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의집을 처음 시작할 때는 쉼터의 기능만을 가지고 시작했으며,
그동안 이레의집 쉼터를 다녀가신분들은 109명이 됩니다.
저희들은 이분들 모두를 가슴으로 낳은 자녀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며 섬기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을 통해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부부를 통해서 일하실 주님을 믿고 기대합니다.
그동안 101호에 계시던 선교사님 어머니께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시면서 이곳을 어떤 용도로 써야하는지 기도하던 중, 이곳을
탈북학생들 공부방으로 쓰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바닥공사를 마치고 테이블, 의자, 컴퓨터, 책장등을 구비하여
학생들이 공부방에 와서 공부도 하며, 남한 학생들과 맨토- 맨토리를
맺어서 서로의 의견도 교환 하며, 공부하는 방법과 과제작성법등을
익히며,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힘들었던 일들을 상담도 하며,
자신들의 속내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운영해 왔던 102호와 103호는 쉼터로 계속 운영을 할 것이며,
추가로 새롭게 운영할 학생 공부방을 위해 많은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레의집에 꼭 들어와야 할 분들이 들어와서 진정한 쉼을 얻고,
남한사회 정착에 도움을 받기를 원하며,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통해서
실력도 쌓고 키우며, 마음도 더 넓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