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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손(1) (디모데전서 2:8)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두 손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내 두 손이 어떤 손입니까? 직장에서 일터에서 일 하느라고 괭이가 박히도록 고생 많이 한 손입니다.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고 수고 많이 한 손입니다. 내 나름대로 좋은 일, 유익한 일, 선한 일 하느라고 헌신하고 희생한 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두 손으로 실수 많이 했습니다. 때로는 두 손으로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두 손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고 상처 주고 맘 아프게 하여 눈물 뿌리게도 했습니다. 두 손으로 죄 짓는 데 앞장서기도 한 부끄러운 손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내 인생의 잔고(殘高)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모르지만 두 손을 어떻게 사용하고 살아가야 내 두 손에 복이 담기겠습니까? 넉넉하게 담긴 복을 어떻게 나눠주고 살겠습니까? 이제는 만 가지 복을 받고 그 복을 나눠주고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아침에 넉넉하게 복이 담기는 손 두 가지를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는 두 손
예배를 마치고 현관에서 교인들을 전송하려고 손을 내밀어 악수하자고 하면 종종 내 손은 험한 일을 너무 많이 해 거칠어 목사님 앞에 손을 내밀고 악수할 수 없다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손이 거칠면 어떻고 손 마디마디에 굳은 살이 박혔으면 어떻습니까? 두 손을 모아 기도할 줄만 알면 그 손에 응답이 담기고 복이 담기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열왕기상 8:22~23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르되...”
에스라 9:5~6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디모데전서 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기도는 신앙생활의 생명이며 호흡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없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는 48년 목회하면서 기도 등한히 하는 교인치고 은혜받아 믿음으로 사는 자 보지 못했고, 기도 무시하는 교회치고 부흥 발전하는 교회를 못 봤으며, 기도 과소평가하는 목회자치고 은혜 끼치는 설교자 못 봤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 사무엘, 엘리야, 다니엘, 요한, 바울은 기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초대 한국교회 길선주, 김익두, 손양원, 주기철, 최봉석 목사님, 또한 기도하는 목사님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제일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는 기도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기도가 무엇입니까?
1. 기도란?
기독교 초학 문답 64번에 기도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소원을 비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리문답 98번에 기도란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기원을 하나님께 고하여 그의 뜻에 합당한 것을 간구하여 죄를 자복하며 그의 자비하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기도의 순서는 죄부터 고백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은 소원을 비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2. 기도해야 할 이유
(1)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열왕기상 3:5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마태복음 26:40~41 “...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고, 예수님은 친히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으며, 몸소 기도 생활을 하셨으니,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험한 산길 올라가는 사람에게 지팡이가 필요하듯, 어두운 밤길을 밝힐 등불이 필요하듯, 악한 세상 살아가는 데는 기도가 필요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2) 응답받기 위해서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누가복음 18:7~8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
요한복음 15:7 “...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나님을 왜 찾고 기도합니까? 응답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1. 그래라. Yes형. 긍정적으로 오는 응답입니다. 모든 교인들이 매력을 느끼고 기대하는 응답의 방법입니다. 남유다 13대 히스기야 왕은 긍정적인 응답을 받았습니다.
열왕기하 20:5~6 “...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나님은 긍정적으로 구하는 대로 주시되, 어떤 때는 다른 것으로 바꾸어 주시기도 합니다.
2. 안 된다. 네가 생각을 바꿔라. No형. 부정적으로 오는 응답입니다. 사도 바울이 받은 기도 응답입니다.
고린도후서 12:8~9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여섯 살짜리 늦둥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오더니 “엄마! 나에게 돈 100만 원 주세요.”라고 할 때 선뜻 100만 원을 내줄 어머니가 있겠습니까? 돈을 쓸 줄도 관리할 줄도 모르는 여섯 살이기에 아무리 늦둥이라도 “그건 안 돼!”할 것 아닙니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받는 데 익숙해져서 받는 것만 응답인 줄 아나 사실은 거절당하는 것도 응답입니다. 잊지 말 것입니다.
3. 조금만 더 기다리라. Wait형. 대기적으로 오는 응답입니다.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하박국 2:3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네거리 길에 신호등이 있습니다. 빨간 불이 켜져 있을 때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습니다.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면 파란불이 환하게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내 기도의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져 있어 답답하다손 치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우리의 기도 신호등에도 응답의 파란 불이 환하게 들어올 터이니 기도하다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다 기도 자리 떠나지 말고, 응답의 파란 불이 환하게 들어올 때까지 기도자리 사수합시다. 네거리 신호등은 고장 나는 경우가 있어도 하나님의 응답 신호등에는 고장 나는 법이 없습니다.
