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 서울 클럽 회장 서명석님께
당신의 편지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60주년을 축하해주신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멤버들에게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저와 우리 멤버들은 서울 멤버들이 저희를 축하해주기 위해 대만에 오시는 일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10년전 이라고 기억합니다. 저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클럽 멤버들이 거의 10명 정도 오셨습니다. 그때 저는 회장을 맡고 있었고 축하연과 행사동안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여직원을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회장님께 부탁을 드리는 기회로 삼아도 될까요? 우리 60주년 기념식 스페셜 이슈에 포함시킬 회장님의 축하편지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빠른 시일 내에 편지를 보내주신다면 우리 클럽은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이슈(행사내용)를 인쇄하는데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되도록 2월 10일 전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클럽에 관하여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려주시겠습니까? 멤버의 숫자, 직업, 멤버들의 연령대 등을요...
우리는 26명입니다. 80~85세 5명, 72~76세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45~66세입니다. 우리는 2~4명의 젊은 멤버들을 새로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멤버들의 직업은 중소 비즈니스맨과 은행원, 금융계, 보험계, 은퇴한 엔지니어, 대학 교수들, 은퇴한 법관, 의사 기타 등등입니다. 대부분의 우리 멤버들은 잘 교육받은 지식층이지요.
최용일님의 작고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우리의 슬픈 마음을 우리를 대신하여 그의 가족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앞으로 우리 두 클럽이 서로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친밀하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당신의 친절한 편지에 감사드립니다.
린 타퉁
IBC 디렉터
린 타퉁 IBC 디렉터 귀하
대만 타이페이 클럽 창립60주년을 맞이 하심을 서울클럽 전회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타이페이클럽이 60주년을 맞아 더욱더 발전하시고, 모든 회원들이 건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타이페이클럽 50주년 행사에 서울클럽회원들 10여명이 대만을 방문하여 축하하고 오셨다는 것도 읽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직접방문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여러사정으로 방문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타이페이클럽과 서울클럽은 자매클럽으로 그동안 우의를 다져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친선관계를 맺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서울클럽은 24명입니다. 80세 이상 2명, 70세이상 5명, 50~70세까지 17명입니다. 대학교수, 교장, 목사를 하신 많은 분이 은퇴하셨고, 여행업등 개인사업을 하는분 5분과 대학교수 1분, 중학교 교장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사립학교인 서울 배재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57세입니다. 아버님이 서울클럽멤버로 30년이 넘게 활동하셨는데 연로하셔서 저희 부부에게 서울클럽 입회를 권유하여 2006년에 저는 입회하여 10년차입니다. 저희 서울클럽도 4~50세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타이페이클럽과 서울클럽이 계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우의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타이페이클럽 6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멀리 서울에서 회원모두가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더 발전과 영광이 타이페이클럽에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타이페이클럽 화이팅!!
서울클럽회장 서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