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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두루마리 성경은 제목이나 장,절의 구분이 없기에 유대인들은 보통 처음 사용되는 글자를 사용하여 성경을 구분 짓는데, 출애굽기는 쉐모트(이름들)로 시작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름들(쉐모트)로 출애굽기를 시작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이름의 비밀을 말하기 전에 먼저 이름에 관하여 잠깐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렘31장 32절에 하나님께서는 "히브리 조상들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언약을 맺어 남편이 되셨는데 그들이 언약을 깨트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출애굽기는 언약(계약)과 관계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4장
7: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보통 계약을 맺을 때 그 당사자들은 계약서에 서명(이름을 씀)을 하지 않습니까? 이로 유추해볼 때 출애굽기는 언약을 증명하는 계약서(*정확히는 신부수업장)에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출애굽기에는 언약 당사자인 이스라엘(12지파)의 자세한 언급외에 하나님의 이름도 자세히 기록 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애굽기 3:14,15)
저는 여기서 이름이 가지는 여러 의미와 역할 중에서 2가지에만 촛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 첫째는 영원성 입니다.
예를들어 아브라함은 죽었지만 그 이름은 우리가 아브라함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수천년이 지났어도 사용하고 있죠. 여화와와 예슈아 이름 모두 영원성을 말씀 하십니다.(계1:8, 히13:8)
둘째로 이름은 이름 그 자체보단 뜻에 더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뜻이 같으면 이름은 같은 것으로 보야 한다는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분들이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개이고 신약시대에 오면서(오랜세월) 그 이름이 바뀌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결국 그 이름은 하나이고 변하지 않았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비밀은 바로 그 뜻에 있는 것입니다.
1.나는 스스로 있는자
보통 "나는 나다"로 알고 있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의 히브리어는 에흐에 아셰르 에흐에입니다.
에흐에는 살아있다. 아세르는 "한사람을 통해서 존재한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결국 이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강대위 목사님 말씀 참고함:토라포션 참조)
한 사람에게 촛점을 맞추어 해석한다해도 아브라함때는 아브라함을 위해서 존재 하셨고 이삭때는 이삭을 위해, 야곱때는 야곱을 위해 존재하신 하나님 이 되시는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삭의 하나님,야곱의 하나님과 같은 의미 입니다.
2.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 칭호는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눅12:26,27)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원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데에 큰 의견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할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영생 때문이고 아버지 하나님은 곧 영생하시는 분이십니다. 근데 그 영생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10:28)
계시록 1장 8절에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와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 1장 4절을 자세히 살피시면 아버지 하나님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13장 8절의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라는 말씀(요한복음 1장,10장)등은 예수님의 영원성과 전능성을 말해 주십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이삭의 하나님은 이삭과 함께하신 하나님,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이름의 뜻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3.여호와
여호와 혹 야훼라는 호칭은 창세기 2장 4절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 이 이름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야곱의 하나님과 같다고 출애굽기 3장 15절에 언급하십니다.
또한 여화와 이름의 진정한 뜻에 대하여 출애굽기 6장에서 알려 주십니다.(3절에 그 전에는 알려 주시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시고 6절이하에서 자세히 알려 주십니다.)
출애굽기 6장
6:~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 이름의 뜻을 아주 구체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
또한 여호와 이름의 히브리어를 살펴보면
우에서 좌로 요드 헤이 바브 헤이인데, 철자 그대로는 (머리 양팔 몸 양다리)를 뜻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됨(요1:1)을 나타낸다 할 수 있습니다. 즉 요한복음 1장의 예슈아를 말씀하십니다.
또 여호와의 히브리 철자의 뜻은 "손의 못자국을 보라" 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아래 6번글 참조)
NAVER 지식란 여호와 검색을 참고하면
‘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다’(I AM WHO I AM)는 뜻.
A.D. 6-7세기경에 확정된 맛소라 사본의 학자들 역시 히브리 성경을 복사하면서 네 개의 히브리 자음(
)만 베껴 쓰고는 그것을 발음하지 않았다. 그 이름을 읽어야 할 때는
의 자음에 ‘아도나이’의 모음을 결합한 인공적인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우리가 ‘여호와’, ‘예호와’, ‘야웨’(야훼)로 발음하는 것은 바로 이 전통에서 유래되었다. 이 전통이 70인역(ⅬⅩⅩ)에서 그대로 채택되어
에 해당하는 거룩한 이름이 ‘주님’을 뜻하는 (퀴리오스)로 번역되었다. 이러한 읽기는 초대교회를 거쳐서 종교개혁 무렵에 더욱 힘을 받아 오늘날 많은 성경 번역본에서 그 발음을 채택하고 있다(KJV, RSV, NIV 등에서는 ‘여호와’ 대신에 대문자만 사용하여 ‘LORD’로 번역하고 있다).