(3)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역대하 7:14~16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기도는 못 된 습관을 태우는 향기요, 죄를 태우는 향기입니다. 회개하여 하나님께 용서받는 성도는 주의 향기가 가득한 성도요, 하나님께 용서받은 가정은 주의 향기로 가득한 가정입니다.
3. 하나님 앞에 기도드릴 수 있는 자격
요한복음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자격이 있습니까? 이제라도 내 입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줄만 알면, 나는 당당하게 하나님께 기도할 자격이 있습니다. 예수님 믿은 지 얼마나 오래 되었느냐? 말 주변이 있느냐? 살아온 과거가 깨끗하느냐?가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이제라도 내 입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줄만 안다면 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자격이 넉넉히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은 예수님의 명예(名譽)입니다. 지성인은 명예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지성인은 명예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받았고 세례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 고침을 받았고 마귀가 물러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도의 기업은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어떤 사람은 금식함으로 응답받는 줄 아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기에 응답이 있으며, 어떤 사람은 철야함으로 응답받는 줄 아나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철야 했기에 응답받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섞어져 살지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욕 먹이거나 더럽히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모독(冒瀆)하고는 기도해도 얻지 못합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 예수님의 명예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걸으라.”
사도행전 16:18 “... 바울이...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4. 기도하는 방법
(1)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마태복음 6:6 “... 은밀한 중에 계신 내 아버지께 기도하라...”
요한복음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니 기도를 시작할 때 꼭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우리 성도들을 지켜주신 하나님! 어제 저녁에 벗어 놓고 들어갔던 신발을 오늘 새벽에 다시 신고 나온다는 보장이 없었는데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편히 쉬게 하신 하나님!” 이렇게 기도의 대상자이신 하나님을 반드시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내용을 기도한 다음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종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시니(딤전 2:5) 예수님의 공로 의지하며 예수님이 우리의 대언자(代言者)임을 믿고(요일 2:1)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마태복음 26:39 “...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요한1서 5: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지혜를 구했더니 구하지 않는 부와 장수와 영광도 겸하여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기도는 어린이가 독약이나 불, 칼을 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두 가지입니다.
1) 나타난 뜻(계시된 의지)
성경에 우상 숭배하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확실하게 하나님의 뜻이 성경에 나타나 있으니 이렇게 성경에 나타난 뜻에 합당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2) 감추어진 뜻(은밀한 의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섭리하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속에만 계획, 작정하시고 사람에게 명확히 나타내지 않은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은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1.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므로 성경을 통해서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아 바르게 기도해야 합니다. 진학, 취업, 이사, 배우자, 선택해야 할 기도 제목이 있을 때, 기도부터 하고 응답 없다고 답답해하지 말고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고 싶거든 성경 읽고 난 후 기도하고, 기도한 후 또 성경을 읽으라고 권합니다.
2. 끝까지 성령님께 맡겨서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기억나게 하고 생각나게 하는 영이요(요 14:26), 하나님의 마음과 사정과 깊은 뜻이라도 통달하는 영입니다(고전 2:10~11). 끝까지 성령님께 맡기면 성령은 꿈이나 환상, 계시, 느낌, 상담, 주위 여건, 환경, 인간관계, 때로는 사건, 사고를 통해서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십니다.
3. 담임 목사님과 의논함으로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아 기도해야 합니다. 사울 왕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물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3) 죄를 구체적으로 자복하면서 기도해야
시편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이사야 1:15 “...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이사야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의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예레미야 5:25 “...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그렇게 귀한 자녀들이 부모에게 매를 맞는 것을 보면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자녀 때리는 것이 취미인 부모가 누가 있겠습니까? 부모님이 매를 때리려고 할 때 안 맞는 방법이 뭐가 있겠습니까? “아버지!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할 때 내리치려던 매는 그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 평안한 우리 가정이 갑자기 이렇게 풍랑을 만난 것은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럴듯하게 서원 약속해 놓고 지키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자녀답게 살지 못했습니다. 주의 날을 범하고 주의 것을 도적질도 했습니다. 내게 주신 직분을 감당치 못했습니다. 주님의 종을 근심시키고 때로는 종의 눈에 눈물 뿌리게 했습니다.”하고 용서를 구할 때, 죄는 용서받고, 무너졌던 사업은 일어나며, 병든 몸은 치료받고, 불화한 가정은 화목한 가정으로 회복될 줄 믿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잘못하고 매를 맞으면서도 뻔뻔하게 대들면, 보다 못한 어머니가 옆에서 “이놈아! 네 아버지한테 잘못했다고 그래라. 너는 잘못했다는 소리도 못 하느냐?”라고 탄식합니다. 죄를 구체적으로 자복하고 용서를 구할 때, 때리던 매는 꺾여지고 흐느끼며 흐르는 눈물은 주님의 손수건으로 닦아주시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품으로 품어주시는 것입니다.
