니다.
다음은 5,6,7천은 말 안해도 어떤 사람들이 가는 곳인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리고 9천에는 당연히 증산상제님께서 임어해 계십니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은 죽으면 1,2,3,4천에서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선천하늘은 9천으로 이루어졌는데 후천하늘은 몇 천으로 이루어질까요?
9천위에 10천이 있지요, 그 10천이 지구에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또 후천에 간 사람들은 모두가 인존열매로 성공한 사람들이란 것을 인식이 될 때 이해가 됩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봄여름이란 양기운이 강해서 밖으로만 뻗어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가을겨울이란 음기운이 강해서 안으로 욱여들어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우주의 모든 기운이 지구로 욱여들어오는 자연섭리에 의해서 지구가 10천이 되는 것입니다.
또 후천에 넘어간 사람들은 모두가 신선이 됩니다, 신선이란, 죽음의 경계선이 없습니다. 이때는 육체가 있는 신선과 육체가 없는 신선으로 나누어지기는 하는데, 죽음의 경계선이 없어서 사람과 신명이 10천에서 같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구가 10천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돌아다니면서 십자가를 많이 봤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십자, 병원의 십자, 소방서의 십자, 또 많은 국가들, 국기에서 십자가를 봤을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에서 10천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암시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인간은 왜 윤회하는가?(119페이지입니다.) 맨 위에 주제 성구부터 읽어보겠습니다.
생유어사(生由於死)하고 사유어생(死由於生)하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4편117장13절) 삶과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신명의 입장에서 보면 죽음이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반대로 사람이 죽으면 끝이지만, 신명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 태어난 것입니다.
천지가 한번은 양운동하고 한번은 음운동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동전의 앞뒤와 같이 삶과 죽음은 땔 수 없는 그런 관계입니다. 자, 그러면 윤회의 목적이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인존열매를 맺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만약에 선천 봄여름 시간대에 무한대로 큰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안 죽고 수 만년 동안 성장만 한다면 즉, 수십 미터, 수십 키로 미터로 성장만 한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장 먹고사는 의식주부터 환경까지 많은 제약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우주를 다스리는 상제님께서 낮과 밤, 즉, 음양의 법칙에 따라 한번은 어머니 품에서 살게 하고, 한번은 아버지 곁에 있게 하고, 이렇게 오고가는 통문을 윤회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온갖 모진고통을 이겨내고 잘 성숙되면 성공한 인존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후천개벽과 더불어 윤회가 끝이 납니다.(120페이지를 보겠습니다)
개벽과 동시에 윤회가 끊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이것은 대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는 생장염장의 이치에 따라서 낳고 길러서 열매 맺고 그리고 쉬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영원히 순환합니다. 쉽게 말하면, 농부가 봄여름은 씨 뿌려 열심히 키우는 과정이고, 가을겨울은 봄여름의 노력의 대가로 열매를 거둬서 쉬는 계절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봄여름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수한 고난과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가을에 인존열매로 성공하면 이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윤회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대자연 법칙이며, 우주의 정신인 것입니다.
이런 숱한 세월 동안 윤회를 거쳐서 이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절체절명의 시간대에 들어섰습니다, 이 때를 놓친다거나, 몰라서 놓치게 되면 그동안 힘든 윤회과정은 헛수고가 되고, 또 대를 이어준 조상들까지 소멸시키는 만고에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를 쓰고 살아야 합니다. 자, 120페이지 밑에서 10번 째 줄부터 도정 성구를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도전2편43장4~6절)
인존열매가 되려면 무슨 일 있어도 기를 쓰고 살아야 합니다.
다음은 자손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조상님.(121페이지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와 열매도 튼튼합니다. 먼저 주제 성구부터 읽어 보겠습니다.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 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2편119장1~3절)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니라.(7편19장1~4절)
지금은 자손과 조상이 그동안 쌓아났던 공덕과 죄업을 총체적으로 심판받는 가을 개벽기입니다. 천상에 조상님들이 60년 동안 손바닥에 지문이 닳도록 빌고 또 비려도 못 타 내는 자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걸쳐서 우리는 이 자리에 와있습니다.
