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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강세를 예고한 유불선 성자들
유교, 불교, 기독교와 모든 종교는 신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신교란? 신의 가르침, 즉 하나님의 가르침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유적지가 강화도 마니산에 참성단(제천단)이 있습니다. 천제를 올리고 가르침을 받았던 곳입니다.
종교의 목적과 사명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류역사를 큰 나무에 비유한다면, 각 종교들은 하나의 가지에 불과합니다. 인류문명의 역사가 9천200년이 되었는데, 종교의 역사는 약 3천 년이고, 그리고 제일 먼저 나온 종교가 불교입니다. 그래서 나무가 자라면서 수백 개의 가지를 뻗듯이, 인류역사도 여름문명으로 들어가하면서 즉, 분열시대로 들어나면서 수백 개의 문명의 가지가 뻗어나가는데. 그 중에 각 종교들도 하나의 가지에 해당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종교가 왜, 탄생했고 그들의 목적과 사명은 무엇일까요?
환국 배달국 때까지는 인구도 적고 모든 백성들이 수행문화를 생활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가르침을 내려 받아 장수시대에서 살다가 고조선 중반으로 들어가면서 기후변화와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사와 가축을 기르는 본격적인 농경사회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먹고사는 의식주부터 영토문제 경제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쟁을 하게 되고 또 소나 돼지 닭 등, 가축을 사육하다보니 거기서 발생되는 전염병이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환경에 의해서 대 다수 백성들은 수행과 거리가 먼 먹고사는 생활에 매달리다가보니 그로인해 인간수명도 단축되고 양육강식시대 즉, 치열한 경쟁문화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경쟁사회로 들어가면서 도덕과 윤리가 무녀지고 인면수심(人面獸心) 즉, 전쟁과 더불어 잔인해지고 흉포해지니까, 이 우주를 다스리는 상제님께서 석가 공자 예수 등 여러 성자들을 내려 보내서 도덕과 윤리를 교화시키라는 사명을 받고 내려온 것이 지금의 종교입니다. 도전2편40장에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리라. 라고 하시는 말씀 중에 종교의 목적과 사명이 다 들어있습니다.
자, 그러면 그들의 목적과 사명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종교의 본질은 도시교민화민(都是敎民化民) 도읍도(都)자, 옳을시(是)자, 가르칠교(敎)자, 백성민(民)자, 될화(化)자, 백성민(民)자, 즉, 백성들을 가르쳐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라는 사명을 받고 내려온 여름철 진리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들 성자들의 가르침은 인류역사에 지대한 공덕을 끼친 면도 있지만, 그들의 깨달음의 한계 때문에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를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자, 그러면 종교의 가르침 총 결론은 무엇일까요? 42페이지에 도표를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우주의 가을개벽기 때 인간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만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해준 것이 종교의 사명인 것입니다. 백성들을 바르게 살게 하고, 또 사회에 덕을 쌓게 해서 가을개벽기 때 내려오시는 상제님을 만나서 후천 새 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자, 그러면 각 종교문화가 수천 년을 유지해 왔는데, 그 유지할 수 있었던 핵심목적은 무엇일까요? 도표에 핵심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유교의 핵심가르침은 유지범절입니다. 즉, 예의범절을 잘 지키고 유지해서 가을개벽기 때 상제님을 만나서 대동세계를 건설하여 평화롭게 살아가하는 것이 목적이며, 불교는 불지형체, 즉, 마음을 잘 닦아서 부처와 같은 지혜를 얻어 개벽기 때 내려오시는 상제님을 만나서 용화세계를 건설하여 부처처럼 살아가하는 것이 목적이고,
선은 동선과 서선이 있는데, 동선은 도교를 말하고 서선은 기독교를 말합니다.
이 두 종교도 선지조화 즉, 도를 잘 닦아 신선의 몸이 되어가지고 가을개벽기 때 내려오시는 상제님을 만나서 삼청세계 또는 천국세계를 건설하여 신선으로 살아가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입니다.
결론은 가을개벽기 때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께서 상제님의 세상, 새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인데. 먼저 내려온 모든 성자들은 자신들이 닦아서 길러놓은 제자들과 같이 이상세계를 제안을 했지만, 상제님께서는 그들의 장점은 취하데. 새 배포를 꾸미리라,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도전 성구2편42장을 제가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도 항상 얻어 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이 쳐다보임과 같이, 쓰러져 가는 집에 그대로 살려면 무너질 염려가 있음과 같이, 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危懼)가 따라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
이렇게 새 세상을 다시 지겠다고 말씀하시고 모든 종교의 핵심 진액을 뽑아 모아서 증산도일꾼들에게 붙어 놓습니다.
