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 한마디로 정해질 수도 없지만 쉽게 정의하는 것도 섣부른 판단이다.
섣부르다기 보다는 우매하다 싶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런 우매한 일을 하는 자들이 바로 식자들이라는 점을 쉽게 간과하는 어리석은 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어릴 때 많은 것을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잘 받아들이고 곧잘 그 사고방식에 굳어진다.
해서 전세계인들은 교육을 어릴 때 위주로 받는다.
그러나 사람마다 어릴 때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는, 자라서 쉽게 잊어버린다.
대개의 교육이 그렇고, 과학이나 수학이 특히 그렇다.
그런데 오히려 사람마다 나이가 들어서 전문성을 띄게 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상당히 많다.
요컨데 자라서도 얼마든지 교육의 전문성을 가지고 그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말이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어떠한가.
명함과 기록과 이력을 그 사람의 전부로 도매시켜서 취급한다.
그리고는 채 나이가 들기도 전에 강제정년을 시켜서 퇴물로 전락하게 만든다.
도시사회나 한국사회의 풍조가 현재 돌아가는 방향이 결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물론 이런 것들은 서구화가 심화됨에 따라 그 물결이 거세졌다.
또한 어떤 분야에 절대 일해서는 안되는 자들이 그 분야에 종사를 하므로써 평균값을 끌어내리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법조계와 정치계 그리고 의사나 교수들이 그렇다.
이외에도 수 많은 분야에서 더 도태시키고 있다.
(방구석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고 무엇보다 더욱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을 잘못 알아들어 사람들과 흥청망청 술마시고, 범죄모의하고, 난잡한 성교나 하고, 싸움질하라는 말로 오해를 하는데 그런 것을 하지 않기 위해 대화를 통해 듣고,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건 간에 어렷을 때 잘하던 것을 나이가 들어 다른 것에 잘하게 되는 것이 있다.
또한 예를 들자면 운수업분야에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자가 운수업에 종사하게 되면 건강도 망치고 타인도 죽이게 된다.
결국 이 모든 문제가 임금때문이다.
결단코 다른 문제 때문이 아니다.
학창시절 배운 미적분과 벡터, 지금의 삶에 유용한가요?
(본문보다 댓글 참조)
neo*** 고등학교까진 수학/과학 교육을 받는거다. 수학/과학에서 배운걸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구성하고 통합하고 그걸 기반으로 문제해결 전략을 구성하는 연습을 하는 목적이 더 크다는 거다. 미/적분 못한다고 사는데 지장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걸 이해못하는 지적 능력으로 이 복잡한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겠냐는 거지!! 수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지만 그 도구의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고 써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허구헌날 '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다'는 소리를 창피한줄도 모르고 하고 있는거지!! 써먹을 줄 모르니 왜 배웠나 싶은거지. |
누차 말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잘 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게 있다.
또는 나이가 들어서 그것이 바뀐다.
왜 그러한가?
인간이 세월을 살아가면서 강렬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그것을 스스로 꾸준하게 마음속에 담아두고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 자신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인간내면속에서 그것을 요구한다는 말이다.
어렷을 때 그랬다고 나이가 들어서도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결국 스스로 나이를 헛먹은 것밖에 자신의 인생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가 어떤 말을 어떤 식으로 어떤 언어유희로 돌리려고 해도 변하지 않는다.
간혹 하나만 끝까지 붙잡고 더욱 더 전문성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적은 수이다.
다만 조기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말을 한다면 될수록 많은 것을 한번쯤은 배워보는 것이 인생을 살면서 좋은 방법이라는 점이다.
수학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미적분을 안다고 '문제의 이해와 접근방법이 폭넓어지기 때문에 모두가 꼭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우물안 올챙이 같은 말이며 어불성설이라는 말이다.
굳이 수학이 아니더라도 로봇완구라든지 구체관절인형이라든지 소설이라든지 심지어는 노가다나 게임을 통해서도 인간은 배운다.
오히려 책상머리에서 미적분만 끄적거리고 앉아 세상을 살아가는 변태오타쿠들 보다는 전문적이고 현실적이며 인간다운 인생을 산다는 말이다.
(이제 방구석 오타쿠치고 변태가 아닌 놈들을 보는 것이 신비한 일이 되었다.)
또한 한 가지만 오랫동안 해 온 사람들의 취약점이 필수불가결하게 발생을 하게 된다.
한 가지에 머리가 지나치게 발달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머리가 굳게' 된다.
사람의 머리가 굳는 것은 다시 말해서 퇴행을 유발하게도 된다는 말이다.
한 가지에 특출난 사람도 결국은 치매에 못 버틴다.
거기에 부패는 덤이다.
위인중 아이슈타인과 같은 인물은 당대의 지식인이지만 딱 한가지만 한 것이 아니다.
이뿐 아니라 수 많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위인도 한가지만 하지 않았다.
인간이라면 한가지에서 잘난체하기 보다 과거 위인들이 왜 그랬던 것인가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자, 한가지만 죽을 때까지 한 사람과 자신의 전문 외에 부가적 기술을 연구한 사람들과 차이가 무엇인가?
뇌 구조가 과연 같을까?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만 한 사람과 창의성이 같겠는가?
이것을 소위 말하는 '연륜'이라고 하기도 한다.
다른 말로는 '경험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위와 같은 부류의 앞뒤가 막히고, 자신만 알고, 자신의 것만 주장하는 인류의 적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심각하게 가져야 한다.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 가지에 특출난 사람도 나름의 인생 성과를 인정해 주어야겠지만 여러가지를 하다가 인생을 통달하게 되는 사람들과는 천지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문제를 대하는 관점과 시야와 해결방식과 추진력과 통찰력이 여타의 인물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오늘 제시하는 변해야 할 한국의 상은 무엇이겠는가?
조금 더 나이와 학력을 초월해 인재등용에 힘써야 할 시대이지 않을까 한다.
한국은 그래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미 여러번 실패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에 가까워 진다는 말이다.
이 문제는 비단 4차산업혁명에만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사회의 기본적인 문제점과 실패들과 인성교육과 부정부패와도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아마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모두가 알 때이기도 하다.
이것이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곧 한국에 절실히 요구되는 목적이기도 하다.
홍익인간이념.
사람이 먼저인 것은 다른 곳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이 기본적인 것에서 출발해야 바로 서고, 바로 보인다.
[변해야 할 한국]한국교육이 지향해야 할 점
[변해야 할 한국]재생
이미 여러가지 글들을 통해 제시한 바 있지만 대통령도 국회의원들도 오늘의 주제인, 대통령이 발표한 대로 2030대를 겨냥하는 제도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반대다.
더 윗세대들에게 지원이 되면 2030대는 자연스레 고용되게 되어있는데 그것을 모른체 하고 고용지옥을 만들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진정 현정부가 결과적으로 젊은 세대들을 위하는 것인가, 오히려 죽이고 있는 것인가.
심사숙고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