(4) 믿음으로 낙심치 말고 간절히 기도해야
마태복음 8:13 “... 가라.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21:21~22 “...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마가복음 11:24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누가복음 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
야고보서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야고보서 5:7~8 “...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응답을 믿고 낙심치 않고 계속 기도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브룩스(Brook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림에 있는 불은 불이 아니요, 죽은 사람은 사람이 아니며, 간절하지 않은 기도는 기도가 아니다.”
(5) 받은 응답은 감사하고 다시 기도를 시작해야
요나 2:8~9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빌립보서 4:6 “...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기도 생활하는 사람들의 약점이 무엇입니까? 낮이나 밤이나 새벽이나 그렇게 달라고 구했으면 내 기도에 응답이 있었는가? 하는 점검이 없습니다. 점검 결과, 응답을 받았으면 “하나님! 그때 그렇게 어려웠을 때 하나님이 응답해주셔서 잘 해결했습니다. 잘 마쳤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후 다시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받은 응답에 대한 점검이 없고, 받은 응답에 대한 감사는 없이 계속 달라고 구하고만 있다면, 이것이 기도 생활하는 자들의 약점입니다.
응답받고 드리는 감사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며, 진노의 잔을 들고 쏟으려 하신 아버지의 노여움을 풀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받은 응답을 가장 잘 보존하는 비결은 감사입니다. 컵에 물이 넘치듯 “주여! 주시옵소서.”라고 하여 응답을 받았으면서 감사하지 못하면 컵에 가득한 물이 이리저리 흔들려 쏟고 말 것 아닙니까?
5. 기도하는 순서
(1) 하나님을 찾으라
누구한테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까?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찾음으로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2) 감사와 찬양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감사로 기도를 먼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버지 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 되시며 성령께서 나의 인도자 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3) 자복(自服)과 회개(悔改)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일꾼답게 종답게 살아왔는가? 하나님 앞에 막힌 담은 헐렸는가? 마음의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자복하고 회개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4) 간구(懇求)와 도고(禱告)
1) 간구 자신을 위해 일상생활, 신앙생활에 필요한 것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 쓸 것,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성령 충만 받기 위해, 성경 말씀을 깨닫기 위해, 믿음에 힘 얻기 위해, 전도문을 열기 위해, 사랑하고 용서하기 위해, 지혜 얻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2) 도고 나 아닌 이웃과 나라와 민족 세계를 위하여 중보(仲保)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와 가족, 친구, 직장, 가게, 성도, 교회, 교역자, 새가족, 전도하는 자, 환자, 핍박받는 자, 원수, 53개 교정기관에 5만여 수감자, 대통령과 위정자, 5만 5천여 한국교회,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5천 2백만 국민, 2만 2천여 선교사와 선교지, 북한 2,500만 동포와 3만 3천여 탈북자, 다문화 가족, 전 세계 7천여 한인교회와 흩어져 사는 750만 디아스포라(Diaspora), 세계와 80억 인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스케일(scale)을 점점 키워가야 합니다. 기도와 간구로 기도의 목적을 선명하게 아뢰어야 합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종결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무리, 종결해야 합니다.
(5) 아멘
기도를 드린 사람이나 기도를 받는 사람도 확실하게 “아멘”해야 합니다. 헬라어(ἀμήν), 영어의 아멘(Amen)은 히브리어 אָמֵן에서 번역된 것입니다. 라틴어, 독일어도 Amen입니다. “진실합니다. 소원입니다.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아멘을 너무 크게 자주 한다고 주책이라면서 교인들이 눈치를 하며 싫어하자 할 수 없이 이웃교회로 이사하여야 했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이웃교회로 이사 간 후부터 담임목사님 설교에 힘이 없고 교회 부흥이 중단됐습니다. 그러자 담임 목사님이 기도하는 가운데 보였습니다. 할머니가 이사 가는 순간 교회가 어두워지더니 캄캄해지고, 할머니가 이사 간 이웃교회는 하늘에서부터 내려온 영광의 빛이 환하게 비췄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긴급 제직회를 소집하여 그 할머니를 다시 모셔왔다고 합니다. 아멘을 잘해야 합니다. 알고 보면 아멘이 풍년들어야 교회가 부흥되는 것입니다.
