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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교류연구소는 오는 20~21일까지 경남과기대 산학협력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주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체험회를 개최한다. |
“한국어·스페인어·영어·일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를 동시에”
언어교류연구소(Hippo Family Club)의 진주지역 설명회와 체험회가 외국어 학습이나 해외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 주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다언어 가족활동을 통해 여러 언어를 자연 습득하는 모임인 언어교류연구소는 오는 20~21일까지 경남과기대 산학협력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주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체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정 주부,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첫날 열리는 설명회는 히포 30주년 슬라이드 소개, 사회자 인사(중국어·이탈리아어·영어·한국어), 앉아서 하는 SADA, 히포 소개, 회원들의 퍼포먼스, 자기 소개, 언어에 대한 강연, 그룹 나누기 시간, 새로 참가한 사람 소감 나누기, 입회 안내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둘째날 체험회에서는 히포 패밀리 소개 영상 상영, 체험담 나누기, 강연에 대한 질의 응답, 패밀리의 일상적인 활동 간단한 설명, 히포일상활동 체험해 보기, SADA, 메타카츠, 자기소개 시간, 입회 문의 답변 등으로 진행된다.
‘SADA’는 ‘Sing Alone Dance Alone’의 약자로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배워가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메타카츠’는 영어의 Metaphysics(형이상학)라는 말과 일본어의 카츠(활동)라는 말이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즉, 형이상학적 활동이라는 말이다.
이 활동은 ‘소노꼬’라는 소녀가 미국 홈스테이를 떠나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일 년간 고교 교환유학을 떠나 겪게 되는 ‘이치로’의 이야기가 CD로 만들어져 각 장면별로 언어가 다르게 되어 있는 CD를 듣고 따라하면서 서서히 그 의미를 찾아가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아기가 엄마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따라하며 서서히 또렷하게 말하게 되는 것처럼, CD를 따라하며 아기처럼 다언어를 모국어로 습득해 나가게 되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언어교류연구소는 ‘누구든지 7개 국어로 말할 수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언어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적인 조직으로 현재 한국·일본·미국·멕시코에 본부를 두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주히포패밀리 홈페이지나 011-9515-8863로 하면 된다.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