구약성경에는 ‘여호와’와 결합된 여러 표현들이 등장한다. 한글성경에 그대로 번역된 ‘여호와 닛시’, ‘여호와 살롬’, ‘여호와 삼마’, ‘여호와 이레’ 외에 ‘여호와 로프에카’(‘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출 15:26), ‘여호와 메카디쉬켐’(‘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출 31:13), ‘여호와 체바오트’(‘만군의 여호와’, 삼상 1:3), ‘여호와 엘욘’(‘지존하신 여호와’, 시 7:17), ‘여호와 로이’(‘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 23:1), ‘여호와 치드케누’(‘여호와 우리의 의(義)’, 렘 23:6; 33:16) 등이 있다. → ‘하나님’, ‘아도나이’를 보라.
[네이버 지식백과] 여호와 [Jehovah, LORD]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4.예슈아(예수)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근데 23절에는 이사야 7장 14절 말씀을 인용하여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하나님의 이름의 비밀)" 함이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래 6번 글을 더하면 예슈아의 이름도 손에 못자국을 보라. 야훼가 우리의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라 하내요.)
위의 마태복음 1장 21절~23절 에서도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여전히 이름 자체보다는 그 뜻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임마누엘과 예수님은 같은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제 눈치체셨겠지만 임마누엘 = 예슈아= 여호와=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스스로 있는 자, 즉 하나님의 이름들은 (뜻으로 볼 때) 모두가 같은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와 같은 의미 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안에 있어야 구원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되는 것이 사망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시는 여화와의 이름이 왜 예슈아와 같은지를 기록된 성경 말씀들을 통하여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정확한 표현이라기엔 좀 부족하지만 미국의 대통령 이었던 부시가문에 아버지 대통령, 아들 대통령 이들 모두 이름이 부시입니다. 아버지 아들 모두 이름은 부시입니다.)
누가복음 24장
27: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44:~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르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이사야 9장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53장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요한복음 1장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5장
39:~이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니라
43: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출14:31)
요한복음 8장
58: ~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요한복음 10장
25: ~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 이시고 메시아 이십니다. 그 분이 예수님 이십니다.)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마태복음 23장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여기서 주의 이름은 아버지 혹 여호와: 유대인들이 예슈아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온 메시아인 것을 깨닫고 그들이 그런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못박은 것에 대한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 질 것)
시편 118편 26: 여화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
요한복음 5장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
요한복음 17장
26: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라
분명한 위의 말씀들을 통해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여화와와 예슈아는 같은 이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 뜻이 진정한 이름인 것이며, 그 이름들의 뜻은 모두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예슈아가 구원자 이시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구원하신다 등 모두 같은 뜻입니다.) 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20: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한계시록
21장 3절: ~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
5.하나님의 비밀과 하나님의 이름의 비밀
에베소서 2장 2절에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들의 비밀도 결국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예슈아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신다.(영원하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 하신다)"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 하시는 하나님은 메시야,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다른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만 완전케 되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주님은
말씀으로, 성령으로, 또는 기도하는 가운데, 찬양하는 가운데, 예배하는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샬롬!
*6.참고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다른 분의 연구를 더합니다.
하나님의 이름 '야훼'의 비밀 & 하나님의 말씀 '토라'의 비밀 (fingerofthomas.org)
하나님의 이름 ‘야훼’의 비밀
야훼/여호와 (יהוה)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이름은 히브리어 네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은 창세기 2장 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이 이름들이 예슈님을 나타낸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야훼/여호와라고 발음하는 히브리어 글자는 윧 (י) 헤 (ה) 와 (ו)헤 (ה) 입니다. 언젠가 부터 유대인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의 입에 담을 수 없다며 이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금지 시켰고, 히브리어는 자음만 있기 때문에 하나님 이름의 진짜 발음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야훼’가 정확한 발음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죠.
어째튼 히브리어는 고대 언어로써 그림 문자 이기도 합니다. 한자에 여러 글자가 어떠한 형상을 상징화 한것처럼 히브리어 역시 각 단어마다 뜻이 숨어 있습니다.
윧 헤 와 헤 각 글자 안의 의미
우선 윧 에는 손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헤 에는 보다,계시하다 라는 의미가 있죠.
와 에는 못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윧 헤 와 헤를 조합해 보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손을 보다 못을 보다
예수 혹은 예슈아 라는 이름의 히브리어 의미가 “‘야훼’가 우리의 구원이시다!” 라는 의미를 되새기면 더 은혜롭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분에게 분명하게 얘기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야훼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아래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한 것입니다.