지금 천상 신명계는 계엄령보다 더 무서운 초비상 상태라고 합니다. 모든 조상들의 생사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손들은 놀고, 즐기고, 돈 버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으니까,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고, 고통스럽게 지내고 계신지? 한번 조상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상님은 자손이 숨구멍이고, 생명 줄인데, 자손이 상제님의 진리를 못 만나면 같이 소멸을 당합니다. 수만 년 동안 윤회를 거쳐서 살아온 보람이 한 순간에 다 무너져 버린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습니까? 아마 모든 자손들이 인간으로 내려올 때 큰 소리 팍팍치고 내려 왔을 것입니다.
제일 밑에 태상종도사님의 말씀 명상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조상에게 있어서 자손은 호흡하는 숨구멍이다. 오백 년, 천 년 묵은 고목나무도 새순 하나가 생명 구멍이 되어야 살 수 있는 이치와 같이, 이번 개벽기에는 자손 하나라도 살아야 수천 년 대대로 계계승승해서 내려온 조상들이 다 살 수 있다. 지금은 그렇게 대대로 내려온 신명들도 살고 또 후천 오만 년 새 세상에 자기 유전인자가 뿌리 내리도록 자손도 살려야 하는 때이기 때문에 신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다음은 조상님 제사를, 왜 잘 모셔야 하는가?(122페이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나(我)다, 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내가 있으므로 부모형제가 있고, 국가도 있고, 사회도 있고, 하나님도 있다, 내가 없으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그러면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내 부모와 내 조상이다, 라고 이렇게 수없이 태상종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있으므로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있게 해준 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주는 것은 천지에 부합하며 조상님께 보은하는 길입니다.
또 조상은 늘 끊임없이 자손들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마치 어린아이 돌보듯이 사고가 날 것 같으면 막아주고 위험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해서라도 가르쳐 주려고 애를 씁니다. 조상을 잘 받들고 있는 자손들은 알아차리지만, 그렀지 않은 자손들은 모를 뿐입니다.
122페이지 주제 성구를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2편26장9~10절)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2편78장1~2절)
이번 개벽기 때 자손이 열매를 맺으면 그 직계조상들도 같이 열매를 맺습니다. 초목나무가 봄여름동안 뿌리에서 기운을 받아 성장하다가 가을이 되면 열매만 남기고 뿌리로 되돌아가듯이, 우리인간 세상에도 조상뿌리를 찾아야 조상님의 보호를 받으면서 인존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제사도 잘 지내고 천도식까지 해드려야 합니다.
다음은 천도식의 의의.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124페이지입니다)
증산도 천도식은 상제님이 계신 천상조화정부에 입도를 시켜주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천도식이란? 천거할 천(薦)자, 길도(道)자, 법식(式)자, 즉, 자손이 천상조화정부에 천거하여 입도를 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들이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게 된 것은 조상님의 정성과 공덕으로 입도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보답으로 자손은 조상을 상제님의 조화정부로 천도를 해주는 것이 보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도식은 조상님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물이며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그런데 천도식이라고 다 같은 천도식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무당집에서 천도식을 올리면 무당이 믿고 있는 신명한테 천도를 하는 것입니다, 또 절에 가서 천도식을 하면 스님이 믿고 있는 석가모니가 되었던, 지장보살이 되었던, 그들이 믿는 곳으로 천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증산도에 천도식은 이 우주를 다스리고 통치하신 상제님의 조화정부에 천도를 하는 것입니다. 조상님 입자에서는 더없이 즐겁고 기쁜 날입니다.
제일 밑에 태상종도사님의 말씀 명상을 같이 읽겠습니다.