자, 그러면 유불선의 핵심 가르침이 있는데, 다들 잘 아는 내용이라 간략하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가 개벽소식인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개벽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불교는 말법시대가 들어서면 태양도 달도 그 빛을 볼 수 없게 되고, 별들의 위치도 바뀌리라. 또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진다. 라고 이렇게 월장경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독교에서도 개벽을 말하는데.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이렇게 요한계시록에 기록이 되어 있고. 그 밑에 보시면 이는 그 때에 큰 환란이 있을 건데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란은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라고 이렇게 마태복음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오직, 129600년 중에 이번 개벽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는 대 환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유교에서도 당기지일 삼백육일, 즉, 장차 일 년의 날수가 360일이 된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는 상제님의 강세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불교에서는 말법의 이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불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리라. 하였나니 이는 부모와 친척과 여러 사람들을 거두어 성숙케 하시려는 것이라. 라고 화염경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또 기독교에서도 백보좌 하나님의 강세하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다.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그를 아노니 이는 내가 그분에서 왔고, 그분이 나를 보내셨음이라. 라고 요한복음에서 전하고 있고, 그 밑에 보시면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고 장차 올자요. 전능한 자라. 이렇게 요한계시록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유교에서도 상제님의 강세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제출호진(帝出乎震) 즉, 상제님께서 간방으로 강세하신다, 라고 이렇게 주역 계사전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우리가 수 없이 많이 들어봐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간략하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호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자, 각종교의 호칭을 살펴보면 불교는 상제님을 미륵님이라 불렸고, 기독교는 아버지 하나님이라 부르고, 유교, 도교에서는 상제님 또 옥황상제님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가 다르게 부른 이유는? 지금은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에서 살고 있지만, 2~3천전에는 문화와 언어교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문화권에서 각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하나님을 찾다보니 이렇게 각각 다르게 부르게 된 것입니다.
자, 42페이지 제일 밑에 도전 성구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증산도 道典 2:40)
이렇게 선천에 석가 공자 예수는 상제님의 사명을 받고 내려오신 분들입니다.
자, 그러면 종교에서만 개벽소식과 상제님의 강세를 전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대표적인 성자들 중에 지도(지리학)에 도통하신 주장춘이 있고, 정역의 창시자 김일부대성사가 있고, 또 1200년 전에 미륵님과 친견을 하시면서 한반도에 오실 것을 선약을 받아낸 진표대성사가 있고, 서양에서 가장 큰 공덕을 세운 마테오 리치대성사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격암 남사고와 탄허스님, 일본에는 기다노스님, 서양 프랑스에 노스트라다무스 등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오늘은 진리 책에 있는 다섯 사람만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주장춘의 진인도통연계를 통해서 상제님의 강세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41페이지입니다.
주장춘은(1573~1620년까지) 48세로 단명을 하십니다. 명나라 절강성 오흥현 오정사람입니다.
400년 전 명나라 때 이분은 지맥으로 동서 종교문명의 뿌리가 된 위대한 성자들이 지기를 타고 태어났다는 것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또 이 우주를 다스리고 통치하신 상제님께서도 어떤 지기를 타고 한반도에 강세하신다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것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곤륜산 제1맥에서는 유발산을 걸쳐서 니구산이 생겨났고, 그 기운을 타고 공자가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니구산봉우리가 72봉인데, 이 기운을 가지고 72명의 공자의 제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은 곤륜산 제2맥에서는 불수산을 걸쳐서 석정산이 생겨났고, 그 기운을 타고 석가모니가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석정산봉우리가 499봉인데, 그 기운을 가지고 499명의 석가모니 제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자, 다음은 곤륜산 제3맥에서는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이 생겨났고 다시 남쪽으로 쭉 뻗어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이 솟았다고 합니다. 이 기운을 타고 이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 증산상제님께서 강세를 하시는데,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가을추수진리를 열어 주신다, 라고 이렇게 400년 전에 지맥으로 밝혀주십니다. 그리고 금강산봉우리가 12000봉우리인데. 이 기운을 가지고 상제님의 도를 받은 12000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한다, 라고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천지의 문호(門戶)란? 외부와 교류하기 위한 통로를 말합니다. 모악산(母岳山)은 지구의 어머니 산입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낳듯이, 모악산 아래에서 가을추수진리를 열어 주시기 위해서 증산상제님께서 제3지맥을 타고 내려오시는 것을 이치로 밝혀주신 것입니다.