6. 기도하는 시간
(1)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시간
1) 새벽 미명에
마가복음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2) 밤이 새도록
누가복음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3) 공생에 사역을 시작하기 전
마태복음 4:1~2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4)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누가복음 6:12~13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5) 번민과 괴로움이 임할 때
마태복음 26:37~38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6) 승리하였을 때
마태복음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요한복음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7) 바쁘실 때도
마가복음 3: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 사도들이 권하는 시간
1) 쉬지 말고
데살로니가전서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2) 항상(무시로, 일정할 때가 없이)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3) 시간을 정해 놓고
시편 55:17 “(다윗이)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다니엘 6:10 “다니엘이...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사도행전 3: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4) 죄가 생각날 때
시편 51:17 “...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누가복음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누가복음 7:48~50 “...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5) 실패했을 때
시편 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병들었을 때
출애굽기 23: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열왕기하 20:5~6 “...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시편 41:3 “여호와께서 그를 쇠약한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야고보서 5:14~16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슬픔과 고통으로 엎드려 있느냐? 기도할 것밖에 없고, 핍박을 당하고 욕을 먹고 미움을 받느냐? 기도할 것밖에 없고, 죽음이 너희 집안에 찾아 왔느냐? 기도할 것밖에 없느니라.”(발틈 버쳐)
7. 기도하는 장소
기도는 한마디로 아무 데서나 할 수 있습니다. 집, 골방, 산, 들, 해변(행 21:5), 기도원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으면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사야 56:7 “...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8. 기도하는 자세
(1) 내적으로는
겸손하게(시 10:17), 확신하면서(막 11:22~23), 맡기는 마음으로
(2) 외적으로는
서서(눅 18:13 세리), 앉아서(삼하 7:18 다윗), 손을 들고(출 17:11 모세), 무릎을 꿇고(눅 22:41~42 예수님, 행 7:59~60 스데반, 행 20:36 바울),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마 26:39 예수님, 왕상 18:42 엘리야), 눈을 들어(요 11:41, 17:1 예수님) 가슴을 치며(눅 18:13 세리), 통곡과 눈물로(히 5:7 예수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기도하는 자세가 가장 아름다운 기도하는 자세요, 복이 담길 손입니다.
9. 기도의 구분
(1) 개인기도
개인기도란 시간을 정해 놓거나, 자유로이 개별적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특별한 일이 있든 없든 개인기도 많이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 대표기도
대표기도란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때나, 어떤 모임에서 한 사람의 대표자가 모여 있는 사람을 대신하여 공적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대표 기도자는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사람만 의식하여 사람 비위 맞추는 기도를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는 줄 알고, 솔직하고 정직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2) 대표기도 시간에 성경 봉독하지 말고, 기도로 설교나 광고하지 말고, 기도로 인신공격하지 말고, 죄악을 고백하고 소원을 비는 기도만 해야 합니다.
3) 기도의 내용이나 언어는 교인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여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기도하되 방언이나 외국어,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4) 준비 잘하여 시간관념을 갖고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기도하면 좋습니다.
5) 대표 기도자는 언제나 그 상황을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환자를 위해, 헌금 시간에는 헌금을 위해, 식사 시간에는 식사에 관해서만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새벽기도
새벽기도는 예수님께서 시작하셨고, 한국교회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길선주(吉善宙, 1869~1935) 목사님이 새벽기도회 불을 붙였습니다.
“먼동이 떠오르는 새벽은 부활의 주님을 믿고 사는 성도들의 것이다.”(본 훼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
“캐나다의 아침은 숲속의 요란한 새들이 나의 새벽잠을 깨웠고, 일본의 아침은 공장의 요란한 엔진소리가 나의 새벽잠을 깨웠는데, 한국의 아침은 교회당에서 울리는 은은한 새벽 종소리가 새벽잠을 깨웠다.”(빌리 그레이엄 목사, William Franklin Graham, 1918~2018)
시편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30:5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 46:5 “하나님께서 이른 아침에 너를 도우시리라.”