옛날 고고학을 보면 이배기근(以培其根)이면 이달기지(以達其枝)라, 는 말이 있다. 뿌리를 북돋아주면 가지는 자연 따라서 번영 발달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자기 조상을 잘 받들어라. 조상이 자손의 뿌리이니 조상이 잘 돼야 자손이 잘 되지 않겠는가!(태상종도사님 말씀)
시간 관계로 여기까지만 읽겠습니다.
사람마다 보호신이 있다.(125페이지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크게 보호신과 척신이 따라다닙니다. 보호신은 자손을 보살펴주는 신명이고, 척신은 기회만 엿보이면 보복과 훼방을 놓은 신명입니다. 보호신명은 대부분 조상신명들이고, 척신은 과거에 피해를 봤던 신명들입니다. 그 외에도 재능과 적성에 따라서 문명신이 붙어 다니고, 은혜를 갚으려는 보은 신명들도 늘 곁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125페이지 중간 첫 번째 별표성구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지금도 네 양쪽 어깨에 신명이 없으면 기운 없어서 말도 못 혀. 눈에 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살아 있어도 신명 없이는 못 댕기고,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여. 신명이 있으니 이 모든 지킴이 있는 것이다.” 하시니라.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귀신하고 사람하고 시방 같이 댕겨.” 하시니라.(道典 2:61.3~6절)
이 세상에는 신명이 개입 안한 곳이 없습니다. 손톱 밑에 가시 하나라도 신이 붙어서 아프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참사는 척신의 보복.(126페이지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원한을 가지고 죽었습니다. 이 원한은 원통할 원(寃)자, 한 맺힌 한(恨)자, 입니다. 즉, 억울하게 당했던 사람과, 하고 싶었던 것을 못해서 한 맺힌 사람을 원한 맺힌 신명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억울하게 당한 신명들은 분노와 증오심이 너무 커서 폭발하는데,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참사들이 그들의 보복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상제님께서는 이 원한을 끌러주지 않으면 후천 좋은 세상을 열수 없다, 하시고 해원공사를 보셨습니다. 해원공사는 앞에 인간관에서 말씀드려서 생략하고, (126페이지 주제 성구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道典 3:188.10~11절)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도전2편103장1~3절)
모든 병은 척이 있어 생기고 수가 있어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척을 풀어주지 않으면 척으로 돌아가고 수를 제거하여 주지 않으면 화액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대군을 거느리고 적진을 쳐부수는 일이 영화롭고 장쾌하다 할지라도 사람을 죽이는 일이므로 악척이 되어서 앞을 가로막는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덕을 많이 쌓은 집안은 좋은 일만 생기고, 악행을 많이 저지른 집안은 재앙이 따라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것이 척신보복입니다.
다음은 모든 고통과 비극의 뿌리, 원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127페이지입니다)
사람은 하늘땅을 형상하여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근본을 그대로 본받아서 인간 내면세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하늘땅의 근본 중에 지공무사(至公無私)가 있습니다. 즉,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하늘땅을 본받은 사람이 공평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원한이 쌓여서 척으로 발동하게 됩니다. 주제 성구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느니라.(4편32장1절)
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느니라. 뱃속 살인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니라. 그 원한이 워낙 크므로 천지가 흔들리느니라.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道典 2:68.)