400년 전이면, 우주의 시간대로 보면, (우주의 하루 360년)하루가 좀 지나서 주장춘을 내려 보내서 상제님께서 내려갈 것을 지맥으로 알리라는, 사명을 받고 내려온 분이십니다.
다음은 상제님의 강세를 준비한 최수운대신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3페이지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도 지방이나 외국출장 나갈 때 실무진이 먼저 가서 준비를 하듯이, 상제님께서 내려오시기 전에 최수운대신사에게 내가 내려갈 것을 선언하시라는 사명을 내리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도전 성구 2편31장5절 잘 나와 있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 김일부는 내 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혔으며,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교재 중간에 보시면, 아버지 상제님께서 최수운대신사에게 내가 내려갈 것을 선포하라는 천상문답 대화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최수운대신사가 상제님에 대해서 잘 모르시니까, 이렇게 말합니다.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고 부르는데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그 밑에 보시면, 너는 내 아들이니 나를 아버지라 부르라, 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only you 예수“ 예수만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다음 밑에 상제님의 인간 강세 소식이 있지요, 최수운대신사에게 사명을 내리십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 즉, 천주님을 잘 모시면 영세토록 조화를 내려 받고 큰 은혜를 받을 것이니, 잘 준비하고 잘 모실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라, 라는 천명을 내린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경대전에 잘 나와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역의 창시자 김일부대성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4페이지입니다.
김일부대성사는 충남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에서 태어나서 73세에 작고하십니다. 생전에 계실 때 상제님과 친견도 하십니다.
김일부대성사는 한평생 역철학을 연구한 끝에 천지로부터 계시를 받아 정역팔괘도를 그림으로 완성시킨 정역의 창시자입니다.
정역을 보면, 지구의 자전축이 정남정북으로 정립되고 공전궤도가 정원궤도로 바뀜에 따라 1년이 360일이 되는 가을개벽의 원리를 밝혀주시면서 그 때에 상제님께서도 인간으로 강세하셔서 후천개벽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정역의 이치로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분의 일화를 보면, 54세 때 1879년부터 알 수 없는 괘가 끊임없이 그의 눈앞에 나타나 어른거렸다고 합니다. 3년을 두고 갈수록 선명해지고 커졌지만 그 뜻을 알지 못하다가 주역 설괘전에 신야자 묘만물이위언자야, 라는 이 구절을 읽다가 문득, 모든 것이 공자의 예시임을 알게 되면서 정역팔괘를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다음은 진표 대성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5페이지입니다.
진표대성사는 12살 때 부모의 허락을 받고 금산사에 출가를 하게 됩니다. 그곳에 계신 숭제법사로부터 사미계를 전수받고 미륵님의 계법을 받아 널리 세상에 전하라는 말씀을 듣고 전국명산을 찾아다니면서 도를 닦습니다. 그리고 27세 때 전북 부안에 있는 부사의 방장에 들어가 3년을 기약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했지만 수기를 얻지 못하자, 죄 많은 자신을 비관하면서 스스로 죽음을 결심을 하고 바위 밑으로 뛰어내립니다.
그 순간 푸른 옷을 입은 동자가 번갯빛처럼 나타나서 살며시 손으로 받아서 바위위에 올려놓고 사라집니다. 이에 큰 용기를 얻어 21일 서원을 세우고 이번에는 망신참법(亡身懺法) 즉, 돌로 온몸을 두들기고 찢으면서 참회를 하는데 3일 만에 손과 팔이 부러지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됩니다. (이것은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고,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단하지요) 이런 망신참법은 지극한 일심이 아니면 누구도 할 수가 없는 기도법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망신참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7일째 되던 날, 밤에 지장보살이 손에 금장을 흔들며 와서 가호를 하니 바로 원상회복이 돼버립니다. 이렇게 21일을 지극정성으로 참회하니 마지막 날에 상제님께서 수많은 도솔천의 백성들을 거느리고 나타나시어 진표의 이마를 어루만지면서 잘 하는구나, 대장부여, 이처럼 몸을 아끼지 않고 계를 구하다니, 내가 한 손가락으로 수미산을 튕겨 무너뜨릴 수 있으나, 네 마음은 불퇴전이구나. 하면서 무수히 찬탄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상제님께서 점찰경 2권과, 증과간자 189개를 내려주시면서 이법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뗏목으로 삼으라. 라고 하십니다. 위 뒤에 진표대성사는 미륵불의 삼회설법을 구원정신으로 받들어 모악산 금산사에 제1도장을, 금강산 발연사에 제2도장을, 속리산 길상사에 제3도장을 세우고 용화도장을 열어 미륵존불의 용화세계에 태어나기 위해 십선업을 행하라는 기틀을 다져놓고 천상 도솔천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십선업이란? 10가지 선행을 하면 후천 용화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십선업(十善業)이란 열 가지 선업(선행)입니다. 이 십선업은 몸, 말, 마음으로 짓는 선업입니다. 십악업(十惡業)을 짓지 않는 것이 곧 십선업입니다.