시편 88:13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 앞에 말하리이다.”
시편 143:8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마가복음 1:35 “새벽 미명에 예수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확실히 새벽기도는 위력(威力)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벽기도 하는 자에게 어떤 은혜를 주십니까?
1) 문제를 해결 받는 은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해 가다가 여리고 성을 만났습니다. 여리고성은 요단강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성곽은 약 8,500평이고 성벽은 이중으로 외벽의 두께는 2m, 내벽의 두께는 4m이며 두 벽의 간격은 5m입니다. 여리고 성의 높이는 약 10m입니다. 10cmx30cmx60cm의 벽돌을 진흙으로 발라 쌓은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모든 군사가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고 제7일에는 일곱 번 돌고 큰 나팔을 불 때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호수아와 그 군사들은 여리고 성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수 6:1~27).
내 인생길을 가로막고 있고, 내 신앙의 앞길을 가로막는 여리고 성 같은 문제가 아무리 크고 높을지라도, 새벽마다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 반드시 여리고 성이 무너지듯 문제는 해결됩니다.
2) 물질 축복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낼 때 하나님께서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내려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작고 둥글고 서리 같은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출 16:13~20). 만나는 먹을 것이요, 물질입니다.
내 비록 부도가 나서 벼랑 끝에 몰리고, 빚보증을 잘못 서서, 집안이 발칵 뒤집히게 생겼을지라도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물질에 복을 주십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물질에 복 받은 사람을 붙여주시고, 물질에 복 받을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반드시 물질에 복 받게 하십니다.
3) 미리 준비해 놓으신 여호와 이레의 은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려고 아침 일찍 두 사환과 이삭과 함께 출발하여 번제를 드리려 할 때, 하나님은 수풀 속에 수양을 미리 준비해 놓았습니다(창 22:3). 하나님은 새벽기도 하는 자에게 생각지도 못한 것을 예비해 놓은 은혜를 주십니다.
4)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은혜
한 집에서 엘리 제사장과 나이 어린 사무엘이 살았으나 “사무엘아! 사무엘아!”하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잠자는 제사장 엘리는 못 들었으나 깨어 기도하는 사무엘은 들었습니다(삼상 3:15). 하나님은 깨어 새벽기도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은혜를 주십니다.
5) 잃어버린 것을 다시 회복하는 은혜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 예수님 만나 황금, 유향, 몰약을 드려 경배하였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 속에 계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마 2:9~11, 28:1~10). 잃어버린 예수님 찾아 모시게 됐습니다. 웃음, 물질, 건강, 첫사랑, 인심을 잃어버렸을지라도 새벽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잃어버린 것을 회복시켜주십니다.
오늘이라는 하루가 주님을 잃어버리고, 실패한 하루, 위기의 하루, 범죄의 하루가 되지 않도록 새벽기도로 하루하루를 승리로 이끕시다. 새벽기도에 신앙의 승부(勝負)를 겁시다.
(4) 금식(禁食)기도
금식기도란 일상적인 음식을 모두 끊고 드리는 기도(눅 2:37)입니다. 육체의 즐거움을 억제하고 영을 맑게 하여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해답이 있음을 알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하나님께 자신과 자신의 문제를 온전히 맡기는 기도입니다(삼상 7:6; 삼하 12:16).
사사기 20: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사무엘상 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사무엘하 12: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느헤미야 1: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에스라 8: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이사야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다니엘 9: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요엘 2: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요나 3: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누가복음 2:37 “(안나 선지자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사도행전 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5) 철야(徹夜)기도
철야 기도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누가복음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노아가 자식들 앞에서 왜 망신을 샀습니까? 포도주에 취해 잠자다가(창 9:20~24)
롯이 왜 두 딸을 범했습니까? 술에 취해서 잠자다가(창 19:30~38)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왜 귓구멍에 말뚝이 박혀 죽었습니까? 야엘의 장막에서 그가 주는 우유를 마시고 잠자다가(삿 4:17~22)
삼손이 왜 머리카락을 깎이고 두 눈이 뽑혀 맷돌을 돌리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까? 들릴라 무릎을 베고 잠자다가(삿 16:18~22)
사울 왕이 왜 다윗에게 겉옷 자락 베임을 당했습니까? 엔게디 굴속에서 잠자다가(삼상 24:1~4)
사울왕의 아들 이스보셋이 왜 배가 찔려서 죽었습니까? 낮잠 자다가(삼하 4:1~12)
다윗 왕이 왜 우리아의 아내를 범했습니까? 저녁때까지 잠자다가(삼하 11:1~5)
요나가 왜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 곤욕을 치렀습니까? 배 밑층에 들어가 잠자다가(욘 1:4~5)
미련한 다섯 처녀는 왜 신랑을 놓쳤습니까? 잠자다가(마 25:1~13)
베드로는 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맹세까지 해가면서 부인했습니까? 겟세마네 동산까지 따라와서 잠자다가(마 26:40~41)
유두고가 왜 삼 층에서 떨어져 죽었다가 살아나는 망신을 당했습니까? 설교시간에 졸다가(행 20:7~12)
(6) 안수(按手)기도
1) 구약시대의 안수
구약시대에는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감람유 기름을 뿔에 채워 머리 위에 부어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웠습니다.
