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년 11월에 수질개선제를 소개한 적이 있죠?
이후 계속적으로 난금(난주) 및 유금, 구피, 관상 새우 등의 어항과 수조에 사용하면서 과감하게 물갈이도 하고 여과재를 세척한 후 다시 물을 넣은 작업을 계속 하면서 수질의 변화를 관찰하며 수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죽천여과재 사용 이후 수질관리도 좋아져 2세어 등 성어는 물론 치어의 수질관리도 양호하게 유지하여
올 해는 실망스럽지 않은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수질개선제 사용전에는 부분 물갈이를 하거나 전체 물갈이를 하거나 여과재를 씻는 행위는 수질의 변화를 초래하는 행위로 작업 후에는 일부의 수조에서는 수질악화가 이루어져 곤란을 상황이였는데 이제 안심하고 수질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죽천여과제는
'여과제 '죽'과 여과제 '천'으로 명명하였는데
여과제 '죽'은 여과세균의 집합체 입니다.
독립영양세균인 질화세균, PSB(광합성세균) 물론 종속영양세균이 다종 혼재하면서도 특정 세균이 우점화하지 않고 상호보완적 작용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일전에 밝혔듯이 생물이 사는 수질은 질화세균도 중요하지만 수질정화에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은 종속영양세균으로
종속영양세균은 물벼룩이나 원생동물의 먹이로 섭이되고 물벼룩이나 원생동물은 금어나 관상어의 먹이로 이어지는 먹이사슬이 형성되기에 수질정화 작용 뿐 아니라 금어나 관상어의 영양원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봄이면 병어가 가끔씩 발생하기도 했었는데...
올 해는 모든 난금과 유금들이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과제 '천'은 여과제 '죽'의 배양제(영양원)으로 정기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반면
여과제 '죽'은 구입하여 자체 배양조를 만들어 관리하면 됩니다.
죽천여과제를 사용한 이후 양호한 수질이 유지되고 금어도 깨끗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계량적으로 확인 할 수 없었는데...
TDS측정기(수질측정기)의 사용으로 측정함으로서 더욱 용이한 수질관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과제 죽의 여과제의 TDS수치를 측정하면 7~8천ppm정도 나옵니다....
이 용액을 1800수조에 맥주잔으로 한컵(200ml) 넣는데.....
한 시간 후에 수조의 수질을 측정하면 넣기 전의 측청치보다 낮아집니다.
단순히 500리터의 수조, TDS측정치 130ppm의 물에
1컵의 작은 양이지만 TDS 7,000ppm의 물을 넣었다면 여과작용이 없었다면 수치가 다소나마 높아지는 것이 정상인데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즉 이는 물속 이온화 물질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일전에 밝혔듯이 수조 내의 물과 토출구의 물의 TDS를 측정하여 비교함으로서 여과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여과제 사용전과 여과제 사용 후의 효율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