Ⅰ. 서론: '이름들'(쉐모트)로 시작되는 출애굽기의 의미
출애굽기의 히브리어 제목은 '쉐모트', 곧 '이름들'입니다. 성경 원본에는 장이나 절, 제목이 없었기에 유대 전통에 따라 책의 첫 단어가 제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기의 시작을 '이름들'로 하신 것은 단순한 호칭의 나열이 아니라, 언약의 관계 안에서 '이름'이 지니는 깊은 신학적 의미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출애굽기는 언약의 책이며, 언약의 당사자들을 명확히 밝히는 계약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계시하시는 장면이 중심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Ⅱ. 이름이 갖는 두 가지 중심 의미: 영원성과 본질의 동일성
첫째, 이름은 존재의 영속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불리십니다. 이는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라는 선언(눅 20:37–38)으로, 하나님의 영원성을 증언합니다.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는 히브리서 13장 8절에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선포됩니다. 이름은 단지 발음이 아니라, 그 존재의 속성과 계시된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 이름은 그 뜻에 집중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장 21–23절에서 아기의 이름은 ‘예수’이며, 이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동시에 그는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는 여호와, 스스로 있는 자, 예수, 임마누엘이라는 이름들이 모두 본질적으로 하나의 계시임을 보여줍니다. 이름의 뜻이 동일하다면 그것은 동일한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Ⅲ. 하나님의 이름 계시의 중심: 출애굽기 3장과 6장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나타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출 3:14). 히브리어 원문 "에흐에 아셰르 에흐에"는 문자 그대로 "나는 내가 될 자다" 혹은 "나는 존재하는 자다"로 번역됩니다. 이는 하나님 자신이 시간과 존재를 초월하여 계신 분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는 분임을 뜻합니다. 이어지는 15절에서는 이 하나님이 바로 여호와,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밝히십니다. 이는 계시의 연속성과 정체성의 일치를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6장에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구원의 사역 전체를 포함한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라” 말씀하시며, 자신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지시고, 백성 삼으시며, 기업을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선포하십니다. 여기서 여호와는 단순히 존재하는 분을 넘어서, 역사 속에서 능동적으로 일하시는 구속의 하나님으로 계시됩니다.
Ⅳ. 여호와와 예슈아의 이름적 연속성과 해석
히브리어 철자 요드-헤이-바브-헤이(יהוה)는 문자적으로 “손” “보다” “못”이라는 상징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으며, 이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과 연결되어 해석되기도 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십자가에서 손과 발에 못 박힌 예수님을 예표한다는 해석은, 히브리어의 회화적 문자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상징적 접근입니다. 이는 학문적으로 정설이라기보다는 구속사적 묵상과 해석의 일부로 이해됩니다.
예수(예슈아)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이며, 이는 출애굽기의 여호와의 이름과 같은 뜻을 공유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 여호와의 사역, 즉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구속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신약의 예슈아는 구약의 여호와와 본질상 동일한 분으로 계시됩니다. 이 일치는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께서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다"는 말씀에서도 확인됩니다.
Ⅴ. 삼위일체적 계시와 하나님의 이름
예수님은 요한복음 14–16장에서 성부께로부터 오셨으며,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구조는 성부, 성자, 성령의 위격 구분과 사역의 연합을 동시에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는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 곧 하나님이셨다”고 하여, 성자의 독립된 위격과 동일한 본질을 동시에 선언합니다. 빌립보서 2장 6절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라고 하며, 예수님의 신성과 낮아지심을 동시에 강조합니다.
사도행전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는 표현이 반복되며(행 2:38, 8:16, 10:48), 이는 마태복음 28:19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라는 명령과 상응합니다. 세 위격의 이름이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되는 이 구조는 삼위일체적 계시가 하나님의 구속 사역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Ⅵ. 결론: 삼위일체와 이름의 통합적 계시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이름으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이 이름들은 그때그때의 역사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드러내는 방식이며, 본질적으로 모두 하나의 이름, 곧 영원하시고 거룩하시며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이러한 계시의 최고 통합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성경의 다양한 이름들을 통해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의 구별된 위격과 일치된 본질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삼위일체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세 개의 원이 중심을 공유하거나 교차하며 하나가 되기도 하고, 분리되기도 하는 동심원의 구조로 묘사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도식은 세 위격의 분리성과 연합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삼위일체 교리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보조적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처음에 글을 쓸때는 하나님의 호칭중 여호와 와 예슈아가 같음과 관련된 말씀들을 정리 하려고 시작하였습니다.
기도하며 글을 정리 하는 가운데 마태복음 1장 21~23절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은 뜻이 그 진정한 이름임을 알게 하셨고, 사실 오늘 하루종일 이 말씀들을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스스로 있는 자 마저도 우리와 함께 하시어 영생을 주시려는 구원의 하나님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은 모두 같다는 것을 알게해 주셨습니다.
조금 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어 기쁘고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올립니다. 아멘
이 글을 모든 회원 분들께 메일로 올렸는데 그 후로 깨달음을 주셔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정된 글을 참조 바랍니다.
~샬롬!!!