가) 왕을 세울 때
사울 왕(삼상 10:1, 10:6, 10:9, 24)
다윗 왕(삼상 16:13, 16:18, 22~23, 삼하 5:3)
솔로몬 왕((왕상 1:39, 3:12, 13, 4:29)
나) 제사장을 세울 때(출 29:4~9)
다) 선지자를 세울 때(왕상 19:16)
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위에(출 29:10, 29:19, 레 3:2, 8, 레 4:4, 24, 16:21, 민 1:4)
마) 직임을 승계할 때(신 34:9, 참고 민 27:18~23)
바) 장자를 축복할 때
이삭이 야곱에게(창 27:27~29)
야곱이 요셉의 자녀들을(창 48:14)
2) 신약시대의 안수
가) 임직 때(행 6:3~6, 딤전 4:14)
나) 사명을 주실 때(행 13:3, 계 1:17)
다) 성령 받게 할 때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교인들에게(행 8:17)
아나니아가 사울에게(행 9:17)
바울이 에베소교회 교인들에게(행 19:6)
라) 은사를 불 붙일 때(딤후 1:6)
마)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18년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펴지 못하는 여자에게눅 13:13)
예수님께서 소경에게(막 8:25)
예수님께서 고향에서(막 6:5)
바울이 멜리데섬에서 보블리오 부친에게(행 28:8)
능력 있는 주의 종이 병자에게(막 16:17~18)
바) 축복할 때
시므온이 아기 예수께(눅 2:28~34)
예수님께서 어린아이에게(막 10:13~16, 참고 마 19:15)
(7) 통성(通聲)기도
통성기도는 공동 기도 제목을 놓고 크게 목소리를 내어 교우들이 함께 드리는 합심 기도입니다. 오늘날 통성기도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대부흥회 때부터 새벽기도회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성기도는 부흥회나 집회 때 자연스러운 기도의 한 방법입니다.
(8) 방언(方言)기도
방언기도란 성령의 은사를 체험한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영혼만이 알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서 적당하게 질서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으로 새방언(막 16:17)이 있습니다. 방언을 받으면 기도 생활을 더 깊이 더 뜨겁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마 7:7~8, 26:40~41).
기도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8).
기도는 생산입니다(창 25:21, 삼상 1:10~20).
기도는 변화입니다(마 17:1~13).
기도는 치료입니다(왕하 20:5, 약 5:13~16, 말 4:2).
기도는 방패입니다(창 15:1, 단 6:10~23).
기도는 향기입니다(대하 7:14).
기도는 자녀의 특권입니다(왕상 3:5).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욘 2:1).
기도는 능력의 통로입니다(왕상 18:37, 왕하 20:5, 대하 16:9).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창 35:3, 시 50:15, 렘33:3, 눅 18:7~8).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마 6:6, 왕하 19:20, 시 19:14).
기도는 교회 부흥의 원동력입니다(슥 4:6).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말 1:23).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신 4:7, 시 145:18).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십니다(삼상 3:19, 7:9,
겔 36:37~38, 사 58:9, 렘 29:12, 마 21:21~22, 요 14:14, 15:7).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사 65:16).
하나님은 결국 기도하는 사람을 크게 붙들어 쓰십니다(대상 4:10).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은 곧 기도 생활입니다. 기도 생활이 또한 신앙생활입니다. 기도하는 손에 응답이 담기고 복이 담깁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는 두 손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사도행전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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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움켜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꽃이고 열매라고 합니다.
오늘도 꽃피고 열매 맺는 행복한 하루 힘차게 만들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