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과 선씨 한분과 어떤 교류가 이루어젔었는지?
선씨(宣氏)들은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 부락(쇄실)에서 백범과 선씨 한분과 어떤 교류가 이루어젔었는지 매우 궁금해한다. 그 최소한을 볼수있는 백범일지의 관련 부분이다.
그 선씨 분 후손(선 경수)의 입을 통해 전해오는 귀한 사연들을 더 들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합니다.
백범을 도와드린 선씨 누구일까요? 백범일지(백범 김구 자서전) 위 자서전 중 다음 내용이 있다. ....................... 7. 조국에 돌아와서.
....하나를 작별 기념으로 내게 주었던 일이 눈에 선하다.!! 그 선씨에 대해서 물으니
"선씨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그 부인과 가족은 보성읍에 거주합니다. 그 노부인 역시 옛일을 잊지 않고, 선생님이 지금 가시는 보성읍에 마중 나온다 합니다"고 소식을 전하였다.
그날 그 동네를 떠나 보성읍에 도달하니, 과연 그 부인이 전 가족을 거느리고 마중 나온 광경은 참으로 감격에 넘치었다.
만나는 자리에서 나이를 물으니 나와 역시 동갑이라, 과거사를 잠간 토론하며 만나고 헤어지는 예를 마치었다.....
위 자서전에 나타난 선씨가 백범께서 일인(日人)을 타살하신 후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산골 쇄실부락을 찾아드시어 숨어 사실적에 백범께 도움을 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가시고 그 후손인 선동원씨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선동원씨는 공군 무관을 하시다가 돌아가셨지요 보성선씨 중시조공 선용신님의 후손이며 조.도(랑장공)계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