원한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나보지도 못하고 배속에서 죽음을 당한 영아의 원한은 너무도 처참하고 비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뱃속 살인을 천인공노할 죄악입니다. 이런 죄악이 하루에도 스스럼없이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낙태수술이 1년에 35만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영아들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어디에 하소연을 하지 못해서 전쟁터에서 탄환과 폭약에 붙어서 스스로 소멸을 택한다고 합니다. 지금 전쟁의 참사가 이들의 보복이라고 합니다. 이 원한이 워낙 크므로 한사람의 원한이 천지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원한이 쌓인 이유.(128페이지입니다) 먼저 주제 성구부터 읽어 보겠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도전2편17장1~4절)
이 우주는 음양으로 둥글어 갑니다. 상극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상생은 음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음양에는 모두가 장단점이 있는데, 상극에는 원한을 짓게 하는 단점도 있지만, 그 반대로 모든 만물을 성장 발전시키는 장점도 있습니다. 즉, 가을에 알차고 튼튼한 열매를 맺으려면 극을 받아야 알찬열매가 되듯이 상극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음은 모든 것을 평화롭게 만드는 장점이 있지만, 성장을 시키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극을 받아서 성장시키면 상생이 완성시키는 과정이 생장염장의 법칙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원한이 쌓이게 된 것입니다. 이 원한을 끌어주시기 위해서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시게 된 것입니다.
다음은 마음과 신도의 관계.(129페이지입니다) 마음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내가 마음먹는 대로 귀신이 내 마음속에 들어오는데, 주제 성구를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하시니라.(道典 4:89.7~12절)
사람이 마음먹는 대로 귀신이 응하기 때문에 마음을 바르게 먹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태상종도사님께서 휴지조각 하나라도 반듯하게 뜯어서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반듯한 생각해서 올바른 마음이 생긴다고 하십니다.
신도로써 다스려지는 인간 역사.(130페이지입니다)
우주에는 이(理)법과 신(神)법이 있고 여기서 펼쳐지는 것이 역사입니다.
이것을 이신사(理神事)라고 하는데, 여기서 이신사는 다스릴(理)이자, 귀신(神 )신자, 일사(事)자입니다. 즉, 모든 일에는 반드시 신명이 개입하고 사람이 행동을 취해서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사람이 똑똑하고 잘나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신명이 가르쳐줘야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진리의 삼박자, 이신사라고 합니다.
옆에 측주에 미국의 발명가로 유명한 에디슨이 전구, 전신, 축음기 등 수 천 개를 발명했는데, 무언가를 끊임없이 노력하면 신도에서 감응하여 알음귀로 가르쳐 줬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만사에는 신명이 알음귀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신사라고 합니다. 이신사공부는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자, 밑에서 7번째 줄부터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도전4편62장5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2편30장6~7절)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4편48장1절)
이렇게 역사란 신이 먼저 짓고, 인간이 명을 받아 인사로 집행하면서 역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동서 신관의 총 결론.(131페이지입니다)
결론은 동서양의 신관이 다르고, 부르는 호칭은 달라도, 모두가 상제님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동양은 다신관을 바탕에 두고 있고, 서양은 유일신을 바탕에 두고 문명과 종교가 발전해 왔습니다.
이렇게 다르게 발전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본적인 것은 동양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서양은 음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 문명과 종교가 다르게 발전합니다.
예를 하나만 들면, 한국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51번지 이렇게 전체 속에 내가 있지만, 서양은 151번지 영등포동 영등포구 서울시, 이렇게 정반대로 자신을 중심에 두고 전체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전염병 대처하는 것을 잘 보셨겠지만 개인주의가 강합니다.
이런 전혀 다른 환경에서 문명이 발전하고 종교가 나오다보니까. 동양은 일원적 다신관을 믿어서 모든 종교를 다 수용합니다, 그래서 한국은 종교 백화점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서양은 유일신을 믿으면서 인간을 피조물로 왜곡시켜 버립니다.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천부경에는 하늘과 땅과 인간은 같은 위격을 말하고 있고, 성경에도 아버지와 아들, 즉, 부자관계를 말하면서 사람을 피조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동양은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신 것을 받아들이지만, 서양 기독교는 유일신이라 즉, 초월신은 절대로 올 수가 없고 아들인 예수가 재림한다, 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개벽기 때 상제님의 말씀을 잘 따른 사람들은 살아날 수가 있지만 서양을 믿는 사람들은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상제님의 말씀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