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피코캐스트 응용 5G기술 독자개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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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G 핵심 통신기술 세계 최초 개발 서울경제 | 유주희기자 |
2013-05-12 14:43:08
삼성전자가 새로운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초고주파 대역에서의 송수신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들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5G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수백㎒~수백㎓대역보다 높은 초고주파 대역을 사용한다. 속도는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수백 배 빠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로 최대 2㎞까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6㎓ 이상 초고주파로 기가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고주파는 파장이 짧아 전파 손실이 크고 전파의 전달거리도 늘리기 어려웠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초고화질 영화 파일을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고, 대용량의 3차원(3D) 영화ㆍ게임도 끊김 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64개 안테나 소자를 활용한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을 도입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의 귀 역할을 하는 안테나 소자 64개가 이용자 단말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이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을 연구ㆍ개발할 계획이다.
덕분에 세계 각국의 5G 이동통신 연구가 활성화해 5G 관련 국제표준 작업과 서비스 상용화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중국은 앞서 2월 5G 연구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IMT-2020 프로모션 그룹'을 결성했으며 유럽연합(EU)도 2020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5,000만 유로(약 7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데이터 트래픽이 매년 2배씩 증가해 오는 2020년에는 지난 2010년보다 1,000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3G, 4G 이동통신 기술로는 폭증하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5G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개발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분야로, 글로벌 IT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세계 최초로 5G 관련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2020년 상용화를 앞둔 5G 이동통신 경쟁에서 한국이 한발 앞서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 이상 전송속도로 데이터를 최대 2㎞까지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5G는 현재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망보다 수백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로, 3차원(3D) 영화.게임과 울트라고화질(UHD) 콘텐츠 등을 스마트 기기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대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G 이동통신의 최대 전송속도는 수십Gbps로 초고화질 영화 1편을 불과 1초 이내에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5G 이동통신 추진 주체나 구체적인 표준화 작업, 신규 주파수 대역 할당 등의 주요 절차들이 아직 논의 전이라 상용화 시기는 2020년 이후로 보고 있다.
5G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를 감안하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4G LTE용인 수백㎒~수백㎓ 주파수보다 훨씬 높은 대역의 주파수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초고주파 대역에서는 전파가 일부 손실되고 전파 전달거리도 짧아진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이번에 삼성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64개의 통신 안테나 소자를 배열해 특정 방향으로 전파를 더 멀리 송·수신할 수 있는 구조를 이루고 있어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초고주파(6㎓ 이상)를 활용해 기가급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어 5G 이동통신 구현의 걸음마를 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5G 이동통신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제표준 작업과 서비스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은 지난 2월 정부 주도의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결성했고, 유럽연합(EU)집행부도 2020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에만 5000만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키로 하는 등 세계적으로 5G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창용 DMC연구소장(부사장)은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5G이동통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연구 개발은 미지에 대한 도전입니다. TDX는 기지(旣知)의 미지(未知)였고 CDMA는 미지의 미지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피코캐스트는 이렇게 창출된 결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서정욱 피코캐스트포럼 의장은 국내 토종기술로 개발된 피코캐스트는 오늘날의 스마트폰117을 ‘스마터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전 세계 휴대폰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피코캐스트 기술을 융합해 근거리 개인공간통신 표준으로 융합하면 ‘스마터(Smarter·스마트보다 더 나은)폰’이 주도하는 거대한 유비쿼터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서 의장은 5G와 같은 미래의 이동통신도 표준화된 개인공간을 기존의 인프라로 연결하면 더욱 원활하게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이 주창하는 ‘스마터폰’이라는 조어는 사용자들의 서비스 취사선택권이 새로운 이슈가 되면서 ‘조금 더 나은 새로운 서비스’가 고객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서 의장은 통신방송 패러다임 변화의 주인공은 사용자라고 강조한다. 미래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통신방송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Personal Space Communication) 시대를 재촉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자’의 힘이 ‘유통자’로 넘어 간 것도 결국 힘이 소비자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혁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소비자와 직통하게 된 생산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소량 다품종 체제로 변신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이지요.”
서 의장은 통방융합이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이 스마터폰으로 진화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피코캐스트 기술은 좁은 공간 안에서 상호 간섭 없이 통신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규격을 국제 표준화한 솔루션입니다. 다수가 안정적으로 방통서비스를 자유자재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고 완전히 채널을 분리한 별도의 초근거리 무선도 가능해 보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자 결제 기능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는 피코캐스트 기술은 국내 재난통신망의 특수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기술로, 지금은 세계에서도 인정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기간 방통망은 유비무환이어야 합니다. 평시에는 군·경찰·지방 자치단체 등 개별적 지휘 통제용으로 사용되던 시스템이 재난에 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운용규정(SO221P:Standard Operating Procedure)에 맞추어 서로 호환되는 체계로 변환돼야 하며 피코캐스트 기술은 이를 가능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