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16일
교구청 별관 대회합실에서
서른 다섯분의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톨릭 교직자 동계 피정이 있었습니다.
대구, 구미, 김천, 경주, 포항에서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전에는 가톨릭 근로자회관 관장으로 계시는
이 관홍(바오로) 신부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현재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시면서
특히 불법체류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이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이 꿈을 꾸고 있는 미래를 동행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좀 다른 환경이기는 하지만
미래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동행하고 계신
가톨릭 교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자신의 삶을 나눔으로써
신앙인으로서, 누군가의 동행자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에는
앞으로 학교 복음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조별 나눔과
그 나눔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나눈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서는
청소년국 학교 복음화 안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고민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사를 드리고 함께 사진을 찍고
이 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성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잘 준비하여 맞이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8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KakaoTalk_20171221_164123160.jpg KakaoTalk_20171221_164129196.jpg KakaoTalk_20171221_1641313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