1. 십악업(十惡業)
(1)몸으로 짓는 3가지 악업 ①살생 ②남의 것을 허락 없이 가지는 것 ③부도덕한 성행위
(2) 말로 짓는 4가지 악업 ④거짓말 ⑤이간질. 중상모략 ⑥욕 ⑦ 쓸데없는 말(농담, 무익한 말, 때에 맞지 않는 말)
(3) 마음으로 짓는 3가지 악업 ⑧탐욕 ⑨성냄 ⑩그릇된 견해 (사견)
2. 십선업(十善業)
(1) 몸으로 짓는 3가지 선업 ①살생하지 않는 것 ②남의 것을 허락없이 가지지 않는 것
③부도덕한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것
(2) 말로 짓는 4가지 악업 ④거짓말하지 않는 것 ⑤이간질. 중상모략하지 않는 것
⑥욕하지 않는 것 ⑦쓸데없는 말하지 않는 것
(3) 마음으로 짓는 3가지 악업 ⑧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 것 ⑨남에게 성내지 않는 것
⑩바른 견해(생사윤회, 인과응보를 믿는 것)
십악업을 주로 많이 지으면 지옥, 축생, 아귀에 태어납니다.
또 진표대성사는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것을 보시고 한반도 이 땅으로 오실 것을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해서 약속을 받아내십니다. 도전성구 2편94장5~7절까지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5 서양 천개탑에 내려와 천하를 둘러보며 만방의 억조창생의 편안함과 근심 걱정을 살피다가
6 너의 동토(東土)에 인연이 있는 고로 이 동방에 와서 30년 동안 금산사 미륵전에 머무르면서 최제우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주었더니
7 조선 조정이 제우를 죽였으므로 내가 팔괘 갑자(八卦甲子)에 응하여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이 세상에 내려왔노라. 여기서 너의 동토에 인연이 있는 고로 이 말씀에 진표대성사와 관련이 있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음은 마테오리치대성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6페이지입니다.
마테오리치대성사는 1552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1610년에 중국에서 58세로 일생을 마칩니다. 중국에서 평생을 가톨릭선교사로 활동을 하면서 이름도 중국식 이마두로 지어서 사용을 하고, 사서오경 등 중국서적을 두루 탐독하고 이것을 이탈리아어로 변역해서 전 세계에 최초로 전파시키신 분이십니다. 또 마테오리치대성사는 사교력과 친화력이 좋아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또 깊은 통찰력까지 가지고 있어 천재로 불렸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한평생을 바치면서 한문으로 천주실의란 책을 썼는데. 이 책에 기록을 보면 동양에서 믿는 상제님이 서양에서 믿는 하나님과 한분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천주실의 3편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어서도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서양과학자들에게 알음귀로 천상문명을 알려주면서 오늘날의 서양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하게 된 이유라고 상제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 공덕을 은미(隱徾) 중에 끼쳤다고 말씀을 해주신 것입니다.
자, 그러면 도전 성구를 같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2편30장인데 성구가 좀 긴데요. 마테오 리치대성사의 핵심내용이 다 들어 있습니다.
1 이마두(利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
2 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
3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4 다만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5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6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7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8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그다음47페이지를 같이 읽겠습니다.
9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10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11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12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13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14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15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16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17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증산도 道典 2:30)
상제님께서는 마테오 리치대성사의 하소연에 듣고 지상에 강세하실 때 대법국 천개탑 즉, 바티칸 베드로 성당으로 먼저 내려오셔서 두루 살피시고 서양에 모든 기운을 거두어서 한반도 금산사로 오십니다. 이것은 천주교 신앙의 뿌리가 상제님이란 것을 밝혀주신 것이고, 또 마테오 리치대성사의 믿음을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제일 밑에 종도사님의 말씀명상을 같이 읽고 마치겠습니다.
근대문명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교만과 잔혹성으로 인해 지상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자, 리치신부는 천주님이신 상제님을 뵙고 세계구원을 앞장서서 하소연하였다.
리치신부님이 마침내 천상에서 상제님을 뵐 수 있었던 것은 동서문명을 아우르는 신앙의 성숙과정에서 일찍이 동양문화에 상제님 신앙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신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