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조금 일찍 오는 더운 날-개인적인 일 있어 처음 부터 함께 못하고
북세통 10주년 기념 책 읽기-"박 지원의 열하일기" 완독클럽 3주차, 4주차 다녀 왔어요.
강 은희 선생님께서 준비해준 커피와 함께
박 수밀 교수님의 많은 것을 알려 주시려는 마음과
졸업생 1-7기 반가운 졸업생 회원님들과
8기,9기,10기 재학생 회원님들의 열정이 도서관을 뜨겁게 달구는 시간이었어요.
3주차에-"성경잡지"편에서는 "여행이 주는 선물" 이라는 소제목으로 나의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라는 박 수밀 교수님의 말씀이 저에게
너무 딱 맞는 말인 것 같아 많이 부끄러웠어요.
4주차-"일신수필" 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서
연암의 여행중 똥거름과 깨진 기와 조각이 장관이라는 이야기와 통해,
인간이 거대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으로 끌리지 말고, 작은 것을 추구해 , 인간성을 회복 하자고 전해 주셨어요.
작은 것을 추구하면서, 자기 성찰로 이어져
우리 서로 서로가 행복해지고 아름다워 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시간이었어요.
무뚝뚝 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박 수밀 교수님 생각보다 재미있게 강의 진행하시며 퀴즈 맞히면 선물도 주시고. . .
완독 수료증도 개근상도 퀴즈로 상품도 못 받아 아쉬웠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나를 느끼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서
너무나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일상적인 것에서 작은 것에서 색다름을 찾아보라는 말이 귀에서 계속 맴돌고 있어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를 전합니다.
첫댓글 구경화 선배님~
열하일기 완독클럽으로
숭문고 다녀오셨네요~
저는 몸이 두개면 좋을텐데
마음만 학교로 등교하네요~ㅠ
장마가 오락가락 하는데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며
7월 한달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네
많이 바쁘신가봐요
저도 7월 둘째주부터 다시가요
더운여름 잘 지내고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